이것저것 뒤지다가 발견했다. 
ㅈ모양이 엄청나게 싫어하는 최강창민 패션ㅋㅋㅋㅋㅋ
이때 머리는 너무 길어서 춤추는데 움직일 때마다 머리카락이 얼굴을 다 가리는것도 모자라서
평소에는 한쪽눈을 치렁치렁하게 가려서 팬들이 이러다가 왼쪽 오른쪽 시력이 달라지는거 아니냐고 할 정도였지.
계속 이 머리 고수하고 기르는거 사극 찍는거 아니면 용서하지 않으리!!!  했는데 모모의 준비였다. 
지금 보면 이 머리도 괜찮은거 보면 과거는 미화가 되는건지, 내가 모모때문에 너그러워 지는건지ㅋㅋ

당시 연말 12시시가 넘은 시간까지 SBS 생방을 하고 새벽에는 KBS 사녹을 하고 아침에 일본에 가서 리허설 하는 초췌한 모습ㅋㅋㅋ
그런데 이 초췌한 모습이 정말 그리워.
뭐가 그립냐면 하루에 시간을 쪼개고 쪼개면서 음방을 도는 동방신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노ㅋ예ㅋ 동방신기를 응원합니다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다시는 없을 거 같아..........ㅠㅠㅠㅠ
아냐!! 포기 하지 않을거야!!!!!!!

어느새 일본에 굵직한 음방에서 한류가수가 안나온지 오래 되었고 그 중에 동방신기도 포함이다.
올 해 여름, 일본은 유난히 여름 특별 음악방송을 해서 그런지 쓸쓸해. 
큰 무대에 잘 어울리는 가수가 동방신기라서 너무너무나 아쉬워. 
난 동방신기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 
곧...... 다시 그런 소중한 기회들이 오...겠지..........?...ㅠ




차...창민 선배님...
저도 아메리카도 좋아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만화책에 나오는 선배 같아. 
비록 학교는 잘 안가는 선배라 보는게 하늘의 별따기 일지라도ㅋㅋ

이 홍보영상은 언제쯤 공개 될까?
말끔하고 훈훈한 모습으로 전국 수험생들에게 대학에 가면 저런 두근두근 선배가 있을거야! 라는 환상에 취해
건국대로 좋은 학생들을 끌어 모을 수 있는 전설의 건국대 최강창민 선배의 자료영상으로 남기를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동네 예체능의 볼링이 드디어 끝났군. 
오늘이 전체 흐름으로 봐서 가장 스피드 있고 방송전체를 봐서도 기승전결이 좋은 방송이 아니었나 싶다. 
사실 볼링 정말 정말로 지겨웠는데 끝이 괜찮게 마무리가 된 거 같아 다행이라면 다행일까?ㅋ

창민이는 투어하는 내내 예체능 녹화 하는 날 아침에 귀국해서 찍고 다음날 아침에 출국 하는 스케줄 속에서도 열심히 했지. 
그 와중에 틈틈히 연습한 이병진씨의 말처럼 최선창민.... 최선이 최강이 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심창민 다웠다고 생각해. 
아쉬워 울 수는 있어도 늘 후회가 없는 창민이가 좋아.
결과지가 어떤 답이라고 해도 불평과 변명 없이 자신이 최선이었다는 걸 알고 후회없다 말하며 상대방의 승리에 박수를 치는 최강창민...!  

난 눈물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편이라 그런지 창민이 눈물을 보면서 든 생각은 새삼 창민이가 26살 청년이구나 싶었어. 
26살 청년이라는걸 평소에 잊고 있을 정도로 나에게 거의 많은 시간들이 "최강"창민인데 말이지. 



다른 예능과 달리 늘 승자와 패자가 있는 예체능에서 창민이 성격상 좀 어려울 거 같기도 하지만 예체능 속의 최강창민에게 팬으로 한가지 바라는게 있다면 
뜨겁고 순수하게 몰입하는만큼 스트레스 많이 받지 않고 좋은 형들이랑 운동 한 판 신나게 하고 온다는 즐거운 마음도, 오늘은 내가 한번은 무리수ㅋ를 던져서라도 웃겨볼까?라는식의 가벼운 마음도 함께 커가면 좋겠어. 
생각해 보면 나 조차도 일주일에 한번씩 최강창민 얼굴 본다!는 식으로 가볍게 예체능 떡밥을 소화하고 있지는 않는거 같네. 
이런생각, 저런생각 엮이고 있으니 나부터 가벼워지도록 해야겠다. 


창민아,
오늘 배드민턴 경기 녹화 잘 하고!
제일 중요한거 다치지 말고!!!
당장 내일 미국으로 출국할 텐데 컨디션 조절 잘 해서 멋진 공연 보여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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