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화질 잘 안 주우러 다녀서 예전 투어 사진도 추가 :D



주로 돌려보고 싶은 장면이라고 생각하면서 봤는데 네캐에 안 올라와서 만들어봤슴다 :)

다 힘들어보이지만 드래곤 플라이는 진짜 보고 또 봐도 대단해보이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가로 기타연습도 같이.. 트레이닝해주시는 선생님들이 하나같이 참 가차 없으신 ㅎㅎㅎ



180324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 문수권 컬렉션



게으름에 깨닳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반성하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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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LIVE TOUR 2017 ~ Begin Again ~ PHOTO BOOK 최강창민 SCAN



171220 TOHOSINKI SINGLE "Reboot" 최강창민 SCAN (CD ver.)




201802 MEN'S CLUB 최강창민 SCAN 

(2017.12.22 Release)





대충 보시면 아시겠지만...ㅋ
첫 페이지 목록에서 공연장명 클릭하면 각 공연장에서의 공연들 나오고요..
스샷 누르면 감상 가능.
보다가 나오고 싶으면 오른쪽 위의 x표 누르시면 되고.. 잘 안 보여도 화면의 오른쪽 위로 마우스를 올리면 빨간색 엑스표가 나옵니다 ㅎ
그리고 각 공연 페이지에서 투어 로고 아래의 위의 표시 누르면 맨 앞 화면으로,
앞 뒤 화살표 누르면 앞 공연, 뒷 공연으로 이동.. :D

플레이어는 만들때마다 기빨리고 ;~;
이거 왜 했을까 후회하고.. 그래놓고 또 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아마도 붕어인가보다.. 뒤 돌면 까먹고... ;~;
암튼 한꺼번에 보고 싶으실때 즐감하십셔.. 그럼 이만..

덧. 오류 제보 받습니다 '_' 

+) With tour 뒤늦게 추가했습니다.
투어로고 아래쪽에 화살표 누르시면 뒷페이지가 나오는 마법! ㅋ..ㅋv
원래는 첫페이지에서 모든걸 해결하려고 했는데 앞으로 투어들이 또 추가될거를 대비해서 <-
(물론 그게 업데이트될지에 대해서는 장담하지 않겠슴다 <-)





우리 창민이가 머리 밀고 군대간 지 오늘이 2년째란다. 2년이라는 시간이 그렇게 까마득하더니만 가기는 간다. 2년전 이 날도 날씨가 매우 추웠다. 갑자기 진눈깨비 같은 눈이 와서 창민이가 운동장에서 집합을 안해서 운동장 사진 한장 못봐서 아쉬웠었고 훈련소 끝나는 날도 하필 눈이 많이 와서 단체 수료식을 하지 못해서 결국 그 날도 창민이를 못봤다. 


논산훈련소 후기를 얼마나 검색했던지, 논산 훈련소 매주 훈련하는 계획표도 보고, 논산훈련소에서 단체로 자는 내무반 사진도 찾아보고... 단체 생활을 하고 있을 창민이 생각하면서 괜히 감정이입이 되기도 했엇다. 의경 검색해서 온 갖 의경에 대한 잡지식을 모으면서 하루하루 창민이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생각하면서 보냈던 기억이 난다. 창민이가 논산에 있을 떄 인터넷 편지가 가능하다는 걸 알고 한번 보내볼까 하다가 결국 보내지 않았는데 왜 보내지 않았을까? 사람들이 시간이 너무 안가서 무엇을 읽고 외부 소식을 듣는게 힘이 된다고 그랬는데 나말고 다른 사람들이 보내겠거니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막상 창민이가 직접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할 말이 없었다. 건강하고 부상 조심하라는 말과 너의 무대로 행복했었다는 말 외에는.... 얼마뒤에 창민이가 우리에게 편지를 보냈을 때 편지 내용이 정말 좋았고 기쁘고 행복해서 그 답장을 보내볼까 했지만 결국 보내지 못했고, 이후 창민이가 팬들에게 받은 편지 인증 사진이 올라왔을 때 받은 편지 봉투들이 모두 뜯겨 있는 걸 보고 그 말이라도, 아니 그 말이 진심이니깐 그걸 보내볼걸 하는 후회가 들었다. 그런데 막상 그런기회가 또 온다고 해도 결국 나는 망설일거 같다. 역시 직접 볼 수 있다는 생각하면 쑥스러워ㅎ.ㅎ);;


