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오랜만에 일투도 갔다 오고 일투 후기 써야지 했는데 못 쓰고, 생파 후기만 쓰고 1년이 지나버렸다. 최강창민 생각은 매일 1회 이상하고, 창민이 이야기도 자주자주 했지만 글은 쓰지 않아서 어느덧 먼지가 쌓여가는 듯한 블로그가 되었다. 처음 블로그 만들 때 가볍게 쉽게 아무렇지 않게 감정을 쏟아내는 곳으로 시작했는데 어느덧 글이든, 영상이든, 사진이든 마음을 진짜 오래 먹고 작성하기까지 오래오래 걸리게 되는 곳이 되어버렸다. 처음 이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와 창민이를 좋아하는 마음은 그다지 달라지지는 않았는데 초심을 찾자고 매번 다짐만 한다. 

 

창민이가 가수로써 활동하는 20년, 긴 세월 속에도 나도 2/3 넘게 함께 했다. 내 입장에서 보면 아주 농도가 짙은 세월이었다. 어떻게 이렇게까지 긴 시간, 심지어 활동을 하지 않은 시기도 꽤 있었는데 내가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 놀랍다. 시간의 익숙함이나, 지나온 세월이 쌓인 정으로 좋아하지 않고, 여전히 정말로 현재로서 창민이가 좋다는 것이. 창민이는 무엇을 어떻게 했길래 나는 계속 여전할 수 있을까? 특별히 뭘 한거 같지 않은데(...;;)

 

오늘 9집 앨범과 킬링보이스를 들으면서 그 답을 새삼 깨닫게 된다. 빈도는 많지 않은데 한번 올 때 마다 내 마음의 강렬한 파도를 치게 하는 것, 내 마음의 흠뻑 내려와 홍수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역시 창민이 노래였다. 창민이의 목소리, 창민이가 불러주는 저음, 고음, 랩, 내레이션, 애드리브 모든 것이 감격스럽게 여전히 날 흔들어 놓는다. 그런 다음 언제나 찾아오는 감정이 있다. 창민이 진짜 좋은 가수인데 더 주목받고 더 인정받아야 하는데 더 빛을 봤으면 좋겠다는 안타까운 마음이 벅차 오른 마음에 같이 혼합이 된다.

 

창민이가 쓴 가사 중에 "나를 위해 기도해 주는 마음 너무 몰라주는 것 같아 서운해 외롭지 않았니"라는 대목이 눈에 들어왔다. 맞아, 난 창민이가 자신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것이 가끔씩은 서운했어. 너는 진짜 이름 그대로 "최강"창민인데... 너를 세상에 더 보여주고 들려주는 것에 기도하는 내 마음이 진짜 닿기를 바라고 바라고 또 여전히 바랬고, 지금도 그렇다. 창민이의 모든 걸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 어떤것도 싫어하지 않는다. 98% 는 좋은데 가끔 섭섭한 그 2% 마음조차도 아이러니하게 창민이를 계속 좋아하게 되는 하나의 원동력이 된다. 내 보물 같은 내 가수가 정말 좋아서 아쉽고 아까운 그런 마음. 

 

창민이를 좋아하지 않게 되는 건 내게 상당히 어려운 일이 될 거라는 것을 오늘 또 알게 된다. 그건 창민이가 데뷔 후 20년동안 한 번도 안주하지 않고 계속 발전해서 지금이 최고라는 것 때문이고, 그래서 나는 다음 21주년, 22주년, 23주년.... 계속  창민이가 궁금하기 때문이다.

 

 

그런 가수가 되어줘서 창민아, 고마워. 그리고 사랑한다. (♥)  20주년 축하하고, 힘내서 주말에 너의 최고의 날을 보여줘. 기대할게. 그리고 건강 하자! 

 

 

 

 

글을 안 쓰는 동안에도 여전히 최강창민 팬으로서 창민을 좋아했다. 창민의 솔로 미니 2집에 감탄하고 프리허그 매주 출석하고, 일본 팬미팅 후기도 찾아보기도 하고 슴콘 무대들을 즐기고 사전녹화도 다녀왔다. 19주년 기념 유튜브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보면서 앗! 저 사진은 우리 블로그에서 올린 자료잖아ㅋ 외치면서 말이다. 글도 가볍게 자주 써야 쉽게 써지는 법인데, 귀찮아서 안 쓰다 보니 글쓰기가 어렵고 마음먹으면 또 귀찮고 그런 반복을 통해 아무 글도 안 쓴 지 1년이 흘렀다. 창민의 생일에는 꼭 축하도 해주고 생일파티 후기를 써야지 다짐했지만..... 시간이 또 이렇게 지나버렸다. 하지만 정말로 좋았던 생일 파티였기 때문에 후기는 꼭 써두고 싶어서 뒤늦은 후기를 쓰게 된다.

예전에도 몇 번 이야기했지만 난 이벤트 위주의 공연을 즐기지는 않는다(고 하면서 막상 갔다 오면 창민이 만나서 기분이 좋다-.-;;)  "왜" 활동 시절 첫 생일파티 할 때  갈 수 있었는데 가지 않았다. 공연장 이외에 가깝게 창민을 만나는 것이 당시에는 꽤 어색했었던 거 같다. 그 외에 몇몇 행사들도 고민하다 결국 가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노력해서라도 창민의 활동은 꼭 가려고 해서 나의 행사에 대한 참석률을 달라졌지만, 여전히 나는 조금의 낯섦을 가진 채, 창민이가 나오길 예스24홀 좌석에 앉아 기다리고 있었다.

하이힐 전주가 흐르고, 창민이의 라이브 목소리가 들리는 첫 시작의 순간 알았다. 낯설어하면서도 결국은 내가 왜 여기 앉아서 기다렸는지에 대한 답을 확실하고 확고하게 느꼈다. 역시 나는 창민의 노래가 정말 좋다. 화려한 무대 연출이 없어도, 백댄서가 무대를 채우지 않아도, 현란한 조명이 없어도 상관이 없다. 창민이의 노래가 연출이고, 존재감이고, 화려함이었다. 자연스럽게 관객의 반응을 유도하면서 하이힐 곡 특유의 리듬감도 잃지 않으면서, 자신만이 낼 수 있는 목소리만으로 그 공간 속 사람들을 최강창민의 세상으로 순식간에 끌어들였다. 노래가 끝나고 나서 끊기지 않고 길고도 길게 쏟아진 환호성은 창민이 전해 준 노래의 충만한 감정이 모두에게서 터져 나왔기 때문이라고 느꼈다.  

