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제대로 봤구나. 황금튀를ㅋ
사실 일본에서는 일본말 모르니깐, 블루레이 사 놓고는 자막으로 집중이 잘 안되서 모모 장면만 보고 그랬었다.
제대로 본 건 한국 극장에서 처음이겠지. 

영화와 모모 캐릭터에 대한 아쉬움은 더 말하면 뭐할까 싶어 그냥 접고 문득 천천히 보고 나니 창민이 연기에 대해 짧게 그냥 이야기 하고 싶었다.
아이돌이 연기를 하게 되면 2가지 문제로 인해 적응 하기 어렵다고 하는데 하나는 카메라를 자기도 모르게 의식하게 된다는것과 몸에 힘이 들어가서 몸연기가 어렵다는 것이였다.
무대에서 카메라를 향해 어필하게 되니 카메라의 빨간불을 자기도 모르게 찾게 되고 그걸 의식하지 않으려다 보면 오히려 어색해 진다는 것이다.
창민이의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으나 창민이는 원래 무대에서도 카메라를 찾아 어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그런 부분은 좀 덜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일단 보는 내가 그걸 잘 못느낀다는 거다.  
내가 느끼는 건 두번째 몸연기... 몸연기가 참 굳어 있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다고 할까?
파목때 나는 창민이의 연기가 평균은 된다고 생각하는데 참 안되다 싶은게 걷는 연기였다. 
걷는게 뭐 연기가 필요하겠냐 싶었는데 아니였어. 걷는게 어색해ㅋㅋ
동주가 일상을 걷는게 아니라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무대위를 걷는다고 느껴졌었다. 
그건 16회까지 쭉 그러했다. 

황금의 모모에서 창민이의 눈빛, 표정, 목소리로 창민이가 만들어 가는 모모는 어느 부분에서는 조금 아쉽고 어느 부분에서는 너무 잘했고
그렇게 플러스 마이너스 해도 역시 모모라는 어려운 캐릭터를 훌륭하게 잘 소화해 내서 우리 앞에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 
스파이로 보이기에는 날렵하지 않은, 오히려 굳어 보이는 몸 연기가 아쉬웠다. 
형을 향해 달려가 섰던 장면, 트럭 운전사를 위협했던 손짓, 자신의 머리에 총구를 겨눴던 순간, 모모집에서 탈출하고 달렸을 때...
순간 튀어 나오는 최강창민의 순간들. 
전체로 보면 찰나의 순간들인데 어쩌면 내가 팬이라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다. 
몸의 힘을 빼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건 참 어려울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수와 배우의 몸, 둘 다 갖는 건 참 어려운 일이다. 
특히 가수로 한 길을 쭉 걸어 온 10년이라는 시간의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더욱더. 


극적으로 여전히 두고두고 아쉬울 건 자신의 살인 목격자를 알게 되고 사라져 다시 나타는 모모에게 기타가와가 폭력을 휘두르는 장면을 왜 넣지 않았냐는거다. 
내 개인적 욕망ㅋ 과 상관없이 극에서 중요한 포인트 같은데... 왜 그걸 컷 했을까? 황금은 쓸데없이 폭력이 많은 영화인데 말이지. 
형을 죽인 모모가 진정 스파이를 그만 두고 자신이 위험해 질지도 알면서도 목격자를 죽이지 않았던 순간이고 
이제까지 인물 중에 담대하게 일을 진행했던 기타가와도 불안을 터트리는 장면이었고 
그 싸움에서 고다는 다시 한번 인간의 없는 땅을 강렬하게 원하게 되는 그런 핵심이 되는 장면인데! 

왜죠?ㅠ
쓸쓸하게 모모코라고 스스로 말하지도 않는 의미(!)없는 여장을 시켜놓고!ㅜㅠ

왜 그걸 컷했나요... 

모모관련 아쉬움은 끝도 없지만 정말 이 장면은 두고두고 아쉬울 듯 하다. 
책을 읽는 순간부터 시작해서 영화를 볼 때까지도 난 이 장면을 제일 많이 상상했고 기대했기 때문에ㅜㅜ

그래도 처연하고 쓸쓸하고 불쌍한 창민의 모모는 내게 잘 왔다. 
일본에서 봤을 때는 어쩌면 모모를 본다는 흥분이 더 좋은 점수를 줬구나 싶었지만 
냉정ㅋ 해진 지금도 난 창민이의 모모가 정말 좋다.
창민이가 아닌 다른 사람의 모모는 생각이 안 날정도로...
 