2년간 창민이는 어떻게 변할까,그리고 나는 혹은 우리는.... 그런 생각 많이 했었다. 아직은 창민이의 변화도 우리의 변화도 그걸 느끼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지만 나의 변화는 나니깐 좀 알 거 같다.  2년전의 나와 지금의 내가 창민이를 바라보는 마음의 온도 자체는 변함이 없는거 같은데 창민이를 바라보는 시선은 좀 달라진거 같다. 좀 더 좀 더를 바라는 사람이 되었다고 할까? 창민이가 하는대로 원하는대로 여유롭게 느긋하게 그랬는데 지금은 좀 더 많이 듣고 싶고 좀 더 많이 보고 싶고 좀 더 다양하게 보고 싶은 욕망이 생겼다. 창민이가 내가 바라는 대로 가길 원한다기보다 창민이가 더 넓고 더 높은 곳에서 더 많이 ...  그랬으면 좋겠다. 이전에도 이런 마음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 마음이 좀 깊어졌다.  그렇지만 내가 가장 조심하고 싶은 건 그 마음이 창민이를 앞서지 않는것이다. 창민이를 응원하면서 창민이의 무대를 보면서 즐겁고 행복하고 싶다. 창민이가 바라는 인생의 비타민 같은 존재보다는 분명히 내게 창민이는 더 큰 존재다. 그래서 창민이를 이해하는 팬은 되고는 싶지만 그렇다고 해서 창민이를 위한다는 자기 체면에 빠지지 팬질은 하고 싶지 않다.  



눈발이 날리던 2년전의 그 날의 마음으로 창민이를 바라보는 날은 이제 없겠지. 창민이가 말하는 것처럼 이제는 재시동은 없이 앞으로 쭉 어느날은 빠르게 뛰기도 하고, 어느날은 천천히 걸어도 좋다. 그렇게 계속 멈춤이 없이 심창민이 꿈꾸는 최강창민의 길이 넓고 아름다운 길이길 바라는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언제 출국하는거니? 보고싶다! F/W 남자 최강창민! 


이번에는 처음으로 동방신기가 새로운 앨범이 아니라 기존의 앨범에서 셋리스트가 나와서 어떤 리스트로 구성이 될 지 궁금했었다. 첫공연이 끝나고 셋리스트 보면서 그 곡들속에 내 기억나는 팬질이 생각나서 한번 주절주절 ..... 그렇다. 나는 심심한 것이다. 


1. Reboot

오프닝 곡이 어떤 곡일까 엄청 궁금했는데 신곡이었다. 신곡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ㅎㅎ 생각해 보면 오프닝에 맞는 분위기의 곡이었는데 왜 기존의 곡에서만 찾아 본 걸까? 도입부의 창민이의 그 고요한 목소리로 동방신기의 재시작을 알리는 걸 상상하니 빨리 더 보고 싶고 듣고 싶다. 목소리만으로 돔의 큰 공간을 내가 동방신기 최강창민이다! 라고 집중 시킬 수 있는 그 순간을! 


