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맥인포엉니 영상 ^^ 

출처 :  http://ameblo.jp/chobi-to/ 

황금버섯뚜껑ㅋ이 대세인 가운데에 모모도.. ㅎㅎㅎ

'정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2012.09.16
오늘의 팬아트  (8) 2012.09.16
꿀단지를 향해~!  (4) 2012.09.15
창민이 손 ^0^  (6) 2012.09.15
야수다 야수 ㅋㅋㅋ  (1) 2012.09.15

 출처: 사진 속

이번 승부의 신은 팬들한테 레알 꿀인 프로다. 시청률이 3프로면 뭐 어떤가옄ㅋㅋㅋㅋㅋ.ㅋ..ㅋ

사진도 쏟아지고 팬아트도 많이 나오고...ㅋㅋㅋ
팬들 싱크빅을 자극하는 모습이 많이 나와서ㅋㅋㅋㅋㅋ 팬아트 넙죽넙죽 받아먹는 나는 매우 행복~ ^0^ㅋ 

'정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팬아트  (8) 2012.09.16
chobi성 블로그 털어왔어 ^0^  (8) 2012.09.15
창민이 손 ^0^  (6) 2012.09.15
야수다 야수 ㅋㅋㅋ  (1) 2012.09.15
토호신기 싱글/음반/DVD 오리콘 초동,총판 정리 ( ~2012.08)  (22) 2012.09.15

출처 : 사진속

^0^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TONE 사이타마

마음이 따뜻해지는 윕 ^^


인코딩할려고 보다가 ㅋㅋㅋㅋㅋ


우리에게 처음으로 연기자 심창민의 모습을 보여준 동주 ^^
보고 또 봐도 좋음 ^0^ 
넋놓고 보고 있다보면 대여섯시간 그냥 지나가 버리는 마성의 플레이어... ㅋ.ㅋ 

플레이어 화면 클릭하면 처음부터 재생
재생시 화면 클릭하면 일시정지
각 에피에 커서를 갖다 대면 각 장면의 목록이 나옴
제목 위에 커서 갖다 대면 해당 장면의 캡쳐가 나오고 클릭하면 재생

주의 : 한번 재생시키면 다음 장면이 자동으로 재생됩니다. ^0^ 


예고 풀 버전 : http://www.youtube.com/watch?v=0G4aGHolUgU&feature=player_embedded



처음 모모 소식을 들었을 때 엄청나게 설렸였던 기억이 난다.
모모가 아니라는 이야기는 들려오는데 내 마음 한구석에서 절대로 포기가 안되었던 모모... 
모모가 아니면 투어 동안에 영화를 찍을 리가 없어!!! 라고 우기면서 그렇게 모모를 기다리고 바랬고 모모는 우리에게 왔지.
혹시나 안 올까봐 덜덜 떨고 있었지만ㅋㅋㅋㅋ



얼마전에 황금날 후기 중에 창민이의 화려한 아이돌 생활 어디에서 어두운 모모의 삶을 찾을 수 있을까 라는 비슷한 후기를 봤던 기억이 나.  
하지만 많은 창민이 팬들 오히려 더 기대를 했는데...
그건 단지 모모가 매력적인 캐릭터라서가 아니라 정말로 창민이가 모모를 잘 끄집어 낼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일거야. 
창민이팬 중에 많은 사람들이 창민이의 어둠이라고 해야 할까? 창민이만의 고요한 정적을 알아보고 빠져들어. 
나만?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아이돌에 대한 콩깍지 필터링이라도 해도 순간순간 보여지는 창민이의 심연은 분명히 있어.  
그래서 그 심연에 모모가 떨어지면 어떤 파장을 그려질 지 너무 기대가 되어서 그 기대치가 무섭기까지 해 계속 내 감정을 끌어내려야 했는데...
힘들게 끌어 내린 기대감을 다시 한번에 맥스로 채워주는 창민이...... 누가 맥스 아니랄까봐....ㅋ.ㅋ

 
 
내가 수백번 생각했던 모모가 가진 삶의 파편들.. 
처연하기도 하고 냉소적이기도 하고 체념적이기도 하고 .......심지어 가련하기까지 한 모모...

그리고 살아간다는것보다 죽는다는것에 더 가까운 삶.. 
나는 이 예고 1분 남짓 심창민의 모모에서 그걸 느꼈어.
그것도 아주 강렬하게.. 

모모의 역이 탐나는 만큼 어려운 역이였지만 심창민이 만들어 낸 분위기와 눈빛으로 나는 모모를 느껴.
잘 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타인의 생각과 기대만큼 해 내는 사람은 드물지.  
모모는 정말로 존재해. 심창민으로 인해.. 지금.. .

창민이가 너무 기특하고 고맙고 그리고 뿌듯하다. 
내 스타의 다양한 반짝거리는 순간들을 본다는 건 언제나 이렇게 두근되는 흥분되는 일인데 모모로 인한 그 순간은 정말 황금빛이다.  









사실 책에는 모모가 가진 생각이나 과거는 거의 나오지 않아. 
그래서 상상의 여지가 있지만.. 