 

중간중간 한 소절씩 불러주는 노래도 완곡으로 듣고 싶어지고, 기억을 걷는 시간을 들으면서 다른 커버곡이 듣고 싶어지고, 마지막 매니악에서는 창민의 새로운 무대가 너무 간절해졌다. 내가 무대를 이끌어가면서 노래를 정말 잘하는 가수의 팬이어서 지금도 창민이를 여전히 좋아하는구나 하고 깨달았다. 잘생기고, 귀여운 건 물론 센스 있는 말솜씨와 생일 파티 하는 동안 계속 오른쪽 왼쪽 2층까지 모두의 소외 없이 다 챙기는 따뜻함까지는 없어도 될 텐데, 창민이는 그것까지 갖췄으니깐.  

 

창민의 토크 중에 솔로 첫 시작할 때 음악적 편견이 없었고 이 음악도 저 음악도 모두 소화할 수 있을 거 같았기 때문에 오히려 반대로 뚜렷한 확신 없었지만, 작업을 하게 되면서 자신이 좋아하고 하고 싶어 하는 것에 대한 설계가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창민의 솔로 여정은 겨우 2번째 앨범에서 확고하고 뚜렷하게 답을 우리에게 들려주고 보여줬다. 피버의 노래와 무대를 통해 솔로 SMP 최정점을 보여줬고, 매니악을 들어본 사람들에게 최강창민 락 음악 제대로 한 번 해보길 바라는 기대감을 갖게 해 줬다.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음악의 퀄리티는 최상으로 높여 놓으면서, 최강창민이 할 수 있는 새로운 노래 데빌을 통해, 우리는 창민의 솔로 음악 설계가 얼마나 잘 되어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창민이가 솔로 앨범을 낼 때마다 장르가 무엇일까?라는 비슷한 결의 궁금증을 창민팬들은 가지고 있을 거다. 어떤 장르를 내도(랩은 제외-노래의 포인트가 되는 창민의 랩은 좋아한다!) 잘할 거라는 걸 알아서 예상이 되지 않는 흥미로움과 기대감, 그게 창민의 팬들이 가진 특별한 즐거움이라고 생각된다. 가수의 팬으로서 특별한 즐거움의 퀄리티 확신은 솔로 2집을 통해서 충분히 느꼈지만, 창민의 말로 다시 한 번 전달되니 또 한번 창민의 팬으로 여기 이렇게 함께 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생일파티에서 나온 TMI 중 나의 취향과는 거리가 먼 다른 TMI도 있었다. 하지만 그 행동이 내가 창민이를 좋아하는 마음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런 것보다는 예전에 듣고 넘겼던 먼지 알레르기가 생각보다 심하구나... 갈수록 미세먼지가 심해지고 꽃가루 알레르기까지 해서 어떻게 이런 날들을 지내나... (쓰다보니 이런 내 마음을 고백하는 게 조금 부끄럽다.... 헤헤헤헤-.-;;;;;) 하는 생각이 들었을 뿐이다.

 

 

3곡의 라이브를 들으면서 가수팬으로서, 계속 웃음을 유발하는 멘트가 섞인 유연한 진행과 여전히 멋진 외모를 통해 엔터테이너팬으로서도, 공간의 모든 팬을 챙기는 다정함에서 느껴지는 개인으로써의 호감까지도.... 모두 만족스럽게 즐거웠고, 행복하고, 그리고 뿌듯했다. 여전하게 내가 좋아하는 창민이는 모든 면에서 성장되어 보이고 들려지고 전달되었으니깐.   

 

 

창민아, 진짜로 매 순간 정말 좋았어.

우리 더 진짜 자주자주 만나자.  생일파티 팬들만큼 기대하면서 준비 잘해줘서 고마워.

곧 또 보자. (나의 다음 목표는 최강창민의 일본콘서트 후기를 쓰는 것인데... 지켜 지길 바라면서!!)  

 

 

 

 

 

최강창민 솔로 앨범 Devil 공구 진행 완료되어 1차 공구는 발매 첫날, 2차 공구는 초동 마지막 날에 반영되었어요. 백신 3차를 맞고 어영부영 해롱거리는 사이 시간이 지나서 조금 늦게 여러분에게 공지드리는 점 죄송합니다. 

 

오랫동안 창민이를 좋아하면서 여러 가지 고저가 있었지만 돌아보면 늘 비슷한 농도로 창민이가 좋았던 거 같아요. 지금도 저는 여전히 특별히 달라지지 않게 창민이가 좋아요. 아예 같아?라고 물으시면 99% 정도 같다고 말할 수는 있을 정도로.... 1%는 가끔 세어나가기도 하고 뾰족해지기도 하지만 다시 또 채워지고 깎아지고 반복하면서 늘 찰랑찰랑 제 마음이 채워져 있어요. 이보다는 더 좋아할 수 없을 거 같은 이런 마음의 유지가 신기할 때도 있는데 이번에 일본 솔로 앨범과 한국 솔로 앨범 연속으로 들으면서 아, 내가 창민이의 이런 노래를 들으려고 좋아하고 있었던 거구나 하는 감격하게 되는 답을 받은 거 같아요. 아주 아주 좋아서 다음이 너무너무 빨리 듣고 싶은 조바심이 생길 정도로....

 

갑작스러운 솔로 앨범 발표로 인해서 단순하게 팬들과 같이 구매해 볼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이번 최강창민의 솔로 2집을 블로그 이름을 통해 여러분이랑 같이 응원할 수 있어서 기뻤어요. 저희 블로그만의 특별함 그 어떤 것도 없었지만,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다음에도 혹시나 기회가 있다면 조금 다른 선물도 드리면서 함께하고 싶지만 아마 저희 블로그 특성상 그렇지는 않을 확률이 더 높겠죠?ㅎㅎ 하지만 마음만은 똑같이 여전히 즐겁게 할 수 있는 만큼 그럴 수 있다면 하는 바람을 그저 살며시 톡...ㅎㅎ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도 저희 블로그 공구에 참여해주신 모든 창민이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정말 감사드려요. 그리고 이렇게 기대되는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좋은 앨범을 만들어서 컴백해준 창민이에게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창민아, 오랜만에 하는 말인데 사랑하고 고맙고, 빨리 또 팬들이랑 즐겁게 만나자~^^)/

 

 

こんにちは。日本のファンの皆様のためにチャンミン ソロミニアルバム「Devil」共同購入ページを開設致しました。他にも共同購入がある事を承知しておりますし、私共の共同購入条件が他の方々の共同購入と比べて特に良いわけではありません。 同じです。但し、多くの情報量が存在する事により、日本のファンの皆様が共同購入を行なう事が容易になれば良いと思っています。私共のサイトの共同購入ツイートをご覧になってより多くの方々に参加して頂ければ幸いです。