추운 겨울 타국인 일본에서 첫영화로 힘들었겠지만 너의 모모를 만날 수 있어 좋았다고, 행복했다고, 잘 했다고 박수 쳐 주고 싶다.


 


"모모. 한 가지만 대답해줘. 왜 구니시마를 죽이지 않았지? 입을 막기 위해서 나흘이나 따라다녔을 텐데. 왜 죽이지 않았지?"
"...... 그런 사람을 죽이면서까지 살아야 할 의미는 없다고 생각했어...... 그뿐이야."
"그뿐이라고....? 그게 이유야?"
"그래. 자, 가자."
















 


10월 10일 개봉 확정이 되고 둑흔둑흔하며 기대하고 있었는데 청소년 관람불가로 판정났다는 소리가 들려오네요...............ㅋ..ㅋ
단지 이걸 보기 위해 일본까지 날아갔다 오신분도 계신데!!!!!! <-
그 기다리던 모모를 우리의 급수들이 못본다니 이게 왠 날벼락인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튼.. 최강창민 영화 데뷔작, 신인상 3관왕에 빛나는 황금을 안고 튀어라의 OST되겠슴다.
예전에 올렸었능데 우리나라에서 개봉한다니까 다시 올리는...ㅎㅎㅎ
아무로나미에 노래인데 영화버전은 숏버전밖에 공개안된거 같...........은데 또 모르지 ^^;;;

비록 지금 상황이 여의치는 않은거 같지만 이 영화 찍을때 최강창민의 상황도 그랬으니..... ;~;
한겨울에 한여름 촬영을 하고, 투어 중간임에도 모모로 살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한 결과물을 한국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음에 일단 감사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봐줬으면 좋겠지만 뭐 아니라고 해도 최강창민의 노력이 사라지는건 아니니까......
영화속에서 완벽한 모모로 살아있는 최강창민에게 박수를 보내도록 합시다 ㅎㅎ 

모모야.. 곧 널 큰 화면으로 볼 수 있게 되는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되도록이면 좀 더 가까운ㅋ 큰 화면에서 보도록 하자. ^0^/ 
(*스포 주의. 마지막 장면 깜놀 주의)



요즘 대세라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보고왔는데..... 영화보는 내내 모모가 참 많이 생각나더라구요........ㅎ
공톰점이라곤 조국에게 버림받은 공작원이라는것 밖에 없지만....전 덕후니까요 ㅎㄴㅎ 
지나가다 두부랑 복숭아만 봐도 모모가 생각나고 재봉틀만 봐도 설레이는 그런 덕후요.....ㅋ

베를린을 보며 모모를 떠올린 탄물 보다는 ㅋㅋㅋㅋ 은위를 보고 모모를 떠올린 제가 백만배 낫다고 생각하며 나야나가 잘라준 플짤을 올립니다 ^0^ ㅋ




우리 모모.... 예전엔 아련하기만 했는데.. 복덩이야 복덩이 ^0^
2013 년 04 월 01 일 DVD 종합 데일리 랭킹

 2013 년 04 월 01 일 Blu-ray 종합 데일리 랭킹


 2013 년 04 월 01 일 DVD 영화 데일리 랭킹



추카추카추 ^0^/

국내개봉 소원은 아직도 빌고있어 황금튀!!!!!!!!!!!!!!!!!!! ;~;




아래에도 있지만..ㅋ
티피를 받았으니 다시 올려야겠졍...^0^
유키치 엉니 영상에 없는 나름 깨알컷도 포함되어 있으니 보셨어도 다시 한번 보세요~ ㅎㅎㅎ 

아.. 다시한번 축하해 창민아..
무려 일본 아카데미에서 신인상을 거머쥐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른 상 하나도 탐 안났고 일본 아카데미가 정말 탐났었는데 창민이가 바로 그 상을 받았네??ㅠㅠㅠㅠㅠ
수고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투어랑 겹쳐서 힘들었을거라는거 모두 예상하던 바라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좀 걱정도 되고 했는데 황금 안에서는 최강창민이 아닌 모모였단 얘기 많이 들어서 정말 감동이다..
이제 곧.. 블루레이가 내 손안에 들어오면 마르고 닳도록 볼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주문부터... '_'