2. Android

안드로이드가 발매되었을 때 PV 의 모든의상이 마음에 안들었던 기억이 난다. 저 요상한 사이버틱한 미래 의상중에 무엇을 입을까 걱정했는데 다행이 PV의 의상이 아닌 평범한 옷을 입고 나왔었다. 그때 내가 창민이 보고 살을 좀 뺄래?ㅋㅋ 라는 헛소리를 했었는데 왜 그랬는지 지금 그 당시 사진을 봐도 이해가 가지 않아 시력 검사를 해봐야 하나 하는... 새벽에 일본 음방이 몇 개 있던 시절이라 밤새 기다리면서 2분 30초 되는 무대를 봤었는데 이때 나의 빠심의 영향분이었던 방송도 있었는데 그중 해피뮤직에서 창민이 라이브 하는 모습을 보고 아.. 진짜 내가 제대로 무대를 마주하는 가수를 좋아하는구나 했었던 기억이 난다.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곡이지만 난 이 이번 셋리에서는 이 곡보다 스크림은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안드로이드는 사실 많이 봤으니깐.


3.Humaniod

한국 활동곡중에 가장 좋아하지 않는 곡을 묻는다면 이곡이었다. 곡도 안무도 애매했다. 심지어 의상도 별로고... 무엇하나 딱 마음에 드는 부분이 없었다. 그렇게 후속곡으로 지나가고 나서 타임 투어때 좋아졌다. 일본에서 무대용으로 한국곡을 편곡하면 모두 원곡을 망치는 수준이라 제발 편곡 하지마!라는 마음이었는데 유일하게 일본 편곡이 더 마음에 들게 완성이 되었다. 공연곡과 방송용곡이 있다면 이 곡은 공연곡이고 중간에 창민의 외침은 많은 관객들의 외침이랑 겹쳐질 때 최고조로 도달 할 수 있었다.  


4. One more thing

닛산 공연에도 초반에 셋리였는데 이 곡 마지막은 약지 손가락을 하늘로 올리는 안무였다. 닛산 첫날 스크린에 누군가의 손가락이 잡혔는데 그 손가락이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그 긴장한 듯 떨리는 손가락의 주인공이 창민이였다는 사람도 있었고, 윤호 였다는 사람도 있었다. 누군지는 여전히 모르겠다. 다만 수 많은 공연을 하는 동방신기도 닛산의 그 무대 초반에는 완벽하게 감출 수 없는 떨림이 있었구나... 그정도의 공연이었다. 닛산은... 내년에 다시 하면 안되겠니?


5. Suprtstar



우리 재시동 이후 첫 일본오리지널곡이다. 그전에 왜와 맥시멈이었으니깐. 그때만 해도 곡이 일본사이트에서 처음 벨소리로 공개가 되었다. 도입부 사비 등등을 나눠서 그걸 비기가 각각 다운 받아서 다시 그걸 녹음해서 올리면 진짜 그 음질속에도 노래를 들어보겠다던 구석기 반달돌칼 가는 듯한 그런 일도 있었다. 앨범발매날 일본에서 태풍이 와 배송이 늦어져 첫 날 오리콘 숫자에 충격 아닌 충격을 받기도 하고, 처음으로 48사단의 위력을 체감하기도 했던 싱글이었다. 당시 창민이가 손을 다쳐서 방송이나 무대에서는 붕대없이 공연하고 공항에서는 어차피 뒤에서 다 보이는데도 다친손을 최대한 안보이게 언제나 뒤로 가리리고 다니던 그 모습에 치였었다. 



6. Chandelier


별로 쓸 게 없다ㅋ  위드 타이틀곡인데..... 으음...... 후지산 근처에서 PV 찍은 창민이가 귀여웠다. 우는 창민이는 실제도 연기도 참 이쁘다. 우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예쁘게 우는 걸 좋아해서 최강창민 우는 게 좋다.



