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제대로 봤구나. 황금튀를ㅋ
사실 일본에서는 일본말 모르니깐, 블루레이 사 놓고는 자막으로 집중이 잘 안되서 모모 장면만 보고 그랬었다.
제대로 본 건 한국 극장에서 처음이겠지. 

영화와 모모 캐릭터에 대한 아쉬움은 더 말하면 뭐할까 싶어 그냥 접고 문득 천천히 보고 나니 창민이 연기에 대해 짧게 그냥 이야기 하고 싶었다.
아이돌이 연기를 하게 되면 2가지 문제로 인해 적응 하기 어렵다고 하는데 하나는 카메라를 자기도 모르게 의식하게 된다는것과 몸에 힘이 들어가서 몸연기가 어렵다는 것이였다.
무대에서 카메라를 향해 어필하게 되니 카메라의 빨간불을 자기도 모르게 찾게 되고 그걸 의식하지 않으려다 보면 오히려 어색해 진다는 것이다.
창민이의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으나 창민이는 원래 무대에서도 카메라를 찾아 어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그런 부분은 좀 덜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일단 보는 내가 그걸 잘 못느낀다는 거다.  
내가 느끼는 건 두번째 몸연기... 몸연기가 참 굳어 있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다고 할까?
파목때 나는 창민이의 연기가 평균은 된다고 생각하는데 참 안되다 싶은게 걷는 연기였다. 
걷는게 뭐 연기가 필요하겠냐 싶었는데 아니였어. 걷는게 어색해ㅋㅋ
동주가 일상을 걷는게 아니라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무대위를 걷는다고 느껴졌었다. 
그건 16회까지 쭉 그러했다. 

황금의 모모에서 창민이의 눈빛, 표정, 목소리로 창민이가 만들어 가는 모모는 어느 부분에서는 조금 아쉽고 어느 부분에서는 너무 잘했고
그렇게 플러스 마이너스 해도 역시 모모라는 어려운 캐릭터를 훌륭하게 잘 소화해 내서 우리 앞에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 
스파이로 보이기에는 날렵하지 않은, 오히려 굳어 보이는 몸 연기가 아쉬웠다. 
형을 향해 달려가 섰던 장면, 트럭 운전사를 위협했던 손짓, 자신의 머리에 총구를 겨눴던 순간, 모모집에서 탈출하고 달렸을 때...
순간 튀어 나오는 최강창민의 순간들. 
전체로 보면 찰나의 순간들인데 어쩌면 내가 팬이라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다. 
몸의 힘을 빼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건 참 어려울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수와 배우의 몸, 둘 다 갖는 건 참 어려운 일이다. 
특히 가수로 한 길을 쭉 걸어 온 10년이라는 시간의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더욱더. 


극적으로 여전히 두고두고 아쉬울 건 자신의 살인 목격자를 알게 되고 사라져 다시 나타는 모모에게 기타가와가 폭력을 휘두르는 장면을 왜 넣지 않았냐는거다. 
내 개인적 욕망ㅋ 과 상관없이 극에서 중요한 포인트 같은데... 왜 그걸 컷 했을까? 황금은 쓸데없이 폭력이 많은 영화인데 말이지. 
형을 죽인 모모가 진정 스파이를 그만 두고 자신이 위험해 질지도 알면서도 목격자를 죽이지 않았던 순간이고 
이제까지 인물 중에 담대하게 일을 진행했던 기타가와도 불안을 터트리는 장면이었고 
그 싸움에서 고다는 다시 한번 인간의 없는 땅을 강렬하게 원하게 되는 그런 핵심이 되는 장면인데! 

왜죠?ㅠ
쓸쓸하게 모모코라고 스스로 말하지도 않는 의미(!)없는 여장을 시켜놓고!ㅜㅠ

왜 그걸 컷했나요... 