모모는 왜 공작원이 되었을까? 많은 공작원이 가지는 흔한 애국심? 
그런데 왠지 그럴 거 같지가 않았어. 
나 혼자서 그런 생각을 해봤는데...
아버지도 공작원은 아니더라도 나라에서 일했지만 일찍 돌아가시고 남은 가족은 어머니와 여동생 둘.. 그리고 형..  
모모에게 4살 위에 형은 아버지 같은 동경의 대상이면서 복종의 대상이 아니었을까? 
학고한 신념과 그 신념을 행동으로 옮길 줄 아는 카리스마 있고 든든한 자신의 형의 길을 동경하며 따라가는게 모모에게 자연스러운 일이였고
그런 형이기 때문에 든든했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형이 나를 동생이 아니라 배신자로 죽일거라는것도 모모는 알고 있던거고..

는 나만의 생_각.......ㅋ.ㅋ


하여간 모모가 폭탄공작원으로 지내온 동안 수 많은 사람들이 모모로 인해 죽었을 거고 그 안에서 모모 또한 많은 고민들이 있었을거야. 
두려움, 고뇌, 죄책감 등등 쌓아둔 감정들이 살기 위해 본능적으로 자신의 친형을 죽이는 방아쇠 당기는 순간 터져버렸고
모모가 더이상 그걸 담아둘 수 없을만큼 밀려들어왔다.
결국 고다에게 죄를 고백하고 모모는 살았지만 죽었고, 죽었지만 산 참 묘한 삶이다.

모모는 살기 위해 형을 죽였지만 그 뒤로는 모든 걸 흘러가게 둬. 
어마어마한 황금으로 어디 도망갈 생각도 하지 않고 자신의 살인현장을 본 사람 역시 그냥 가만히 두고 자신을 밀고한 영감의 집에서 도망가지도 않아.
모모는 자신을 옭아맸던 것들을 잘라버렸지만 그 댓가로 모모를 세상에 묶어 둘 것도 같이 잘라졌지. 

그런 모모에게 처음으로 직접 만들어 가는 고다와의 끈은.. 정말 반짝이는 하나 실날 같은 끈이였는데 모모에게 허락한 건 딱 거기까지...  
그 실날이 모모에게도 고다에게도 한올한올 엮여 동아줄이 되기 전...끊어져 버렸으니깐. 


 



감독은 이 영화를 단행본도 참고했겠지만 잡지버전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 그림은 모모 마지막ㅠㅠ을 보여주는 잡지버전 삽화ㅠㅠㅠㅠ 
그림으로만 봐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모모야...내 모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잡지 버전을 찾아보니깐 단행본과 큰 줄기에는 차이가 없는데 딱 하나 확실하게 다른 게 있어. 

바로 마지막 부분... 


잡지 버전에서 고다는 죽고 죽은 고다를 기타가와는 강으로 떠내려 보내.
마지막 대사를 하면서........잡지 버전의 마지막 대사는 너무 노골적이라 내취향이 아니라 패스!(꼭 단행본 마지막 대사로 해주세요ㅠㅠ)
잡지 버전을 보고 단행본에서도 죽었던가? 하는 생각이 들어 다시 한번 읽어보니 고다는 죽어가고 있었어. 
사실 난 모모가 죽은 뒤로 뒷 부분은 아주 대충 읽었기 때문에ㅋㅋ
자신의 과거인 아버지도 죽고 자신의 현재인 모모도 죽은 과거와 현재 모두를 잃은 고다에게 미래는 인간이 없는 땅...
비유적인 표현이 아니라 정말 말 그대로였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




다 좋은데.............정말 다 좋은데........영화에 대해 많은 정보들이 나오고 있는데 내가 원하는 하나의 정보가 없어ㅠㅠ 

나는 여장은 별 관심도 없고 오히려 별로 반기지 않는 쪽;;;;;;;;;  
내가 보고 싶은 장면은 여장이 아니라 모모가 기타가와한테 반항 없이 피가 나도록 맞고만 있는 장면인데ㅠㅠ
상상만 해도 두근두근 거렸던 장면.... 어째 이 이야기에 대해서 하나도 안나온다.
나올만 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는건 나뿐인가?ㅠㅠ
기타가와와 모모의 몸싸움에서 고다는 인간이 없는 땅에 대한 갈증을 느꼈고 그 사건 이후 노다의 고민이 얽혀있는데...
아무래도 기타가와와 고다의 살인의 당위성이 없기 때문이었을까?
이건 뭐 영화 나와보면 아는 일이겠지만.......살인 장면을 빼도 그 장면은 넣어도 되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모모에 대한 욕심은 참 끝이 없;;;


그렇게 나에게 우리에게 큰 기대와 설레임을 준 황금을 안고 날아라는 곧 개봉을 한다. 
부국제와 연은 안 닿았지만ㅠㅠ 어떻게든 나는 모모를 만나고 말테니깐.
모모야.. 기다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모모에게 그 저편이 이제는 황금빛이길...
그리고 창민이에게 모모로 인해 황금날이 펼쳐지면 좋겠다.
간절하게 바란다.  
아니, 믿어.  
그래서 나는 황금튀 보다는 이렇게 부르고 싶어.


황금날 모모라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