7. B.U.T

창민이가 놀러와에서 프리댄스 추라고 할 때 춤스포가 되었던 그 곡!(나중에 알았지만!) 원래 나는 가사를 좀 귓등으로 듣기 때문에 가사가 좀 이상해도 그럭저럭 넘어가고 심지어 일본어 가사니깐 더 상관이 없을 줄 알았는데 조금 으음? 했었다.  하지만 무대에서는 오히려 흥을 돋구는 소리가 되니깐 또 그건 그거대로 좋았었다. 엠스테에서 이 곡 했을 때 3D 효과 낸다고 화면에 둥둥둥 이것저것 떠 역시 으음? 했었다. 화면 효과가 너무 어지럽다 보니 무대 하는 동방신기에게만 집중이 안되고 분산되었었다. 창민이가 초반에 댄서에게 후~ 하는 안무 좋아했었는데... 주로 콘서트에서 이 곡을 하니 이 부분을 잘 못보게되서 아쉽다. 하지만 톤의 오프닝으로 선정된 이 곡의 초반 부분을 들으면 설레임에 가슴이 두근두근 거린다 하지만가장 좋아하는 건 위드의 앵콜 무대의 B.U.T다. 자유롭게 신나서 무대위에서 막 음표가 뛰어다닐 거 같은 그 느낌!!이 너무 좋다. 특히 창민이가 후~!!! 하고 외치는 부분!   


8. Spinning

일본 댄스 PV중에서는 가장 마음에 든다. 스타일링도 좋고~ 이 곡으로 2개의 음방을 돌았는데 둘 다 짠것처럼 무대조명이 너무 어두웠다. 진짜 잘생김을 뿝어내던 시절인데! 얼굴 영업만큼 훌륭한 영업이 없는데! 투덜되었지만 지금 일본음방들이 줄어든 거 생각하면 배부른 투정이었다. 뮤재야.. 돌아와...... 우리에게 참 잘했던 뮤재... 간단 코너로 매번 즐거움을 주던 뮤재..... 뮤재 정말 다시 했으면 좋겠다. 

9. Survivor

구동방 활동 마지막ㅋ 싱글곡인데(이후에도 싱글은 나왔지만 미활동) 이전에 베스트 앨범 나오고 좋아하는 곡 설문조사 했을 때 당당히 10위안에 들어서 날 놀라게 한 곡이다. 그렇게 수많은 곡중에서 어떻게 이 곡이 10위안에 들 수가 있을까? 물론 좋지만 내가 순위를 뽑는다면 오히려 뒷순위에 더 가까울 곡인데...베스트앨범 내면서 가장 최근에 활동한 곡이라서 그러려니 하기는 했으나 지금 누가 이글을 보고 있다면 물어보고 싶다. 그래도 토호신기 좋아하는 곡 10위 안에 들 곡은 아니지 않나요?(강_요) 창민이가 댄스 브레이크 타임에 리드포지션에 있던 최초의 곡이니 더 아까줘야 겠지만ㅋㅋ 개인적으로 이 곡에서 제일 좋아하는 무대는 팬미팅 때다. 팬미팅에서 한 무대들이 베스트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아마 투어보다는 좀 더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 오히려 가끔은 본인 자체에서 나오는 풍부함이 있을 때가 있다.  사실 창민이가 발을 쓰는 댄스를 더 잘한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 곡이 그렇다. 글을 쓰다보니 내가 이 곡을 지금보다 더 좋아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ㅎㅎ


10. One and only one

새앨범을 내면 이전 앨범의 수록곡은 다시 무대로 보기 어렵다. 그래서 내가 늘 이 곡을 다시 들을 수 없을 거 같아서 가끔씩 속상했는데! 이 곡이 셋리에서 포함되었다는 걸 알았는 떄 기쁨은! 정말 너무 컸다. 이 곡의 모든걸 좋아한다. 곡의 구조와 진행방식은 믈론가사도 좋고 낮은 음역대의 깊은 목소리와 사비의 컴온이라는 가사처럼 끌어당기는 목소리, 그리고 긴 무대에서 각각 서서 바라보며 돌아가는 연출, 심지어 의상까지 ... 이곡의 무대에서 아쉽다거나 하는 부분이 전혀 없다. 닛산의 커다란 달 아래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면서 부르는 무대의  아름다움은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까? 타임의 콘서트 다큐곡이기도 해서 이곡이 재생되면 콘서트뒤에서 뛰고 달리고 무대를 완성하기 위한 장면들이 눈앞에 그려지기도 한다.  언젠가 한여름 밤에 꼭 다시 불러줬으면 좋겠다. 그곳이 닛산이면 더 좋고