모모관련 아쉬움은 끝도 없지만 정말 이 장면은 두고두고 아쉬울 듯 하다. 
책을 읽는 순간부터 시작해서 영화를 볼 때까지도 난 이 장면을 제일 많이 상상했고 기대했기 때문에ㅜㅜ

그래도 처연하고 쓸쓸하고 불쌍한 창민의 모모는 내게 잘 왔다. 
일본에서 봤을 때는 어쩌면 모모를 본다는 흥분이 더 좋은 점수를 줬구나 싶었지만 
냉정ㅋ 해진 지금도 난 창민이의 모모가 정말 좋다.
창민이가 아닌 다른 사람의 모모는 생각이 안 날정도로...
 

추운 겨울 타국인 일본에서 첫영화로 힘들었겠지만 너의 모모를 만날 수 있어 좋았다고, 행복했다고, 잘 했다고 박수 쳐 주고 싶다.


 


"모모. 한 가지만 대답해줘. 왜 구니시마를 죽이지 않았지? 입을 막기 위해서 나흘이나 따라다녔을 텐데. 왜 죽이지 않았지?"
"...... 그런 사람을 죽이면서까지 살아야 할 의미는 없다고 생각했어...... 그뿐이야."
"그뿐이라고....? 그게 이유야?"
"그래. 자, 가자."
















 



순서는 리플 다신 순서로 했어요! 
프로그램을 써서 원샷원킬로! 공정하게 돌렸습니다!
프로그램 축 당첨을 쓰고 싶었는데 아니면 의미있는 숫자라도! 하지만 프로그램에서 정한 숫자 밖에 안되더라구요^-^);; 
결국 만원=당첨 으로 돌려서 당첨자는 민트로즈님이 되시겠습니다. 

비밀댓글로 택배를 보내 수 있는 개인정보를 알려주세요! 
그리고 제가 황금 관련은 아니지만 원하시면 드리겠다는 물품 중에 안가지고 계신 필요한 물품들 이야기 해주세요.
그 중에 민트로즈님이 가지고 계시는 물품이 있어 양보해주시면 원했던 다른 분에게 드릴게요.    
이 글은 보내고 난 뒤에 금방 폭파 되겠습니다. 

창민이 첫 영화 개봉에 마음을 담아 리플 달아주신 모든 분들 모두모두 감사드려요!




 



 




창민이와 연희가 함께 찍은 하이컷 2개(저 크기 박스 못 구하면 안보내드림)
황금튀 포스터 스티커 2장(공짜 같아 보이지만 돈주고 직접 사옴)
스틸 화이트 데이 기념 비기스트 바스에센스(1년넘게 지나서 사용여부는 책임지지 않음. 향을 맡아보니 아직 냄새 존재)
창민이 표지 데이즈드 잡지(당시 7개;;를 샀을 정도로 멋있는 잡지)
황금튀 클리어파일(이것도 공짜 같아 보이지만 돈주고 역시 직접 사옴)
창민이 표지 아에라 잡지(황금튀 프로모 단독표지 된 시사잡지)


위에 사진에 없지만 황금튀 일본 개봉 팜플렛 (역시 일본극장가서 직접 사옴)


http://www.2paradise.us/bo/bbs/board.php?bo_table=paradise&wr_id=259574&sca=&sfl=wr_subject&stx=%ED%8C%9C%ED%94%8C%EB%A0%9B&sop=and&page=2

이런 사진들이 들어 있습니다! 

황금 관련은 아니지만 안 갖고 계신다면 드리는 것들. 

스크림 비기반 
오션 비기반
휴머노이드 음반
캐치미 음반
 
우리 블로그가 리플 달기가 좀 뻘쭘하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만은... 
그냥 창민이 영화 개봉 기념으로 용기내어서! 한번 달아주세요(굽_신)
한분이 달면 그 분에게! 두분이 달면 사다리타기! 세분이 달면 다트 돌리기!
아무도 안 달면 저희 보물상자ㅋ 신라면 박스로 다시! ㅋㅋㅋ

황금을 안고 튀어라 모모 최강창민! 심창민! 화이팅!!! 
 

제 빠순게이지가 가득찬게 느껴지시나요?
그정도로 정말 멋진 공연이었어!
동방신기 얼굴이 하나도 안보여도 공연장안에 있다는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그런 무대...! 