으아.......고민되게 만드는 영상이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지샷이 모모가 된 최강창민씨의 재봉틀씬이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모모 버전 내주시면 앙대여? ;~; 
아직도 콜렉터즈냐 일반이냐 갈등중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나 어제에 이어 우리의 사랑 토코링 엉니가 또 던져주셨다. 우리 모모ㅠㅠㅠ
일본으로 건너간 탄물은... 모모 영접 했니? ;_;


공개된 모모씬만 모아도 이만큼 ㄷㄷㄷㄷㄷㄷ
역시나 수고는 토코링엉니가 ^0^
영화배우 심창민... 기대된다... ;_;

탄물 영화 잘 보고 와여~
후기는.... 콘서트 이후에나 볼 수 있는고니? ㅋ..ㅋ 


황금 6위. 잘 버텨주고 있어영~ ^0^


최강창민 되기 전ㅋ 액희 심창민과 최강창민과 모모의 정신없는 조화 ^0^

출처 : 네버엔드, http://www.neverend-scm.cc/

모모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모모 하면 왜 눙무리 먼저... ;_;
소문 돌때부터... 스케줄상 이런 비중있는 배역은 도저히 불가능한거 아니냐는 얘기가 오고 갈 때부터도 책 읽자마자 도저히 놓을 수 없었던 모모...
그게 창민이라서 정말 고마워 ㅠㅠ
한컷한컷이 다 소중하네.. ㅎㅎ

창민아, 황금을 안고 날아 오르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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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favoritescm.com/

출처 : http://tieba.baidu.com/p/1960982375
 

황금날 프로모차 출국하시는 심배우님 ^0^
대박 나실끄에여~ ♥

첫 사진때문에 퍼왔엉ㅋ
첫 사진에서 속눈썹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9분 31초
-창민씨, 일본 영화 첫 출연은 어떠셨습니까?
창민: 처음이어서, 특히 일본어로 연기하는게 처음이므로 매우 힘들었지만 굉장히 좋은 공부가 되었고 소중한 추억이 됐습니다.
-아, 대단했지요, 모모.

-자ㅡ,그리고 오늘 엄청 조용하신데 키리타니 씨ㅋㅋ(창민:ㅋㅋㅋ)
바로 뒤에 키리타니씨가 오랜만의 이츠즈 그룹 어땠습니까? 라는 물음에 ~~(생략)~~~최고였습니다, 근데 좀더 얼굴 보면서 말하실래요? 라고 해서 창민이 한번 더 빵터집니다ㅋ 그 뒤 엠씨가 '죄송합니다 아니 키리타니군은 혼자서도 어떻게든 해줄거라고 생각해서ㅋㅋ'라는 부분에서 다시 한번 빵ㅋ 엠씨분과 키리타니씨가 많이 친한 느낌

13분 45초 쯤
-자, 그리고 창민 씨. 이번 일본 영화 첫 출연입니다만 한국 영화(촬영)와의 다른점이나 고생한 점이 있습니까? 일본영화에서.
창민:아뇨, 영화 자체가 이번이 처음이어서(엠씨:아, 영화 자체가 처음입니까?)네네, 한국에서 찍은 적이 없기 때문에 솔직히 구체적으로는 모릅니다만(엠씨:과연) 이번 작업에서 제일 힘들었던 부분은 역시 감독님의 칸사이벤(사투리)이 처음엔 알아듣기 힘들어서(엠씨:아, 지시 같은 부분입니까)네네, 몰라도, 잘 알아듣지 못했는데도 네, 알겠습니다! 라고 하거나...(츠마부키:저희들도 전혀 몰랐어요) ]

번역출처 : 투파라다이스 아휘영님


121030 JIJIPRESS
키리타니 & 미조바타 & 창민, 촬영현장에서 '여자 이야기'

[TELOP] 11월 3일 공개하는 영화 '황금을 안고 튀어라'에 출연하고 있는 키리타니 켄타, 미조바타 준페이, 동방신기의 창민이 인터뷰에 응했다. 타카무라 카오루씨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6인의 남자들에 의한 금괴 강탈 작전을 울퉁불퉁하게 그려낸 작품. 세 명이 함께인 씬은 적다고 하나, 완전히 의기투합한 모습에, 촬영현장에서는 '여자 이야기를 잔뜩 하고 있었습니다'고 하는 키리타니. 일본에서 영화에 첫 출연한 창민은 '미조바타씨와 같은 연령대라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생각했다. 키리타니씨는 자신이 지금까지 만났던 일본인 중에 가장 유니크'라고 이야기했다.