11. 행복색의 꽃 


이곡도 마찬가지로 다시 들어서 기쁜 곡이다. 처음에 이 곡이 너무 길어서 그런지 그렇게 와닿지는 않았다. 6분이 넘는 곡이니깐. 특별히 귀에 딱 와닿는 음도 없고 그냥 평범한 발라드곡이라고 생각했는데 무대를 보니 6분이라는 시간이 느껴지지 않게 몰입이 되는 곡이었다. 특히 창민이가 힘을 빼고 부르는 목소리가 정말 좋아서 몇 번이나 무대를 보고 또 봤었다. 톤은 실제로 본 적이 없어서 아레나 공연떄와 돔 공연때 연출이 달랐는데 아레나 때가 더 좋았다는 후기가 많았었다. 하지만 못본 나는 톤투어도 좋으니깐. 특히 중간부분에서 창민이 혼자 조명을 받고 어두워질 때 어둠속에 창민이라는 행복의 꽃이 피어있는 거 같아서 좋다.  이제 이곡을 내 귀로 듣는구나. 그떄보다 더 깊어진 음색으로. 


12. 네가없는 밤


사실 사쿠라미치보다 커플링곡인 이 곡이 더 취향이었다. 앨범 발표 후 나온 앨범의 커플링곡이라 투어내내 불러주지 않았는데 10주년 일본 팬미팅에서 불렀었다,.절하고 밑바닥에서 외로움과 공허함을 느끼게 하는 창민이 노래 소리를 이제 내가 정말로 내 귀로 듣는다니 행복색의 꽃만큼 설레인다. 정말로 듣고 싶었던 곡이고 어쩌면 지금 아니면 들을 수 없을거 같은 곡이라 더 반가웠다. 투어 다녀와서 나는 이 곡을 얼마나 더 사랑하게 될까 궁금해진다. 

13.Still


일본팬들은 창민이 장발을 참 좋아하는데 나는 장발 취향은 아니라서 이때 머리 좀 잘랐으면........... 하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당시 황금튀 모모였으니깐 우리 모모야... 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바라보면서 견뎠다(?). 그거 말고 특별한 기억이 없다. 

14. Duet

재시동이후 가장 많이 불리는 발라드곡... 앨범 타이틀도 아니었는데 뮤비도 있었고 그 뮤비 촬영중에 그 유명한 카레우동 움짤도 나왔었다. 그때 창민이가 무슨말을 하는지 너무 궁금해서 귀를 쫑긋했더니 그런 귀여운 말을 하고 있었던! 카레우동이 귀여울 수 있는 건 창민이 뿐일것이다(콩깍지) 사실 톤때 듀엣을 매달아 놓고 부르게 해서 별로였다. 아슬하고 불안정한 상태에서 부르는 듀엣은 귀를 사로잡기 보다 걱정하는 마음을 들게 했으니깐.그래도 타임이나 위드때는 무대에 발을딛고 부르게 해줬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이번에도 하늘에 올라서 10분이상 노래를 한다는데 꼭 듀엣이 아니더라도 그런 연출은 이제 지양했으면 좋겠다. 결론은 사무상을 자르자! 제발! ... 




자! 곡이 너무 많기 때문에 재미없는 이야기는 다음 기회에 이어서^0^)/















1. 3일만에 하는 기자회견에서 발견한 건 새삼스럽게 나는 얼빠고, 최강창민은 엄청나게 잘 생겼다는거다. 군대 내내 복무를 하면서도 관리를 게을리 하지 않은 자의 얼굴은 그렇게 대단했다. 군복무 어떤 행사에 가도 창민이가 의경복을 입었다는 것과 동방신기 일때는 상상할 수 없는 작은 무대에서 공연한다는것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창민이의 비주얼은 여전히 스타 그 자체였다. 지금 당장 늘 활동해도 부족함이 없는 순간들이니 새삼 3일만에 외모도 역시 훌륭할 수 밖에... 창민이 스스로가 매번 머리를 올리던 어설픈 스타일링(2년 동안 발전이 안되던ㅋㅋ) 과 다르게 전문가(라고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창민이 보다 나으니깐) 손길을 받은 창민이를 만나니 기자회견의 말보다 잘생긴 얼굴과 쭉쭉 뻗은 몸매만 눈에 들어왔다. 최강창민이 돌아왔구나 보다는 창민이는 언제나 준비된 최강창민이구나 라고 느꼈고 그래서 고마웠다. 당장 활동할 수 있는 사람으로 늘 그렇게 준비해줘서.