チャンミンのファンは国籍に関係なく、みんな一つの同じ思いの中にいると思います。 すべてのチャンミンの活動を、 一緒に応援できればと思います。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一般購入- 実物アルバムが届き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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寄付購入- アルバム1枚の価格の金額の寄付であり、実物アルバムは届きませ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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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account for donation has been opened for overseas fans who have a mind to support but have difficulties with the system. You could pay from $0.9 to any amount you want. A physical album is not delivered but it is included into donations. I am happy to cheer for MAX CHANGMIN's new solo album in nearly two years. I would really appreciate for your support.

donation - https://www.ktown4u.com/iteminfo?goods_no=71696&fanc_goods_no=10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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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부터 어마어마한 Fever 라는 완벽한 무대로 우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고 두근거리게 했던 최강창민의 솔로 2집 Devil이 발매 됩니다. 수록곡 무대만으로도 사실상 저는 너무 만족스러워서, 이보다 더 만족스러운 타이틀곡이 있을까? 생각을 넘어 걱정까지 했을 정도였는데, 타이틀 제목만으로도 다시 한번 한껏 높아진 기대치가 더 높아졌습니다. 이 기대치를 언제나 최강으로 뛰어 올라 터치해 주고 마는 창민이라서 비록 짧은 기간의 예판이지만 하루 하루 즐겁게 기다리고 싶어서 공구를 열었습니다. 

예판 기간이 짧아서 특별한 특전을 준비하지 못한점 양해 부탁 드리겠습니다. 대신 우리 창민이가 앨범만으로 충분히 여러분에게 부족함 없이 채워줄거라고 믿기 때문에 창민이 믿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일반 공구 (배송비무료이며 실물 앨범이 배송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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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공구(금액이 저렴한 대신 앨범 미배송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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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 기부 공구 (1천원이상부터 자유금액이며 앨범 미배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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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선물처럼 다가온 약 2년만의 최강창민의 솔로 축제 모두 즐겨봐요! 

 

 

메일 보냈습니다! 확인 부탁 드리겠습니다^^)/

 

 

1. 비기반+다른 종류의 CD 를 구매하시는 분은 뮤모샵에서 구매하겠습니다. 가격은 어떤 사이트든 동일하지만 뮤모샵은 배송비가 1회 800엔이 있어서 재포장 수고를 덜기 위해서 뮤모샵에서 구매를 하겠습니다. 또한 주문건당 3개만 오리콘 차트에 잡힌다는 말이 있어서 모든 주문 금액을 한꺼번에 구매하기 보다는 개별 구매하도록 하겠습니다. 

2. 비기반을 제외한 구매는 배송비가 부과되지 않는 아마존에서 구매를 하겠습니다.


굿즈 포함 포토북반 - 6820엔

굿즈 미포함 포토북반 - 4620엔

CD반 - 2200엔

비기반 - 3190엔

 

3. 배송료는 음반을 받고 나서 무게와 크기를 재고 난 뒤에 입금 받도록 하겠습니다. 대략적으로 무게를 추측해서 금액을 맞춰 볼려고 했으나 그래도 정확한게 좋을거 같아서 음반 금액 입금 1회/ 배송료 1회 2번 입금의 번거로움이 있지만 이왕이면 받는 사람도 보내는 사람도 모두에게 맞는 금액으로 진행하고 싶기 때문인 점 양해 부탁 드리겠습니다.


hansprite0@gmail.com

원하는 버전과 수량 / 영문 주소와 이름 전화번호 를 기재 후 메일 주시면 확인 후 메일 드리겠습니다. 

공지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이후 일처리는 빠르고 정확하게 하려고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 

 

 

 

 

드디어 창민이의 첫 일본 솔로 앨범 자켓이 공개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마음에 듭니다!^^)/

공구 진행에 앞서 어느정도 수량인지 확인이 필요하여 수량 조사 간단하게 할게요~ 수량 조사에 응한다고 해서 꼭 사야 되는것도 아니고 수량 조사 참여 안했다고 해서 못 사시는것도 아닙니다. 제가 어떤 방법이 가장 효율적으로 여러분에게 보내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고 싶어서 하는 조사이기 떄문입니다. 최종 1분이 1장 사셔도 진행합니다~

hansprite0@gmail.com (이번주 일요일까지)

 

1. 버전별 구매 수량 (ex 통산반 1개/ 비기반 1개) 

 

2. 배송 방법 (1. 빠르게 직접 EMS 배송 / 2. 조금 늦어도 배송비 낮게 )

 

번거로우시겠지만 이렇게 적어서 이메일 보내주시면 됩니다. 배송비를 여부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져서 가격 공지는 월요일에 하도록 할게요. 

 

최강창민을 여전히 정말 정말 좋아하지만 여전히 정말 게을러서 표현을 못하고 매번 미루고 있는 저는 심창민 화이팅! 을 외치면서 뿅!

 

 

드디어! 드디어 ! 최강창민, 심창민, 창민의 일본 솔로 앨범이 발매 됩니다.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어제 하루! 

창민이의 솔로 앨범 구매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구를 진행 합니다. 공구는 발매 되는 모든 버전(비기반 포함)이 가능하며, 수량 상관 없이 진행 됩니다. 공구 방법은 이전 공구 방법과 같이 도움 주시는 비기분이 각 원하시는 배송지로 EMS 배송으로 진행됩니다. 공구 가격은 앨범비용 + EMS 비용 + 선물 비용 소액 정도 될 거 같습니다. 선물 비용 사실상 계산하기 편한 숫자 맞추기 정도 금액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될 거 같아요.  이 부분을 잊지 않고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단 1장, 단 1분이라도 진행 됩니다. 

정확한 신청 기간과 입금 기간 금액등은 자켓과 상세 내용 공개 후 올리도록 할게요!

창민아, 일본 솔로 앨범 발매 축하하고 응원해. 그리고 창민이 팬인 나도 여러분도 모두 축하합니다!!!^^)/

 

블로그를 뒤적뒤적이다가 오래전에 올려둔 자료 페이지들 정리 한번 해봅니다.

https://playmax.tistory.com/6223

 

파라다이스 목장 동주 버전 고화질 편집 공유

01 https://docs.google.com/uc?id=0ByeYcJarRFGVQVVIb2pvUGpMdlk&export=download 02 https://docs.google.com/uc?id=0ByeYcJarRFGVanowczFzdTJoVVU&export=download 03 https://docs.google.com/uc?authuser=0..

playmax.tistory.com

 

파라다이스 목장 동주 버전 고화질 편집 

동주만 있는건 아니고 동주 버전으로 스토리 편집 되어 있습니다. 