유노윤호! 최강창민! 두명이 그 공연장에서 존재한다는것만으로도 설레이고 행복한 무대, 
좀 더 열심히 해서....... 내년도 내후년에도.....그 후에도 계속 함께하자 ㅠㅠㅠㅠ 



 
내가 이 팬덤에 있는것이 상당히 정신적 스트레스가 오는 날.
그게 바로 오늘인 거 같다.

난 창민이 개인팬이지. 
동방신기 윤호의 무대를 좋아하고 윤호를 리더로 멤버로 인정하고 심지어 윤호 개인활동인 키앤크는 물론 야왕도 재미있게 본 나지만
그렇다고 윤호팬은 아닌 거 같아.
창민이랑 다가오는 무게감이 다르니깐.
창민이한테 주고 받는 마음의 크기가 확연히 달라. 
하지만 난 확실하게 동방신기 팬이야. 


내가 윤호한테 느끼는 가장 큰 매력은 착하다 였던 거 같아. 
윤호가 미워질려고 할 때가 있었는데 내가 일명 선을 넘지 않았던 것은 윤호가 착해서.
윤호가 잘 생겼고 춤도 매력적이지만 그것보다 나를 멈추게 한 건 동방신기 활동 열심히 하고 사람이 착한 윤호니깐.
시간이 필요했지만 윤호와 그 사람들의 일은 별개고 윤호가 어떻게 막을 수 없다고 그렇게 받아들였지. 
마음의 정리 후 미워질려는 마음도 내가 동방신기 팬이라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더라.
창민이를 좋아하기 시작하면서 창민이는 나한테 반짝반짝 최고로 빛나는 스타야. 
창민이가 부족해서 그걸 채우려고 동방신기 속 윤호를 좋아하는 건 아닌데 내 순수ㅋ한 마음을 창민이가 모자라서 그런것처럼 폄하가 되는것도 짜증났지만  
그래도 둘이 만들어 가는 동방신기 무대가 좋으니깐 절대 포기가 안되더군.  
 

결국 나를 위해 나쁜 말들을 다 끊어버렸고 그렇게 되면서 내 팬질의 평화도 온 거 같지만 가끔씩은 정말 우울하단 말이지. 
너무 많은 증오를 볼 때... 
그 증오 진심이라서 무서울 때... 
지금 인 거 같아. 
무얼 하던 어떤 일이 일어나던 모든 건 창민이탓이고 창민이 때문이라고 사로잡힌 집단 광기가 무서워. 
대부분 제정신이 아니군 하면서 비웃고 넘어가지만 섬뜻 한 찰나. 

창민이는 내가 팬이라서가 아니라 정말 좋은사람인데 말이지.
백번 양보해서 나쁜애가 절대로 아니잖아.   
팬이 되서 창민이를 향해 뜨겁게 마음을 외치지 않아도 최소한 미울 이유가 없는 애인거 같은데... 
그룹 멤버로써 이정도까지 균형 잡아줄 멤버 흔하지 않다고 생각해.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지.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내세우고 싶은 욕심에서 물러설 수 있는 사람, 누군가를 앞에 세울 수 있는 사람이 창민이인데 무엇이 그렇게 거슬리는 걸까...
 
사실 불만 자체도 이해가 잘 안된다.
듀오 동방신기 나오고 나서  이렇게 잘 될거라는거 동방신기 스스로도 생각 못하지 않았을까?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정말 재편성으로 이렇게 까지 탄탄하게 다시 쌓을 수 있는 건 누가봐도 대단한 성공이고
지금의 동방신기는 여전히 남들에게 높이 올려다 보는 부러운 꿈이고
스스로는 늘 더 큰 꿈을 찾고 있는데 앞을 보는 윤호를 두고 그 사람들은 어딜 보고 있는 걸까....? 오로지 창민이 뒷통수...?
거의 10년간 착한 동생이고 배려 깊은 멤버였던 창민이가 한순간에 윤호 앞길 막는 장애물이 되어 버렸지. 
자신들이 만든 허상 속 윤호의 길과 윤호 스스로 걸어가는 진짜 길이 다르다는 걸 깨닫게 되는 날이 올까?




