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천사의 날이라길래 한번 뒤적이다가 보게 된 트리 자켓 사진들!

봄 하늘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천사가 내려왔다.

가을에 쓸쓸하게 인간세상에 적응 못하는 외로운 천사가 

결국 세상이치를 깨닫고 하늘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 서늘한 어른천사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트리앨범은 참 나에게는 애매한 포지션을 가진 앨범이다.

곡 구성이나 투어 내용이나 다른 앨범이나 투어에 비해서 한 끗씩 모자란 거 같은데 

정말 압도적으로 최고인게 바로 이 자켓이다. 

모든 자켓이 이렇게 좋은 적은 아마 토호신기 싱글 앨범 다 합쳐서 처음이지 않을까 싶다. 

컨셉이랑 메이크업이 정상이니깐 창민이가 그걸 한껏 제대로 살려냈다. 

심지어 여기 없는 비기버전까지 좋다.

비기버전은 천사가 아니라 신이 되어버려서 안 넣었다.

절대 내가 하드에서 못 찾아서 안 넣은거 아님!!ㅎㅎ



천사의 날 가기 전에 나의 천사를 한번 보고 싶었다. 

창민아, 여행 잘 하고 있니

언젠가 너의 여행기를 꼭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태리 여행까지 더해서 말이야. 


너의 28살 지금의 이야기가 궁금해 창민아.. 

돌아오면 아주 많이 들려줘.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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