이 영상으로 동주 파목 완전 복습 가능 

덤으로 메이킹 뮤비 필름과 제작 발표회 영상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https://playmax.tistory.com/6203

 

밤을걷는선비 이윤 재인코딩 버전 편집본 공유

밤을걷는선비 이윤 1 https://docs.google.com/uc?id=0B0JhL3A7lCLqdVZCZVRlMmpHMUk&export=download 밤을걷는선비 이윤 2 https://docs.google.com/uc?id=0B0JhL3A7lCLqNkduaW9EMFM3eUU&export=download 밤을걷..

playmax.tistory.com

 

나야나가 원본 노란필터를 빼고 심지어 밤낮 까지 맞춰서 인코딩한 애정이 가득 들어 있는 편집본 입니다. 

이윤... 캐릭터만 보면 저는 정말 좋아합니다. 

 

창민이가 동방신기 하와유와 기억을 따라서(이 곡은 밤선비 팬미팅에서도 불렀습니다)

혼자 부른 라이브 솔로 무대가 있다는 걸 아시나요?

신라 군입대전 팬미팅 행사에서 불렀습니다. 영상은 없지만 음원은 있습니다.

 

하와유 https://drive.google.com/file/d/0B0JhL3A7lCLqa1BBX3doRWlPUUE/view?usp=sharing

 

151024_SHILLA FAN EVENT_3.HOW ARE YOU.MP3

 

drive.google.com

기억을 따라서 https://drive.google.com/file/d/0B0JhL3A7lCLqTzk1YlctMWdubzA/view?usp=sharing

 

151024_SHILLA FAN EVENT_4.時ヲ止メテ(korean ver.).MP3

 

drive.google.com

 

 

혹시나 필요하신 분들 있으실 거 같아서 정리 차원에서 다시 한번 올려 봅니다^_^)/




 

 

1. 내가 과거 영상 자료들 찾아보면서 가장 편하게 재미있었던 건 비기스테이션이었다. 일본 라디오는 녹음으로 진행한다는 것, 그리고 일주일에 1번이라는 것, 게스트 없이 DJ 가 단독 방송으로 진행되며, 탑스타들도 많이 한다는 거 등등 우리나라 라디오와 다른 시스템이 신기했고 그 시스템이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비기스테이션 같은 프로그램이 부활하기 바랐고 지금도 바라고 있었다. 한국 라디오 시스템보다는 여러 가지 부담이나 제약이 없으면서도 더 깊이가 있을 수 있어서 말이다.

 

처음에 DJ 한다고 했을 때 반가웠고 또 잘할거 같았다. 첫 시작 숨길 수 없는 떨림도 갈수록 편해지는 목소리도, 기억력에 감탄하게 되고 잘 부르는 주제곡 노래에 흥이 나던 것도, 한 참 어린 후배들 잘 챙기면서 어려워하지 않게 중간중간 위트 넣어 가면서 이끌어 가고, 여전하게 늘 자기 자리 정리까지 말끔한 모습까지 2시간 참 온전히 즐겁고 행복했다. 그래도 나는 여전히 한국 DJ 고정은 선호하지 않지만 가끔씩 이렇게 만날 수 있다면 좋겠다 생각했다.  

 

18년 연예인으로 새로운 일도 해왔던 일도 작은 일도 큰 일도 최강창민의 일이 모두 다 좋다. 왜냐하면 잘하니깐. 

 

2. 오랜만에 TV 에서 창민이를 만났다. 원래 알고 있었지만 새삼 잘 생겼네. 그리고 내 생각보다 요리도 잘했다. 창민이가 한 요리를 맛보고 나서 패널들이 자신의 음식 감상 아닐 때에나 창민이가 나와서 이야기할 때 뒷 배경음처럼 음식 간이 정말 좋았다고 계속 칭찬하는 소리들이 들려왔다. 음식의 완성은 맛있는 간인데 그걸 자기 감으로 해내는 거 보고 정말로 잘하는구나 싶었다. 개인 관심 있는 분야를 높은 수준으로 대중에게 팬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 

 

한국 예능을 하면서 사적 이야기는 나온다고 당연히 생각했고 걱정도 했지만 언제나 그렇게 걱정보다 괜찮았다. 묻는 말에 더 말 붙이지 않는 간결한 대답 몇 초보다 창민이가 웃고 먹고 이야기 하는 백배 천배의 시간들이 더 좋았으니깐. 많이 많이 더 많이 보고 싶다.   

 

3. 팬이라는 타이틀이 생기고 팬덤이라는 곳에 속하고 어울리게 되면서 즐거움 만큼 위기도 있었다. 창민이를 향한 심한 비방들을 보면서 창민이 좋아하기도 벅찬데 미워하지 않으려고 노력을 해야 하는 게 힘이 들어 한 발짝 나오게 되고 창민이에게만 집중 되었다. 하지만 가끔은 적극적으로 싸우지는 않아도 반박 정도는 해서 최소한 방패막이되어 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또 쉽지는 않았다. 결국 끈질겨야 하는데 그 부정한 기운에 지쳐 아예 창민이도 놓아버릴까 봐... 

 

집단에 속하지 않으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보게 되는 이야기들이 있다. 후기나 방송 활동들 속에서 나도 모르게 아, 또 이걸로 또 이 부분으로 뭐라고 하겠군 이라고 학습된 패턴들이 스쳐 지나간다. 창민이를 향한 공격은 멈추지 않고 그로 인해 쌓이는 감정이 터지면 창민이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그 끝이 창민이에게 향하게 되는걸 종종 보게 된다. 힘들어 창민이 팬을 그만둔다거나, 매번 시끄러우니 그냥 창민이가 그들이 바라는 대로 뒤로 물러나 행동해주길, 혹은 어떤 실수가 생기면 차라리 창민이한테 생겨서 다행이다 그럼 팬덤이 조용하니깐 같은 그런 것들 말이다. 마이너스 힘은 참 강해서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도 이렇게 스며든다. 어느덧 창민이는 창민이 그 자체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창민이한테 피로감이라는 필터가 생겨 버린다. 

 

그렇지 않으려 노력해야 하는 상황이 아쉬워도 계속 즐겁고 행복한 자유로운 내 마음의 창으로, 창민이 그 자체로 좋아하고 응원을 해주고 싶다. 각자 좋아하는 방법은 달라도 어찌되었든 즐거운게 중심인 비슷한 마음의 사람들이 창민이 곁에 많이 쌓였으면 좋겠다.  

 

 

4. 3월의 첫시작 창민이의 메시지를 목소리로 들어서 즐거웠다. 창민의 말처럼 최선의 에너지를 위해서 소소하게 슈크림 라떼를 먹으면서 좋아하는 곡 피아노를 들어야지. 이 글을 읽는 모두가 소소한 행복이 가득한 하루가 되길 바라면서 끝ㅎㅎ 

 

 

자주자주 글을 써야지 했는데 창민이 신곡 발표에도 팬미팅에도 새해에도 역시 마음만 있고 귀찮아서 쓰지 못했다. 하지만 여전히 창민이 새로운 곡을 듣고, 팬미팅에 솔로 무대에 감탄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마음의 인사를 하면서 계속 창민이 팬으로써 지내고 있다. 시간이 흘러가고 또 흘러가고 변한 듯 변하지 않게 그렇게 말이다.