잠깐 이 순간이 지나면 여전히 다시 팬덤일에 무심한 나로 되돌아가겠지만 내가 안보고 아닌척 외면해도 집단광기의 소용돌이 속에 창민이의 한 부분은 여전히 휘말려 있겠지. 
그런것에 휘청일 스타도 흔들릴 사람도 아니라는 걸 알지만 내 팬심이 흔들리고 휘청일 때는 이렇게 털어내고 바래본다. 

창민아. 잘되렴. 
널 위해서도.
그리고 널 바라보는 마음들을 위해서도.
함께 정말로 아주 많이 행복할 수 있게. 

그러기 위해서 열심히!!!

....알지?ㅎ_ㅎ)/








 



동방신기
 
 
"TIME"으로 이어지는 동방기의 과거, 현재, 미래.
 
 
J-POP, K-POP이라는 틀을 뛰어 넘어 지금 "동방신기"라는 하나의 장르를 확립해 가고 있는 윤호와 창민
그런 그들의 최신 싱글 OCEAN은 "지금까지 동방신기기 발매한 어떤 곡과도 다른 스타일"이라고 자신들이 표현한 대로
등신대의 두 사람의 모습을 전면에 내세운 에너제 넘치는 POP & 스타일리쉬한 곡으로 완성되었다. 
본지는 OCEAN의 MV촬영 비화 등에 더하여 동방신기 LIVE TOUR 2013~ TIME~에서 그들이 이룬 꿈, 그리고 앞으로 만들어 갈 미래의 모습에 다가가 보았다.
 
 
Part I 싱글 OCEAN 발매 인터뷰
 
 
여름을 새빨갛게 물들이는 OCEAN 웨이브가 다가오다!!
자신들의 첫 전국 5대 돔 투어가 한창일 때 발매하여 라이브와 함께 성장해온 신곡 OCEAN. 동방신기의 여름 노래에 또하나 새로운 스탠더드가 더해졌다.
 
 
처음에 선보였을 때 완성도는 실은 100%는 아니었어요.
 
- 동방신기의 여름노래에 새롭게 OCEAN이 더해졌군요. 인트로의 Ooga, Jaka~ 하는 후렴구에 상징되는 것처럼 지금까지는 없었던 듣기 쉬운 부분이 매우 신선했습니다
윤호: 이 곡은 지금까지 여러분께 사랑받았던 Summer Dream, Sky, Sombody to Love의 연장선에 오는 곡이기는 하지만,
지금까지의 곡이 가지고 있던 여름의 상쾌함에 더하여 더욱 스타일리쉬하고 신나는 곡이 되었습니다. 색으로 말하면 붉은 색이 어울리는 곡이죠.
가사 중에도 "붉은 빛"이라는 말이 나오니까요. 올해 여름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저희들과 함께 새빨갛게 되어 보내셨으면 합니다!
창민: 확실히 Ocean은 동방신기의 노래 중에도 새로운 스타일의 곡이죠. 이 곡을 들으면 모두 춤추기시작하지 않을까 할 정도로 뜨거~~운 여름 노래입니다.
저도 녹음할때 즐거웠고, 음정이라던가 별로 신경쓰지 않고.. 아니, 제대로 하긴 했는데(웃음), 멜로디에서 느껴지는 기분으로 몸을 움직이면서 불렀습니다.
 
 
- 동방신기라면 지난 싱글 ANDROID랑 앨범 TIME처럼 "멋진 모습을 100% 보여주는 그룹"이라는 이미지가 강한데요.
이번 OCEAN은 여름이라서 느낄 수 있는 두 사람의 생기있는 등신대의 모습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윤호: 저희들이 언제나 멋지게 보입니까? 감사합니다(웃음). 그래도 데뷔 당시는 멋진 모습을 지향하는 그룹이 아니었고 여러 장르에 도전하는 것에서 시작했습니다.
점점 그것이 음악에서도, 나타나는 표현에서도 넘어서야 할 수준이 높아졌지요(웃음). 최근엔 쿨하면서 남자다운 퍼포먼스를 하는 것이 많아졌어요.
그래도 모처럼 더운 여름인데 여름과 가장 어울리면서 마음속으로부터 신나는 노래를 부르고 싶었고, MV에서도 저희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여러분들이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노래를 듣고, 저희들과 여러분이 함께 신나는 분위기를 맛보았으면 정말 좋을 것 같고, 개인적으로도 매우 마음에 드는 곡입니다.
 
