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제까지 창민이 팬질을 하면서 외부적요소로 인해 창민이가 아이돌이구나라는 걸 생각해 본 적은 있지만
창민이 자체를 보면서 아이돌이라고 느껴 본 적은 잘 없었는데 요즘은 참 많이 느껴.
나쁜 의미로써의 아이돌이 아니라 좋은 의미로써 아이돌... 
25살 먹은 곧 데뷔 10년차인 창민이한테 지금에서야 그런 걸 느낀다는게 이상한건지 좋은건지 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겠다 싶다.
왜냐하면 나도 처음에는 정말 이 황금 도토리바가지 머리가 참 싫었으니깐.
물론 내 기준은 25살 성인 남자의 분위기와 너무 동떨어져서가 아니라 그냥 단순히 심창민이 안 잘생겨 보였다는거였지만ㅋ


상큼상큼한 거 더 늙기 전에 한번 해줘 라고 했지만 이 도토리 머리는 창민이한테 최적화된 머리라고 느껴지지 않았어.
각도발도 너무 받고....어떨때는 이쁜데 어떨때는 이상하고...
오랜만에 컴백인데 위로봐도 옆으로 봐도 아래도 봐도 누워봐도 거꾸로 봐도 슬쩍봐도 잘생겼으면 좋겠는데 씹덕인 나조차도 얼라리요? 하는 순간이 있었으니 말이다. 
게다가 이제 좀 적응할만하다고 생각한 순간 런닝맨 그 옹졸한 그 버섯머리는....ㅋㅋㅋㅋ
지금도 이상하게 그 날은 창민이 아닌 거 같아.
행동이나 웃는거나 말하는거나 모든 게 다 창민이 맞는데 사진으로 보면 낯선 한 사람이 날 향해 웃고 있어서 계속 런닝맨 사진을 볼 때마다 물었다.  
넌 누구니??????????? 익숙해 지려고 사진을 오히려 더 봤지만 ... 그럴수록.......^0^)
게다가 하필 시청률 좋은 프로에서!!! 라면서 분노를 했는데 막상 뚜겅을 열어보니 남들은 오히려 잘생겼다, 귀엽다 반응이 좋아서 당황하며 다시 한번 사진을 봐도...누구냐?ㅋㅋ
물론 영상으로 보니깐 조금 괜찮았지만ㅋㅋ 


하여간 뭐 한방에 좋아지지는 않았던 이 낯설어 하던 시간도 지나고 나니 어느새 난 느무느무 귀여워>0<)/를 연발하고 있다는..... 어쩌면 당연한 수순ㅋ
결론은 얼굴이야. 최강창민 얼굴로 설득 안될게 뭐가 있어?......... 물론 있지만 대체적으로 없으니깐ㅋㅋ
하지만 잘생긴 얼굴로 밝고 귀여운 머리 모양을 해서 그렇다기 보다 지금 창민이를 감싸고 있는 분위기가 참 맑아.
그래서 어떤 순간을 투영해도 부서지는 파편이 화려하고 찬란하게 그렇게 빛나네.

사실 지금의 동방신기가 정말 최고의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니깐.
방점깡패를 만났다지만 1위를 못하고 있고 음원 순위도 만족스럽지 못하고 화제성도 걱정 많았던 내 생각과 닿아 있었고 ... 
긴 공백기와 함께 우리 현재 위치를 나는 참 제대로 느끼고 있지.  
물론 어떤 딱 보여지는 결과물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내 마음속 지나가는 것들이 있어. 


하지만 창민이를 보고 있으면 그런 것을 잊게 해주고 괜찮다고 해줘. 
너무 반짝거려서.. 
아이돌이 환상을 파는거라던데...
그렇다면 창민이는 지금 나에게 완벽한 아이돌인 거 같아.
창민이를 좋아해서 생기는 무거운 상념들을 창민이가 덮어주니깐.


는 창민이 외모 찬양하려다 딴 길로... 
뭐 나중에 ...활동이 끝나면 할 수 있는 말들이 있겠지. 




결론은 최강창민은 노력하면 25살에도 이렇게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돌이 될 수 있는 무서운 사람이다라는것!ㅋㅋ
컴백전 팬싸인회에서 어린 아이돌이 많이 나와서 노력한다는 말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니었어!(는 물론 그냥 한 말이겠지만.......은 아닌가?ㅋㅋ)





내 아이돌의 반짝이는 25살 순간을 한번 붙잡아 담아두고 싶었어. 
다시 오지 않을테니깐. 

쓰다보니 나도 내가 뭔헛소리를 하는건지ㅋㅋ

졸려서 모르겠다옹ㅋ


은 무_책_임
뭐 어차피 아무도 리플 안 달거잖아!
ㅋㅋ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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