 

상상했던 것보다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더 괜찮고 또 가끔은 안 괜찮기도 하지만 그래도 크게 창민이를 향한 내 마음이 달라지지 않았다. 특히 창민이 라애원을 들었을 때 새삼스럽게 깨달았다. 음원으로도 어려워 보이는 창민이만이 부를 수 있다고 느낀 곡이 라이브로 들으니 그저 어디 하나 흠 잡을 곳 없이 완벽한 곡이 되었다. 오히려 음원보다 훨씬 더 부드러운데 강했고 단단하고 힘이 있었다. 예전에도 말했지만 XV 이후로 확연하게 발전되었다고 느껴지는 보컬의 다양성, 스킬을 훌륭하게 구현내 내는 것이 언제나 놀랍다. 데뷔 17년 차 창민의 온전한 라이브 무대에서 발견되는 놀라움과 더욱더 어떤 소리를 어떻게 불러줄까 하는 궁금증이 내가 지금도 여전히 팬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내 귀를 마음을 사로잡는 건 창민이가 부르는 노래다. 

 

마음의 깊이는 달라지지 않았지만 조금 더 좋아하는 방법을 가볍고 자유로워지자고 생각한다. 창민이도 가볍게 한 걸음씩 그렇게 활동해 주면 좋겠다. 노래 하나 부르는데 큰 의미가 있어야 하고 행동 하나에 과도한 당위성이 있어야 할 필요 없다.  부르고 싶으면 부르고 하고 싶으면 하고 그렇게 움직여 주길 바라는 마음과 응원이 있다. 

 

올해도 여전히 최강창민 팬으로 창민이의 생일을 맞이하여 작은 케이크 하나에 축하와 행복 그리고 응원을 보낼 수 있어 좋다. 팬이 되고 한 번도 바뀌지 않았던 여전한 나의 소원을 담아서 나의 가수 우리의 스타 창민아 생일 축하해. 그리고 이제까지 한 번도 말하지 않았는데 가벼워 지기로 했으니깐 처음으로 말해본다....음...... 그러니깐.... 음........... 사랑해ㅎㅎ (후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닥 도망가기) 

 

 

 

 

 

1. 요즘 일본 음악을 듣는다. 무언가를 찾아서 듣는게 참 오랜만이다. 유튜브에서 우연히 마음에 드는 음색의 가수를 발견하게 되었고 공연 영상도 찾아보고 음원사이트에서 노래 다운도 받아서 플레이 리스트도 만들어서 들으면서 아, 이런 노래들도 괜찮네 하고 있다. 다른 가수를 라이트 하게 좋아해질 수도 있고, 이 정도 깊이로 좋아하는것도 나쁘지 않고 오히려 좋은거지 하는 생각도 하면서 말이다. 그러다가 우연히 듣게 된 유영진이 부른 다른 가수 데모 버전 한소절이 다시 예전의 나로 순식간에 돌려 놓는다. 진짜 우습게도 유영진이 부르는 그 파트의 최강창민 목소리가 생생하게 그려져서... 그저 내 상상만의 목소리만으로도 정말로 좋았다. 너무 듣고 싶다는 이 감정이 어쩜 이렇게 바로 넘치게 샘솟을 수 있는건지 그리고 그런 생각하는것만으로 이렇게 즐거울 수가 있는건지....... 진짜 나는 답이 없나보다. 

 

1-1. 나에게 XV 앨범은 좀 특별한 위치인데 어떤 앨범에도 최애곡은 있었는데 이 앨범에는 그런 곡이 없었다. 괜찮은 곡들이었지만 나를 미치게 하는 곡은 없었다. 하지만 나를 미치게 하는 파트들이 존재했다. 어느 곡에도 그런 파트가 있었다. 어떻게 여기서 이런 목소리로 부를 수가 있지? 새롭고 다양하게 높아진 보컬 스킬은 최강창민 노래를 하루에 한번이상씩 듣는 나에게 조차도 낯설게 다가오는 느낌이었다. 창민이의 보컬에 놀라는 앨범이었고 그 연장선은 창민이 솔로에서도 마음껏 펼쳐져 있었다. 17년 활동하면서 이렇게 다시 기대감으로 뛸 수 있어서 행복했었다. 창민이가 다음을 기대된다면 좋다고 했는데 그 기대치는 맥스였고 그래서 더 지금이 답답했는지도 모르겠다. 창민이 활동의 폭이 좁아질 거 같았고 속도도 주춤 하게 될 거 같았으니깐. 

 

큰 일인데 또 생각해보면 이렇게까지 큰 일이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왔다 갔다 했다. 많이 우울했고 슬펐으면서 갑자기 그게 뭐라고 움츠려 드는거지? 하는 마음이 서로 충돌했다. 내가 왜 최강창민을 못 보고 못 듣고 살아야 하는건데? 라는 마음과 환경이 달라졌는데 어떻게 이전과 똑같을 수가 있어 그래 그렇지...하는 그런 마음들이 내 속에서 혼돈 되어 있었다. 그러다가 문득 나 조차도 이런 마음이 들었는데 창민이도 어느정도가 자신이 당연하게 할 수 있는 선인지 모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난 이전에도 창민이가 나의 역할은 여기까지, 내 몫은 이정도 라고 자신 앞에 선을 그어 놓은 듯한 느낌이 들때가 있어서 답답했었다. 그래서 지금은 더 뒤에다가 혹시나 선을 그려 놓게 되지 않을까? 하는.......혹시나 아주 혹시나 그렇다고 한다면 그렇지 않기를 바란다. 더 솔직하게 이야기 하면 하고 싶은대로 마음껏 해라를 넘어서 그냥 팬들이 원하는 건 모두 해야 되는거 아니냐고 말하고 싶을 정도다. 너도 하고 싶은거 했으니깐 이제는 "우리"가 보고 싶은건 다 해라!해줘! 이런 마음... 그러니깐 이전보다 더 많이 뭐든 한다는 물론 못할 게 뭐야 하는 그런 마음과 각오로 지금의 길을 걸어 가면 좋겠다. 일을 하는것에 있어서 당당하게를 넘어서 심지어 뻔뻔해도 나는 좋다. 그게 여전히 최강창민으로 듣고 싶고 보고 싶은게 많은 지금의 팬인 날 가장 위하는거니깐. 