-TEASER

Q. 역할 만들기는?

키리타니: 그렇네요. 제가 처음에 대본을 읽었을 때는 뭐랄까 아저씨 냄새나는 놈이구나 싶은 인상에, 오사카 사투리 하는 사람이 저 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제대로 오사카의 냄새랄까 온도랄까 분위기를 자신이 제대로 끌어내지 않으면 안되겠구나 하는 것과, 역시.. 노다라는 사람은 객관적으로 봐도 관객에 가까운- 샐러리맨도 하고 있고, 그리고 다들 튀는 역할이라ㅎ 뭐랄까 그런 의미에서는 관객과 그 영화를 이어주는듯한 역을 제대로 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했네요.

미조바타: 그렇네요. 저도 꽤 음.. 어두운, 뭐랄까 어둠 같은 걸 안은 역이어서. 꽤.. 자해 행위 같은 것도 해버리는 역이서 굉장히 그걸 어떤 식으로 해야 리얼하게 보일지 하는 걸로 감독과 상담하면서 어떻게, 좋은 게 나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창민: 제가 연기한 모모도 꽤 어두운 그런 캐릭터인데요. 개인적으로 그 영화 촬영을 했었을 때 동방신기의 라이브도 함께 동시에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어서 그 라이브 스테이지가 끝나면 그 다음 날 영화 현장에 돌아오면 모모를 하지 않으면, 연기하지 않으면 안됐어서 그 갭이 좀 커서 좀 어려웠지만, 열심히 했습니다.

Q. 이즈츠 감독의 인상은?

키리타니: 갈고 닦여서.. 항상 물론 진심이신데요. 영화가 좋아서 좋아서 참을 수 없는 사람이란 건 알고 있었는데요, 역시 이번에 새삼스레 느꼈고요. 아마도 누구보다도 잠을 안 주무시고 누구보다도 계속 생각하고 계시고, 아주 고독한 작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멋있었네요. 보고 있으면 멋있구나.. 그래서 다들 따라간달까. 네. 뭐랄까, 따라가고 싶다는 기분이 역시 되었네요, 아주. 그 부분은 예전부터 변하지 않았는데 역시 갈고 닦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네.

미조바타: 그렇네요. 염원이 정말 이뤄졌다는 그런.. 역시 독특한 분위기로 첫 날에 ㅇㅇ역의 ㅇㅇ씨입니다 라는 소개도 없이 리허설도 없이 벌써 '이 컷의 테스트를 갑니다' 같이. 갑자기 거기서. 분위기도 다른 현장과 전혀 달라서 엄청 처음에 쫄고 쫄아서ㅎ 아주 딱딱하게 얼어있었는데 감독이 정말 그렇게 힘만 잔뜩 넣지 말라고 편하게 자신의 감정만 거기에 있다면 제대로 감정이 찍히니까, 라는 걸 상냥하게 가르쳐주신 덕분에 매우 도움 받았달까, 뭐랄까 엄청나게 찌릿찌릿했고 긴장감도 있는 현장이었지만 다들 작품에 대한 애정 같은 걸 정말 느낄 수 있는 현장이라서 첫 날 이후에는 정말 마음이 편해서, 즐거웠습니다.

창민: 촬영하기 전에 여러가지 소문을 듣고 엄청나게.. (일동: ㅋㅋ어떤 소문?ㅋ) 굳이 말하자면 좀 공격적인..ㅎㅎ 캐릭터의 감독님이라고 꽤 들었었는데요, 생각한 것보다 더욱 더 엄청나게 정열적이고 엄격하셨는데요. 그래도 끝나고 뒤돌아보면 그런 엄격한 감독이 계셨기 때문에 좀 전에 얘기 하셨지만 힘든 환경 속에 다들 따라갈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서, 훌륭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Q. 촬영현장의 분위기는?