2. 바로 듀오의 활동이 시작되서 창민이만의 화보는 역시 나오지 않았다. 아쉬웠다. 잘생긴 지금 순간을 남겨두기도 원했지만 지금의 창민이만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우투 창민의 영상에서 소소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걸 보고 더 간절해졌다. 자신의 침대에 누울 수 있는것에 행복을 느끼고 유통기한이 걱정되서 한밤중에 된장찌개를 만들어 놓고 자고 시끄러운 소박한 라멘집에 가서 라면과 교자, 그리고 맥주를 마시고 싶은 창민이 일상들의 살짝 들여다 보는것만으로 나는 창민이에게 계속 치였다.다시 돌아오면 비기스테이션을 꼭 하길 바랬는데 아직까지 소식이 없다는게 아쉽다. 대신 우리에게 그룹 SNS 가 생겨서 피아노 연습하는 과정도 보고 하우투 창민에서 바라던 라멘집에서 맥주 마시기 인증도 보고 먹방에서 고대하던 삿포로 털게 먹방 사진까지 보게 되었지만 역시 이 사진들 모두 그 앞에 창민이가 했던 말들이 있어서 더 깊게 다가오게 된다. 각잡은 인터뷰도 편한 일상 이야기도 창민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싶은 나는 제대한지 4개월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창민이 이야기가 고프다.


3. 팬미팅은 기대 이상이었다. 콘서트라면 동방신기는 나에게 최고의 기대치를 품게 하지만 팬미팅은 만나는구나! 내가 드디어 제대로 된 무대에서 창민이 무대를 보는구나! 말고는 일명 팬들과 함께 하는 코너에 대한 기대감은 없었다. 하지만 막상 가니 그 코너들도 굉장히 즐거웠다. 재치가 넘치는 편지도, 성공했어도 팬들을 위해 걸그룹 안무를 추는 창민이도, 나날이 늘어가는 그림솜씨까지ㅎㅎ 모든 코너가 그 나름대로 의미있고 좋았다. 그리고 역시 다시 한번 무대를 넓게 보는 창민이가 눈에 띄었다. 게임을 무대 위에서 준비하고 팬들이 말하는 이야기를 바로 캐취해서 순간순간 반영하면서 코너들이 마가 뜨는것도 어색한것도 없이 모든게 자연스럽게 흘러갔다. 이런 부분은 엠씨가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진행에 답답함을 느끼게 되는 순간이 있는데 그런 순간이 전혀 없었다. 창민이가 참 진행 능력이 뛰어나구나를 새삼스럽게 알았다고 할까? 하지만 무대를 보자마자 가수로써 이 훌륭한 재능을 보여주기도 너무나 바쁜 시간이라 그 능력은 봉인하겠구나 싶었다ㅎ 정말로 창민이가 오랜만에 진짜 무대에서 보여준 존재감은 내게 그러했다.  이제는 정말 엄청나게 잘 춘다고 자랑하고 싶은 춤솜씨, 목소리만으로 집중하게 하는 노래소리가 잘난 피지컬 외모가 합쳐지니 정말로 최강창민이 내게 바로 다가왔다. 2년이라는 시간을 훌쩍 넘어 어제처럼.