 

2. 어제 창민이가 왔다. 한달만이네. 알람에 떨렸고 그리고 그냥 피식 웃음이 났다. 해도 안해도 무엇을 올려도 각자 받아들이는 건 다르다. 내가 긍정적이었다고 해서 혹은 누가 부정적이었다고 해서 맞는것도 틀린것도 아니다. 팬질 하다 보니 내 마음에 따라서 같은걸 봐도 모두 다 다르게 받아들여진다. 결국 알게 되고 확인되는 건 내 마음이다. 난 결국 그냥 여전히 똑같은 창민이가 반가웠다. 그리고 나 역시 이전과 똑같이 어느 날의 인스타 1개 게시물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고 지나가고 있다. 

 

3. 앞으로 내가 창민이를 오래오래 좋아하더라도 내 마음 한 구석 쓸쓸함이라는 상자가 있을 거 같다. 모른 척 하기도 하고 덮어 두기도 하고 인정하기도 하면서 그렇게 없어지지 않고 같이 지낼 거 같다. 가끔은 확 열려버려서 나를 힘들게도 하고 흔들기도 하겠지만 이런 마음으로 좋아할 수 있는거지. 그리고 그런 마음으로 응원하는 아이돌도 있는거고... 주말에 예능을 이리저리 보다가 "너도 사람이잖아" 라는 위로의 말에 순간 왈칵 눈물을 흘리는 연예인 모습을 봤다. 문득 창민이가 생각났다. 창민이도 사람이지....  잊을 때가 있다. 잊지 말아야지 생각했다. 어찌되었든 즐겁고 싶다고 창민이가 말한 것처럼 나도 그렇다. 어찌되었든 즐거운 팬질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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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잘 안가는거 같으면서도 또 간다. 하루는 긴데 모아보면 아~ 또 이렇게 한 주가 갔구나 하고 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굉장히 무기력 하게 지나가면서 정말 창민이가 나에게 큰 존재였다는걸 느끼게 된다. 창민이 생각하면 마음이 무거워지고 창민이를 생각하지 않으면 멍하니 지루해지는 날들이 계속 되니깐 말이다. 다른 곳으로 정신을 좀 돌려보려고 해도 다 시시하고 재미도 흥미도 없다. 10년은 참 긴 시간인거 같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팬질 한 10년을 돌아 보게 되는데 아, 그 때 그거 하지 말걸, 그 때 왜 거기 갔지? 이런 생각은 들지 않는다. 오히려 이상하게 아, 왜 그때 그거 안한거지? 할 걸 그랬어 라던가 왜 그때 그 공연 안 갔을까? 갈 걸 그랬네 하는 생각이 든다. 나름 열심히 팬질 한다고 하기는 했는데 돌아 보고 나서 남는게 아쉬움인거 보면 나는 역시 창민이한테 멀어질려면 한 참은 걸리겠구나 싶어졌다. 그렇게 인정하고 나니깐 오히려 조바심이라는것이 생기고 있다. 

 

모든 창민이팬들이 소중하고 고맙다. 그래서 떠나는 것이 슬프지만 이해 되어서 또 안타깝기도 했다. 잡고 싶어도 잡을 수가 없어서, 그저 떠나는 마음 속이 너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는 그런 마음이 들었다. 좀 우습지만 혹시 나는 떠나도 다른 사람들은 안 떠났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다. 어려운 일이지만 힘듬과 괴로움의 시간이 지나고 남아 있는 마음이 상처나 허탈감 보다는 그래도 우연히 창민이 노래라도 들으면 아~ 하는 짧은 반가움이 있었으면 좋겠다 하면서... 어떤 마음이든 모두가 행복하길 바란다. 그리고 앞으로 제일 행복했으면 하는 사람들은 팔이 안으로 굽기 마련이라 지금 창민이 곁에 남아 있는 사람들이다. 그럼에도 그래도 그래서 등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은 창민이 좋아하는 마음으로 남아 있는 사람들이 그만큼 앞으로 창민이 때문에 행복하게 즐거웠으면 좋겠다. 

 

어차피 가야 할 길은 정해졌고, 창민이는 그 길을 갈테고 나도 어떤 속도일지 어떤 위치일지도 모르지만 창민이 따라 가기로 했으니깐 그냥 이제 창민이가 나서줬으면 좋겠다. 팬들에게 준 고민과 선택의 시간은 이제 충분히 지난거 같으니깐. 물론 완전히 깨끗해지는것은 어렵지만 그래도 이제 대다수가 각자의 답에 대한 방향성 정도는 정했을거고, 이제 어찌되었든 창민이에게로 방향성을 정한 팬들에게 글 속의 약속처럼 그대로 여전히 최강창민이라는 걸 보여줬으면...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나약한 팬심이라서 다시 한번 확인받고 싶어진다. 

 

난 언제나 창민이한테 이긴적이 없었다. 늘 졌고 지금도 진거 같지만 완전한 백기 깃발 들고 이도 저도 아닌 느낌을 버리고 응원할 수 있으면 좋겠다. 무언가 거창하고 빙빙 말이 돌고 있지만 그냥 단순하게 보고 싶다. 보고 싶어. 그러니깐 더 늦지 않게 이제 빨리 자주 더 가까이 와... 창민아... 

 

 

+ 글이 자꾸 아련하게  끝나서 민망스럽다는 생각도 듭니다-.-;; 

+ 답리플들과 저의 투털거림을 좋은 마음으로 봐주셔서 언제나 감사해요. 

 




 

 

미친..........



첫마디가 그거였다. 마음이 떨렸고 손이 떨렸고 그리고 울렁 거렸다. 안 괜찮더라. 진짜 안괜찮더라. 너는 여전히 동방신기 최강창민이라고 하는데 그럼에도 안 괜찮았다. 그 날 하루종일 안 괜찮았다. 무엇이 안 괜찮은지도 모르게 그렇게 하루가 지났다. 



다음 날 여전히 안 괜찮았다. 왜? 라는 질문에 너는 답을 줬지만 나는 쉽게 그렇구나 하고 납득이 안되었다. 지금이 아니어도 되는 이유가 더 나에게 와 닿았다. 늘 너의 정답이 내 정답이었는데 이번에는 아니었다. 그렇게 계속 안 괜찮았다. 그러다가 왜 안 괜찮은걸까? 생각했다. 여전히 너는 동방신기 최강창민 내가 사랑하는 그 이름을 지킨다는데.... 지키지 못하는 약속은 한번도 하지 않았으니 분명한 약속일텐데도 그 약속의 말 속에 너의 모습을 응원하는 내가 잘 그려지지 않았다. 