키리타니: 뭐 여자 얘기 잔뜩 하고 있었어요. (일동: ㅎㅎ) 네. 뭐 내용은 비밀이지만. 그런 얘기 했어요.
창민: 확실히.
키리타니: 그래도 6인 전부 모인 건 한 씬 뿐이었죠? (창민: 네.) 하루 뿐이라면서 그때서야 겨우 다들 계속 공원에서 불을 에워싸고, 추웠기 때문에, 계속 얘기했어요. 그 하루 정도였네요. 좀처럼 저는.. 츠마부키군와 아사노씨랑만 장면이 얽혀서 그다지 창민이나 준페이랑은 없어서, 그 정도까진 없어서 그 하루만에 그래도 이렇게 친해졌네요.

Q. 힘들었던 점은?

미조바타: 그렇네요. 꽤 액션씬이랄까 싸움씬은 액션 감독님을 감독님이 아마.. 안 붙여주셔서 진짜 격투가분이 제 상대였는데요. 굉장히ㅎ 밖에서 보면 닿는 것만으로는 차는 것처럼 안 보이지만요, 그래도 닿아서 멈추는 것만으로도 엄청 아프거든요. 근데 감독님이나 조감독님이 '그래봐야 차는 것처럼 안 보여! 좀 더 차는 것처럼 해봐!'라고 하셔서 몇번이 진짜로 차여진 적이 있어서 추웠어서ㅎ 엄청나게 아팠던 기억이 나네요.ㅎ

키리타니: "THE 이즈츠 팀."
미조바타: "THE 이즈츠 팀."
키리타니: 어서오세요, 같은.ㅎ
미조바타: 50번 정도 그.. 차고 때리는 씬을 했었네요.

창민: 두부 가게에서 일했던 모모를 연기했던 때인데요. 꽤 추운데도 두부라는게 차가운 물에 보존하지 않으면 안되잖아요, 그걸 손으로 꺼내서 다시 비닐에 넣어서 게다가, 게다가 그게 타이밍이 카메라와 맞지 않으면 안됐어서, 뭐랄까 속도.. 카메라의 속도에 맞춰서 하는게 어려웠고 그래서 점점 하면 할수록 추워져서 얼굴도 몸도 뭐든지 전부 얼어버려서, 저 때문에 NG가 꽤 많이 나서 츠마부키씨에게 정말 죄송했어요.

Q. 서로의 인상은?

키리타니: 아니, 다들, 다들 밝은 사람들이라서. 어.. 인상이란 건 전 별로 이미지를 가지고 얘기하거나 하지 않으니까. 즐거웠어요 다들. 엄청나게. 여자 이야기라든가.ㅋㅋ
미조바타: 여자.. 모르시잖아요. (?)
키리타니: 여자 이야기.. 했을 때.. 재밌었어요.
스탭: 몇 번 정도.
키리타니: 네.
미조바타: 키리타니씨는 엄청나게, 평소부터 유니크하고 재밌는 분이라고 들었기 때문에. 그런데 예상을 넘을 정도로 재밌는 분이어서. 엄청나게 재밌는 걸 정말인가 싶을 정도로 여러가지 얘기해주셔서.. 저 좀 키리타니씨를 얕봤었나 싶어서 죄송했고.. 창민씨는 전부터 동방신기의 팬이었어서 정말 '그 곡이 저 좋습니다'라든가 '그 곡은 이런저런..' 정말 실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콘서트에도 초대해주어서.. 제게는 절대로 불가능한 것을 하고 계시는 분이어서 대단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창민: 다들 개인적으로 드라마나, 일본의 드라마나 영화나 그런데서 자주 봤었던 사람들이라서 (키리타니: 사람들ㅋㅋ) ㅋㅋ처음엔 좀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요. 먼저 미조바타씨는 같은 연령대라서 직접 만나면 친하게 지내고 싶구나라고 처음부터 생각했었고, 키리타니씨는 뭐랄까 봤었던 드라마 중에서, 그 드라마도 꽤 재밌는 캐릭터의 역할로 아.. 연기 엄청나게 잘 하시는 분이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만났더니 바로 그대로인 (키리타니: 들켰어~ㅋ 실패했어~) ㅋㅋ그대로인 사람이라. 제가 일본, 지금까지 만나왔던 일본인 중에서 가장 유니크한ㅋㅋ (일동: 오오! / 미조바타: 그거 대단해! / 키리타니: 기쁘네~) 일본인이 아닐까 하고.. 아주 긍정적이고 밝고 좀 더 앞으로도 좀 더 오래 친해졌으면 하는.ㅎ
키리타니: 고마워. 고마워.