4. 전역 기념 예능에 나온다고 했을 때 가장 기대가 없었던 것은 한끼줍쇼 였는데 다 보고 나서 가장 만족스러운 예능은 한끼줍쇼 였다. 자연스러운창민이의 많은 걸 보여준 예능이었다. 자신이 말하는 것보다 남의 이야기를 귀 기울일 줄 알고, 남이 보지 못하는 넓은 곳까지 보고 배려하는 우리가 아는 창민이 말이다. 자신의 발 아래 신발을 정리 할 수 있고, 가족들 상차림을 도우면서도 어머님이랑 아이들이랑 자녀분들이랑 모두 다와 같이 대화 할 수 있고 , 누군가 식사를 못하면 가서 고기 한점 싸줄 수 있으며, 경규옹의 추억을 끄집어 내고 후식이 오면 그릇을 바로 치울 수 있는 사람... 최강창민의 소통방식은 그렇게 따뜻하고 자연스러웠다. 그 가족원의 일원이 된 것처럼... 사람 자체가 착하다는게 어떤 건지 브라운관 밖으로 뿜어져 나오는 느낌은 흔하게 받는 느낌은 아닐거다.  카메라가 없어도 있어도 창민이는 같았을 거다. 신발을 정리할 때 조명이 없었어도 그랬듯이 말이다. 


창민이의 수 많은 행동이나 창민이에게 감탄을 내 뱉은 가족들의 반응이나 창민이를 좋아하는 이경규옹의 리액션이나 모두 가 다 좋았지만 내가 가장 좋았던 건 창민이의 인사 소리였다. 돈가스 가게를 나설 때 감사합니다 하고 말하던, 퇴역한 군인분이랑 헤어질 때 건강하세요 라고 말하던, 대문안에 들어갈때 실례하겠습니다 라고 말하던 , 어머님이 나오자  바로 안녕하세요 라고 말하던,  집안으로 들어갈 때 조차도 역시도 실례한다는 인사를 잊지 않던 한끼줍쇼에서 들었던 다양하고 많은 창민이 인사가 계속 귓속에 남게 되었다. 말하는 목소리도 다정했지만 순간순간 상황에 맞춘 그 인사들이 창민이가 각각의 사람으로 대하는 마음이 진실되구나를 느끼게 한 단면이었다. 


창민이는 꾸밈없이 착하고 진짜 좋은 사람이다.  한마디로 한다면 참 사람자체가 정말 예쁘고 예쁘다. 



5. 쓰고싶은 말이 더 많은데 삿포로 첫 공연이 이제 5분 남아서 여기서 그만 둬야겠다. 너무 떨려서 글을 쓸 수가 없다. 잠시 떠나기전 위드 투어 삿포로돔의 복도를 걸으면서 창민이가 다시 한번 이 길을 걸어보고 싶다고 했었다. 지금쯤 걷고 싶었던 그 길을 지나 커다른 무대 뒤에서 서 있겠지. 이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창민이가 걷는 모든길이 그렇게 꿈꾸는 길이면 좋겠다. 오늘 무사히, 그리고 만족스럽게... 행복하게 즐기면 좋겠다. 화이팅! 심창민! 최강창민! 그리고 동방신기! 









"FINE COLLECTION~Begin Again~" 최강창민 SCAN (Bigeast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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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 日経エンタテイメント(닛케이 엔터테인먼트) 동방신기 SCAN





2017.10 anan 동방신기 SCAN








상단에 박스 화면 최강창민 ver


https://drive.google.com/file/d/0B71i13T8NFeRQjZISVRfM2JwdFU/view

엠스테 인터뷰 뒷배경 동방신기 ver


https://drive.google.com/file/d/0ByfxqvWEgtGiRmNmdHVIZENCenM/view?usp=sharing


파일은 mts 입니다.

아주 집요하게 편집 되어 있습니다. 

오랜만에 엠스테를 온전히 뜯고 씹고 맛보라는 그런 의미로 ㅋㅋㅋ


동방신기 엠스테 연말에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0^)/






20170928 최강창민 ‘여정 (In a Different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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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5 Release "FINE COLLECTION~Begin Again~" 유노윤호 최강창민 동방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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