창민이는 내 인생의 영원히 닳지 않을 거 같은 마음의 충전소였다. 나에게 무대로, 노래로, 사진으로, 영상으로, 말로, 심지어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 어려울 때는 위로 해주고 기쁠 때는 증폭해주고 힘들때는 쉬게 해줬으니깐. 비타민 같은 존재가 되길 창민이는 바랬지만 그 이상이었고 나는 지금의 창민이를 마음에 둔 것이 좋았다. 그래서 변하기 싫었다. 지금의 창민이를 좋아하는 내가 너무 좋아서. 


그런 나의 최강창민은 앞으로 달라질까? 내가 받았던 감정들은 온전히 여전히 나에게 그대로 전달 될까? 모르겠다. 늘 최강창민에 관한 물음들은 확고한 답이 나왔는데,  모르니깐 내 마음을 여전히 창민이에게 연결해 둬도 되는지 확신이 없었다. 하지만 괴롭게 생각하고 고민을 해봐도 역시 좋아하니깐 생각이 많은거고, 앞으로도 좋아하고 싶어서 고민이 많은거고, 여전히 최강창민 팬! 그 자리에 똑같이 서 있고 싶어서 괴로운 거였다. 지금과 같을지 확신은 없어도 도저히 싫어지지 않고... 여전히 좋은 걸... 그러고 나서 괜찮아졌다. 그런데 그래도 역시 생각해 보면 안 괜찮다. 



안 괜찮아도 최강창민이 좋다. 그러면 괜찮은거지. 말 장난 같지만 그게 내 답이였다. 안 괜찮은 마음의 삐죽함은 시간의 흐름이 깍아주고 앞으로의 최강창민이 사라지게 해주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내가 바라는 건 그냥 최강창민으로 여전하게 하지만 더 멋있게 더 많이 활동해 주는 것 뿐이야. 더 자주 노래 하고 춤 추고 무대 하는것은 물론 더 다양한 방법으로 많이 우리에게 보여주면서 말이다. 창민이가 보여주고 들려주는 세상이 여전히 좋다면 지금처럼 응원할거고, 아쉽게 혹시 마음이 멈춘다면 오랫동안 즐겁고 행복하고 고마웠다 하면 되는걸. 지금처럼 좋아하고 싶지만 혹시나 미래의 내가 더이상 이전과 같지 않다고 해도 좋아했던 시절을 후회도 부정도 하지 않을 자신은 있다.

 

진실되게 열심히 노력하고 잘해온 17년의 최강창민과 그런 최강창민 좋아해서 행복한 10년 내 마음이면 편지 속의 최강창민을 기다려 보는것이 손해 날 것은 없다 싶다.  

 

 


하지만 역시 안 괜찮으니깐,  빠르게 그리고 정말 "최강" 으로 와줘. 난, 그리고 우리는 여기 있어. 창민아. 

 

 

 

 

 

 

 

창민아 안녕

 

사실은 일본 투어 다녀와서 너의 무대에 감동해서 후기글을 써야지 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미뤘거든. 팬미팅 다녀와서 팬미팅 속의 네가 너무 사랑스럽고 고마워서 후기를 이번에는 꼭 써야지 하다가 또 하루 이틀 지나버렸고 그리고 지금에서야 이렇게 글을 쓰게 되네. 미리미리 써둘걸 후회가 들어서 혹시나 지금 또 안 쓰면 후회할 거 같아서 써봐. 

 

너도 나도 우리도 처음인 지금 이 시간이 어떻게 흐르게 될 지는 잘 모르겠어. 너도 그럴 거 같고... 꽤 긴 시간이 지난 거 같은데도 겨우 4일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도 놀랍지만, 제일 놀라운 건 너무나 힘이 들고 괴로운 나 자신이라는 거야. 나는 어느 정도 너와의 거리가 유지되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마한 착각이었던 거지.  생각해 보면 내 일상에서 네가 없는 시간은 거의 없는데 그것이 너무 자연스러웠으니깐 지금 내가 힘든 게 당연하다고 그렇게 자기 위로하고 있어.  

 

있잖아, 창민아... 이번 일본 투어를 보면서 나는 너에게 참 감동 많이 했었어. 이번 앨범 들으면서 한 단계 발전한 너의 가창력이랑 곡 소화력이 그대로 무대에서 발휘되는거 보고 대단히 열심히 노력했구나 싶었어. 사실 작년에 활동이 많지 않았는데 활동 없는 시간에서 역시 뒤에서 안 보이는 곳에서 늘 연습하는구나 자신을 놓지 않는구나 싶어서 역시 최강창민답고 답구나 하면서 말이야. 발라드에는 크게 감명받지 않았던 나인데 투어 무대 중에 너의 발라드 무대가 최고였을 정도니깐. 어떤 곡에서라도 너의 메인 파트는 물론 후렴구 하나하나 작은 코러스 하나하나 제대로 불러내는 무대 위의 네가 참 뿌듯하더라. 내 가수라는 것이. 그렇게 투어 보고 오고 나니 참 너의 솔로가 너무나 탐이 나고 간절하고 그랬어.  

 

사실 나는 팬미팅 크게 기대 없이 갔거든? 각자 취향이니깐 팬미팅에 하는 토크나 게임류를 그다지 즐기지는 않는 타입이거든. 한국말 하는 한국에서 무대를 너무 오랜만에 보는 거라서 너를 본다 이거 하나만 기대했던 거 같아. 그런데 가서 보니깐 창민아, 네가 참 정말 좋은 사람이더라. 잘생기고 귀엽고 무대 잘하는 프로 최강창민은 당연하고 오랜만에 만난 한국 팬들에게 가깝게 친근하게 할 수 있는 건 무엇이든 해주고 싶어 하는 게  눈에 너무 보였어. 엠씨가 무엇을 시켜도 다 해주고 어떤 것을 해도 중간중간 즐겁게 흥도 돋아 주고 더 즐겁게 해 주려고 보태고 더 하고 그러면서 말이야. 그 마음이 정말 찐하게 와 닿아서 진짜 손에 꼽게 행복했던 거 같아. 

 

그런데 막상 일이 생기니깐 너에게 받은 이 모든 행복과 즐거운 마음들이 내 안의 너를 보호해 주지 못하더라구. 이 일을 계기로 창민이 네가 우리에게 못해 준 일을 생각해 봐도 없고, 소홀한 일이 있었는지 돌아봐도 없고, 팬들에게 티를 냈는지 하면 역시 없고...... 배신한 적도 기만한 적도 없이 너는 우리에게 진심으로 무대 위에서도 무대 아래서도 성실했는데도 그런데도 내 힘듬이 덜어지지가 않았어. 우리 창민이 좀 억울하겠다 하면서도... 