Q. 현금 다발보다 갖고 싶은 것은?

키리타니: 사랑! (창민: 흐흫허헣ㅎㅎ)
미조바타: 추억! .....풉 (스탭: 옆에 보지 마세요ㅎ) 썰렁했나.. 싶어서.
키리타니: 진짜지? 그래도.
미조바타: 진짜에요. (키리타니에게) 거짓말이죠?
키리타니: 거짓말 아냐! 실례잖아! 아냐아냐. 진짜로.
창민: ㅋㅋㅋ끄끆끆.... 처음에 '여자'라고 말하나 싶었는데 역시 예상대로.ㅋㅋ (일동: ㅋㅋ) 저도 솔직하게 그것도 있지만 마음 속의 여유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PR을!

키리타니: 네.. 정말 묵직한 엄청나게 멋진 영화가 되었습니다. 창민도 준페이도 나오니까. 정말 최고의 배우가 모여 최고의 영화가 되었습니다. 꼭 극장에서 보아주세요. 잘 부탁합니다.
일동: 잘 부탁합니다!

번역출처: 은혜로우신 투파라다이스 소소스님 ^0^/


참 잘났어. ㅎㅎ


못보던 장면들이 있어서 인코딩해봤엉 ^0^


아래 스틸컷 일곱장 중 다섯장에 모모가 들어가있어 ㅋㅋ
한장은 무려 단독컷 ^0^

T「僕が言わずとも間違いなく素晴らしいキャストですからね。でも、みんなそれぞれの役と戦ってたと思うんです。浅野(忠信)さんもチャンミンも。とくにチャンミンは日本映画は初めての経験で、すごく頑張ってましたよね」
I「まさに“翔びたい!”って感じだったね。負けず嫌いでね(笑)」
T「監督の追い込みとチャンミンの負けず嫌いな精神が、すごく良く作用したと思います。

T(츠마부키) 「내가 말하지 않고와도 틀림없이 훌륭한 캐스트니까요.그렇지만, 모두 각각의 역과 싸우고 있었던이라고 생각합니다.아사노(타다노부)씨도 창민도.특히 창민은 일본 영화는 첫 경험으로, 몹시 노력했었어요」
I(이즈쓰감독) 「확실히“츠바사싶다!”(이)라는 느낌이었다.오기가 있어(웃음)」
T(츠마부키) 「감독의 몰아넣음과 창민의 오기가 있는 정신이, 몹시 자주(잘)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http://www.tokyoheadline.com/vol569/culture.10579.php

이즈쓰 감독과 츠마부키 대담에 나온 창민이 이야기...
좋은 이야기인 거 같은데 구글에서는 솔개싶다.. 네이버에서는 츠바사싶다.....가 뭘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모가 된 최강창민 ^^
정말정말 기대가 되는 영화. 제발 국내 개봉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창민: 자신과 전혀 다른 세계를 살아온 "모모"라는 공작원을 연기하며
 
<황금을 안고 튀어라>에서 은행강도를 모의하는 6명의 남자들 중에서 이색적으로 돋보이는 것은 전 국가 스파이 "모모-조료환'이라는 캐릭터이다. 폭탄 제조 전문가로서 팀에 스카우트되어 주인공 "코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이 남자는 영화화의 성공에 있어서도 열쇠를 쥐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 그 중요한 캐릭터로 발탁된 것은 "동방신기" 멤버, 창민이다.
 
