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참 많이 본 움짤.
어리고 아직은 동글동글한데 잘생긴 창민이
그리고 포근하고 귀엽다.
저 짝짝이 눈 웃음.
저때 쓴 말이 일본 전국의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 였던 거 같은데
창민이 소원은 멋지게 이뤄진거 같네.
투어 돌면서 맛있는것들 많이 많이 먹었으니깐.
어리고 아직은 동글동글한데 잘생긴 창민이
그리고 포근하고 귀엽다.
저 짝짝이 눈 웃음.
저때 쓴 말이 일본 전국의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 였던 거 같은데
창민이 소원은 멋지게 이뤄진거 같네.
투어 돌면서 맛있는것들 많이 많이 먹었으니깐.
과거를 복습하면서 나는 하이야 시절이 창민이가 가장 귀엽다.
그 시절 못 본게 한이 될 정도로....ㅎㅎ
그때는 그렇게 좋은 반응은 아니었다는데....
너무 마른 몸과 학종이, 바가지 머리로 인해서 말이다.
그런데 나는 왜 이렇게 좋지?
약 10년전인데도 촌스럽지 않고 그냥 좋아.
저 낭창하고 납작한 몸도 좋고 머리색도 좋고 바가지 머리도 좋고 심지어 학종이도 상큼하다.
이 시절 내 눈으로 직접 보지 못한게 안타까울 정도로 나는 이때 창민이가 참 좋다.
여전히 이때의 창민이를 마음이 아파서 보지 못하는 팬들이 있다.
꼭 모든일에 마이너스만 있는 건 아니라는 걸 나는 이 사진을 보면 느낀다.
이때 창민이가 겪은 부침과 마음의 울렁임은 창민이 몫이니깐
그걸 내가 셈할 수는 없지만
이때 창민이의 위태로움과 공허함은
나를 포함해서 참 많은 사람들이 창민이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진실된 날 것은 어떤 화려한 치장보다 사람의 마음을 홀리는 법이다.
나에게는.
부도칸 콘서트로 동방신기를 처음 본 나는 창민이가 잘생겼다거나 그런 생각은 안했다.
그럼에도 왜 나는 창민이가 제일 먼저 눈에 보였을까?
그냥 레게머리가 튀어서?ㅎㅎ
사실 내가 본 무대에서 창민이는 자신의 파트 음역대 소화도 다른곡에 비해서 매끄럽지도 않았다.
그런데도 창민이가 내 마음 끝에 계속 머무르고 있었다.
그렇게 동방신기한테 관심을 갖고 찾아보는데 당연히 가장 최근인 미로틱 앨범이 나왔다.
그리고 이 사진을 보고
나는 창민이가 처음으로 외모가 분위기가 아름다운 사람이구나 라고 인식했다.
그 뒤로 사람이 아름답다고 느끼기 까지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
파목 첫 촬영날.
날짜도 기억한다.
2009년 12월 18일.
찍는다 찍는다 하면서 파목은 계속 딜레이가 되었고
안찍는거 아닐까? 하는 마음이 드는 순간 동주는 그렇게 우리에게 올 준비를 시작했다.
기뻤고 그리고 복잡했고...
오롯 하나의 마음만 있었던 것은 아니였다.
무슨일이든 그렇겠지만...
심창민으로써 첫 발
그게 그때는 조금 아팠던 거 같다.
최강창민으로 다시 못 돌아 올 거 같아서...
하지만 결국 계속 달려 우리 앞에 심창민의 최강창민으로 서 있다.
신이 내려오는 줄 알았다.
그때는 신이지.
동방의 신.
어느 누가 동방신기가 저 하늘 위에서 내려올거라고 생각했을까
그 전날에 지붕에서 내려온다는 설이 돌았는데 도대체 그게 말이 되나 싶었는데
동방신기한테 안되는게 어디 있어.
신인데!!ㅋㅋ
극적으로
화려하게
당당하게
그렇게 우리에게 되돌아 온 날.
어쩜 떨렸다는데도 그런거 전혀 모르겠다.
여유롭고 위풍당당한
원래 자신의 자리로 돌아 온 진짜 최강창민일 뿐.
다시 봐도
진짜다.
이 사진 떴을 때 딱 한 단어가 생각났는데 그건 바로
슈.퍼.스.타
빠순이 필터라지만ㅋㅋ 그때 정말 그렇게 느꼈다.
공항에서 분위기만으로 스타라는 느낌을 잘 받지 못한다.
너무 프리하게 나오기도 하고
아무리 꾸며도 일상속에서는 최강창민이라는 연예인 직업을 가진 그냥 사람이 보인다.
그런데 이 사진은 안그랬다.
맞아. 넌 스타였지!랄까?
일년 전만해도 카라멜마끼야또가 좋다던 창민이 손에 아메리카노처럼
약간 씁쓸한 맛?
은 아닌거 같고...ㅋ
사실 나는 이런 느낌의 사진을 참 좋아한다.
그럼에도 최강창민
연희랑 있는게 이뻐서ㅎㅎ
사실은 이 날 좋아하는 사진이 꽤 많은데 다 어디로 숨었는지 못 찾겠다.
파목이 완벽하게 사전제작이 되면서
조촐한 쫑파티를 했었다.
그래서 종방연은 좀 제대로 였으면 좋겠다 했는데
그 마음에 모자라 조금은 속이 상했었다.
그래도 얼굴이 잘생겼고
왜 컴백이후 방송이라 같이 제대로 프로모 한번 못했던 연희랑 투샷도 있으니깐.
오래만에 사진저장 폴더를 열어서 최강창민 찾기 놀이를 ㅋㅋ
최강창민으로 열심히 검색해서 들어오시니 이 기회에 포스팅이나 하자는
아주 올바른 자세의 빠순이 되시겠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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