 

네가 아무것을 안하면 아무것도 안 해서 상처를 받는 사람들이 생길 거고, 네가 무엇을 하면 무엇을 해서 상처 받는 사람들이 생기겠지. 나는 그 사람들 마음도 이해되면서도 그런 상황 속에 혼자 감당 하는 네가 안타까울 거 같아. 예전에 인터뷰에서 연애는 몰래 하라는 팬들 마음을 알고 있고 환상이나 기대를 깨는 건 죄송한 일이라고... 했던 말이 문득 생각나. 너는 충분히 알고 있고 충분히 노력했고 그렇지만 타인에 의해 의도하지 않게 깨졌지만 결국 모든 결과가 너의 몫이 되어 버린 상황에서도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내 마음 하나 보태게 되네. 

 

축하는 하지 않을래. 그런 마음은 들지 않아. 그렇지만 예전처럼 면도 좀 하지 않으련?ㅋㅋ 하는 반장난 같은 투덜거림 말고는 아무런 마이너스가 없던 마음에서 작은 불편함이 생겼지만 그래도 창민아, 나는 네가 참 보고 싶어. 내 마음이 무거워도 불편해도 보고 싶다면 나머지 문제는 시간이 해결하겠지? 4일간 지나고 나니 그거면 괜찮다 싶어 지고 있어.  

 

삐뚤어진 마음이 있지만,  내 스타 창민아.......... 정말로.. 좋아해.  그냥 이 말하고 싶었어. 

 

 

 

신청하신 분들은 모두 메일 주소 확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일본 15주년 XV 앨범 특설 사이트 인터뷰 중에 창민이가 이런 말을 했다. 

"이번 앨범은 한 곡, 한곡 , 확실히 마주하며 그 곡에 가장 어울리는 재료인 목소리가 나올 수 있도록 시간을 들여 만들었습니다. "

노래를 들으면서 이 한줄의 인터뷰가 계속 머리에 맴돌았다. 진짜 한 치의 거짓말이 없는 진실된 인터뷰라는 게 앨범 처음부터 끝까지에 모두 녹아들어 있다. 곡마다 창법이 다른 건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그걸 넘어서 그 곡의 각각의 단락 음절마다 창민이는 목소리는 높아지고 낮아지고 물러나고 리드하고 공기를 품었다가 뱉어 내고 소리를 끌어당기고 밀고 진짜 모든 것을 파트에 맞게 다채롭게 불러낸다.  

 

내가 목소리만으로 소름이 돋았던 적이 듀오 첫 나왔던 5집 앨범 이후 처음인 거 같다. 물론 언제나 창민이 목소리는 내 마음을 흔드는 목소리였지만 이번 앨범은 격이 달랐다. 진짜로 레벨업이 이뤄지고 차원의 단계가 달라졌고, 모든 곡의 순간 순간 경탄하면 온전히 듣게 된 것은 정말 드문 일이다. 수십 개의 목소리와 창법이 이 앨범의 곳곳에 심어져 있고 그 목소리를 곡에 최고의 최적으로 내 귀에 들어왔다. 이번 앨범에서 어떤 곡이 좋더라 이런 감상이 아니라 와 최강창민 노래 잘해, 심창민 너무 .......와..... 어쩜 이렇지.... .. 정말....... 창민아...... 난 네가 정말 좋아...... 노래 진짜 잘한다 이렇게 도돌이표 반복하면서 노래를 듣고 또 듣고 있다. 

 

각 파트마다 그에 맞는 창법 목소리 특히 억양과 발음 진짜 내 귀를 사로잡는다. 어떻게 이렇게 맛깔스럽게 진성 가성 랩 고음 저음 색다르게 발음을 입혀 부를 수 있는걸까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 끊어지는 호흡과 이어지는 호흡 사이 연결되는 발음들이 음을 타고 나를 오르락내리락 그렇게 황홀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곡의 한 순간도 놓치지 않았다는 게 느껴졌다. 한 소절 한 소절 그렇게 최강창민의 모두 다 분석하고 고민하고 그 소절에 맞는 소리를 붙여내고 높낮이를 조절하고 강약을 조율하고 호흡을 맞춰 낸다. 새삼스럽고 새삼스럽지만 정말 창민이 노래 잘한다. 

 

좀 더 전문적으로 지식이 있어서 정확하게 전달 할 수 있다면 좋을텐데.... 그저 말할 수 있는 말들이 이렇게 추상적인 말들 뿐이라서 미안하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말하지 않을 수가 없어서 적어 가고 있다.  

 

예전에 인터뷰에서 자신의 목소리 단점을 잘 알고 있지만 단점이 있다는 건 그만큼 발전할 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는 뉘앙스의 말을 한 적이 있다. 그 후로 10년이 지난 지금에도 그 말을 그대로 실천하여 자신의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은 것은 물론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게 정말 대단하고 놀랍고 그리고 자랑스럽기까지 하다. 사실 올해 내내 활동이 너무 적어서, 특히 음악적으로 그랬으니깐. 갈증은 더 심했고 속으로 창민이를 향한 투덜거림도 있었다. 그런데 그걸 싹 지워질 만큼 이 앨범에서 최강창민은 정말 최강이다. 눈 앞에 보여지지 않는 시간을 그냥 흘러보내지 않고 이렇게 스스로를 갈고닦아 반짝반짝 빛나고 크게 우리 앞에 내놓는 가수가 내 가수이고 우리 가수라는 게 너무 좋고 또 좋다. 

자기 치장도 없고 오히려 자기를 낮추는 농담을 많이 하지만 진실은 언제나 노력하고 실체적 결과로 보여주는 창민이의 인생을 사랑하면서 그만큼 좀 안타깝다. 더 많은 사람들이 듣고 알아봐주면 좋을 텐데 정말 무대 잘하는 아이돌이며, 노래 잘하는 가수인데 말이다.  이 앨범의 이 노래의 소리들은 우리만 듣기에는 너무 아깝고 아까워서 괜히 내가 내 마음이 동동거리게 될 정도다. 

 

창민아, 1초라도 허투루 할 수 없는 시간으로 한 곡 한 곡, 한 장면, 한 장면이 충실한 라이브에 녹아드는 한 부분이 되어 그정도로 몰입해서 라이브의 한 부분의 너를 보여주고 싶다는 그 말을 이번에도 지켜 내고 보여 줄 너라는 걸 알아서, 이번 투어가 연출이 사무상-.- 이라도 정말 기대가 된다. 한 달 뒤에 곧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카운트 다운을 세면서 기다릴게.

이렇게 내가 행복하려면 제일 우선은 네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하니깐 지금처럼 그럼에도 언제나 행복하고 싶은 최강창민 답게 꼭 그렇게 더 노래 많이 들려주고 무대에서 보여줘. 진짜 정말로 알러뷰! 내 가수! 우리 가수! 최강창민! 심창민 내게 즐거운 기쁨과 온전한 행복을 줘서 고마워! 진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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