"이 영화의 촬영기간이 동방신기의 투어와 겹쳤지만, 각본을 읽고 井筒감독님과 공연하는 배우들의 이름들 듣고서는 이것은 어떻게 무리를 해서라도 도전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井筒감독님의 <박치기>도 보았었고, 그 후 다른 작품도 보고, 이 감독님밖에 할 수 없는 독톡한 세계관을 가지고 계신다고 확신이 들었습니다"
 
겉으로 보면 대학원에 다니면서 두부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유학생인 모모는 전 국가 스파이다. 어떠한 이유때문에 음모에 빠져, 조국에서도 버림받고, 공안당국한테서도 쫓기는, 그야말로 사면초가, 어떤 조직에게 발견되어도 잡히면 목숨을 잃을 수 밖에 없는 신세다. 일본에서 활약한지 8년이 되는 창민도 비슷하게 "일본에서 생활하는 외국인"이기는 하나, 모모와의 공통점은 전혀 없어서, 모모를 이해하는 것이 첫번째 도전이었다고 한다.
 
=외국어로 연기하는 어려움을 실감했다
 
"저는 밝은 세계에 살고 있지만, 모모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하에서 몰래 살고 있습니다. 그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은 간단하지 않았어요. 만일 공통점이 있다면, 눈에 띄고 싶어하지 않는 성격일지도 몰라요(웃음). 저는 원래 사람 앞에 서는 것이 서툴렀어요. 이전 친구랑 만나면 지금도 네가 연예인이 되어 사람 앞에서 노래부르고 춤추고 있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는 말을 들어요. 지금은 이 일을 좋아한다고 가슴을 펴고 말할 수 있지만, 어릴 적에는 노래도 연기에도 전혀 흥미가 없었어요"
 
본격적으로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처음. 그런데도 불구하고, 외국 영화에서 외국어(일본어)로 연기하는 데 있어 그 높은 장벽은 처음부터 각오하기는 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예상보다 더 어려운 시련이었다고 고백. 
"촬영 전에 각본을 읽고, 상대의 대사를 이해하는 등(한국어로 연기하는 경우보다) 공부도 더 했지만, 그래도 실제로 현장에서 공연하는 배우들과 연기해 보면, 상대의 대사에 바로 반응해서 감정이 나오지 않아요. 머리로는 이해하고 있으니까 리액션은 하는데, 정말 약간씩 늦게 나와요. 1초 정도 늦는 것일 지 모르겠지만, 그게 영화에서는 너무 늦어요. 예상해서 리액션하면 더 어색해보이고.. 외국어로 연기하는 것이 이렇게 장벽이 높을 것인 줄 새삼 실감했습니다."
 
창민은 보통 TV출연과 인터뷰를 할 때 통역 없이 일본어로 할 수 있을 만큼의 어학력의 보유자이다. 처음 만나는 사람이라면, 그 유창한 일본어에 놀랄 것이다. 그러나 영화계에서는 엄격한 연출로 알려져 있는 井筒감독에게 "외국인 중에는 잘하는" 등의 면죄부가 통하지 않았다. 실적도, 실력도 있는 다른 5명의 주요 캐릭터와 같은 수준의 연기가 요구되고, 촬영현장에서는 가차없는 재촬영 지시가 여러번 나왔다. 더우기 처음에는 감독과 스탭의 오사카 사투리를 따라가지 못하고, 정말 패닉 상태였다고 한다. "오사카 사투리가 상상이상으로 이해할 수 없어서, 감독님이 말하는 것 조차도 아마 이런거겠지, 하고 예상하는 정도였어요. 소통이 되지 않아서 초조했지요. 스트레스가 없었다면 거짓입니다. 동방신기의 라이브에 스탭 분들과 공연자들이 보러오셨는데, 조감독분께서 자신넘치게 밝은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저를 보고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안드셨다고 해요(웃음). 정말로 저는 촬영현장에서는 완전히 자신이 없었었거든요"
 
부단히 노력한 절차탁마 (切磋琢磨)의 보람이 있어 완성된 영화를 보고 감동하여, 일종의 만족감을 느꼈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제가 본 일본영화 중에도 가장 긴박감이 넘치는 멋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장면은, 첫머리의 모모와 형의 재회 장면입니다. 짧지만, 모모가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 또한 모모라는 캐릭터를 잘 표현한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연기의 어려움과 함께 그 즐거움을 알게된 것은 츠마부키 사토시가 연기한 코다와의 감정의 교류를 표현하는 연기를 요구받았을 때. 원작에서는 동성애적인 느낌을 풍기는 두 사람의 미묘한 감정의 흔들림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하였다고 한다.
 
= 연기에 개안하게 된 코다와의 감정적인 장면
 
"코다와 모모는 서로 각각 다른 상실감과 절망을 가지고 있어요. 힘든 환경 속에서 자신만의 생존법을 발견하고, 그것에 의지하여 필사적으로 살아왔지요. 그런 두사람이라서 자연스럽게 이끌렸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런 유대관계는 서서히 생겨나는 것이죠. 눈 연기와 얼굴의 소소한 표정이 중요합니다. 저는 이제 감독님을 믿고, 감독님을 따라간다는 생각이었구요. 매우 엄격하게 지도해주셨지만요(웃음)"
또 하나 물의를 일으킬 지 모르는  장면이 있는데, 모모가 추격자로부터 몸을 숨기기 위해 여장하는 장면이다.

"원작에도 나와 있고, 코다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표현하는 의미가 있는 장면이라서 저도 각오하고 연기했습니다. 이왕 하는 거라면 예쁘게 보이고 싶었지만, 여성복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거울로 보니, 어쩐지 우습더라구요. 몸은 말랐었지만, 뭔가 커다란 사람이 거울에 비쳐서 놀랐어요. 여성들은 정말 몸이 가늘잖아요. 그래도 스크린으로 보니까 정말 잘 편집해 주셔서 생각보다 꽤 예쁘게 나와서 안심했습니다. 영화는 역시 감독과 스탭분들의 힘이 합쳐져서 성립되는 것이더군요"
 
라이브 투어의 과밀 스케줄 사이에 도전한 촬영은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힘든 것이었지만, 그 만큼 성취감은 있었다고 한다.
"또 기회가 된다면 영화에 출연하고 싶습니다. 귀중한 체험을 했습니다. 그치만 외국어 영화에 나온다면 더 신중해질 필요는 있겠지요"
 
(번역이 못나서 미얀.. ㅋ)
 
 
++++++++ 추가 (역시 Over the Rainbow스캔본으로 번역했습니다)
 
츠마부키 인터뷰, 창민이 연기한 모모 언급 부분 번역
 
(전략) .. 은행강도라는 하나의 공동작업을 통하여 유대를 굳혀가는 중에 북한의 전 국가스파이인 모모와의 관계는 원작에서는 동생애적인 요소가 지적되었지만, 애매한 남자끼리의 감정의 교류를,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쿨한 코다를 통해서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 큰 과제 였다.
 
"서로가 각자 다른 고독을 안고 있는 코다와 모모는 닮으면서도 닮지 않았기 때문에 통하고 이끌리는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원작에 있는 남자끼리의 관계는 각본에서는 거의 그 색이 없어졌지만 저로서는 마음속 어디선가에 "나는 모모를 좋아해"하는 생각을 가지고 연기했습니다. 소설과는 다르게 2시간정도 밖에 없는 영화 속에서 너무 튀지 않게 감정의 거리를 보이는 것은 정말 어려워요."
 
그 코다와 모모의 친밀함을 일순 표현하는 중요한 장면이 있다. 코다가 모모의 머리를 지나가다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자연스럽게 만지는 장면이다.

"그 장면은 저의 애드립이었어요. 모모의 자연스러운 리액션을 끌어내고 싶어서, 리허설에서도 하지 않았어요. 영화 현장은 매일 이렇게 고민해서 만들어지는 것이고, 세세한 장면이라도 놓치지 않고 봐주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면 역시 기쁘지요"

스캔 출처 :  Over the Rainbow
번역 출처 :  돖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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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민이 인터뷰 보는 재미는 항상 있지만 모모 관련 인터뷰는 늘 두근거려. 
모모니깐ㅠㅠ

연기를 하면서 어떤 면에서는 본능적으로 어떤 면에서는 계산적으로 해야 할 때가 있는 듯 해. 
신인 연기자고 외국인으로써 그걸 정확하게 조율한다는 건 쉽지 않지. 
좋은 감독과 좋은 파트너가 창민이를 도와준 거 같아 고맙고 또 설레이네. 

창민이의 고민과 노력이 담긴 영화를 잘 볼 수 있는 관객이 되고 싶다. 
츠마부키 말처럼 세세한 장면이라도 놓치지 않고, 기쁘게...



 창민이가 영화를 좋은 사람들과 함께 정말 찍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뿌듯했던 사진..
 다들 정말 즐거워 보여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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