 
-발매에 앞서 동방신기 LIVE TOUR 2013~ TIME~(이하 TIME투어)에서 한발 앞서 선보였는데, 공연장이 엄청난 열기와 일체감으로 휩싸였지요
창민: 실은 녹음 직후에 투어를 시작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제가 생각하는 완성도는 100%는 아니었어요. 처음으로 여러분 앞에서 노래한다는 긴장감도 있었고,
관객들도 처음 듣는 곡이어서 집중해서 들었구요. 그래도 투어가 진행되면서 점점 OCEAN이 침투해 들어갔고,
지금은 여러분이 마음으로부터 즐겨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잘 알게 되니까 저도 무척 행복한 기분이 되어 노래한답니다. 
윤호: 모두가 하나가 되고 싶어서 저희들이 Ooga, Jaka~하는 주문을 건답니다. 그래서 절대로 하나가 될 수 밖에 없지요(웃음).
그리고 이 곡에서는 투어 타올을 여러분이 돌리시는데, 그걸 보면 관객분들의 에너지가 정말 "OCEAN(바다)"의 파도처럼 저희들에게 다가오는 느낌이 든답니다!
창민: 그러면 짱~ 기분이 좋지요!!
윤호: 무대에서 그 광경을 보면 저희들 뿐 아니라 공연장이 하나가 되어 "동방신기"라는 장르를 만들고 있구나 하며 마음으로부터 느껴집니다.
그래서 모두가 만드는 동방신기이고, 특히 라이브는 모두가 만나는 퍼포먼스라고 생각하지요.
 
 
-MC에서도 태양, 바다, 풀장, 파티... 등등 어디를 봐도 한여름이 한창이고 라이브에 지지않는 뜨거움과 즐거움이 가득하지요
윤호: 이번에는 자유인이 된 것처럼 정말 즐기면서 촬영했습니다! 운이 좋았는지 전날은 비가 왔는데, 촬영일은 갑자기 개었고,
이번엔 처음으로 댄서분들도 참가해서 모두가 분위기 업~ 해서 촬영했습니다. 뭐랄까 댄서들의 흥겨움이 엄청났었어요(웃음)
창민: TIME투어를 함께 돌았던 멤버들이자만, 한사람 한사람 개성들이 매우 강해서 함께 있는 것 만으로 저희들도 신이났었고,
이번에는 그런 댄서분들의 에너지를 나눠 받아서 찍은 듯 했지요. 정말은 저희 두 사람의 힘으로 주위를 이끌어가야 하는 거지만,
최근에는 주위 분들에게 맡기는 부분과 보살핌을 받는 부분이 있으니까 지금까지와는 다른 동방신기의 스타일이 생겨나는 것도 신선하고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OCEAN의 MV는 둘만으로 만들 수 없는 커다란 에너지가 채워진 작품이 되었고, 무엇보다도 "모두 함께 만들었다"라는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윤호: 몸에 카메라를 부착해서 자기가 빙글빙글 돌면서 촬영하는 장면 등이 있는데, 모두 협력해 주어서 매우 분위기 좋은 영상이 되었지요!!
창민: 그 부분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틈이 생기면 서둘러서 들어가고, 또 피해 나오고 그렇게... 재미나 보이지만 실은 파티 장면이 가장 바빴어요(웃음)
 
-그럼 "파티"라고 하면 기억나는 것이나 실패담 같은 것이 계시는지요?
창민: 저희 둘다 "술이 센" 것이라기 보다는 "약하지는 않은" 편이라(웃음).. 실수 같은 것은 없지 않을까요? 
윤호: 자기 관리들은 하고 있고요. 그렇게 술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서로 무지하게 취했던 적은 없어요.
쫑파티 같은데서 "갈데까지 마셔보자!" 하는 마음도 있지만요(웃음), 결국 마지막까지 제정신이구요, 뒷정리도 제가 합니다.
아니, 마지막까지 전부 봐두었다가 다음 날 술자리에서 있었던 일을 누군가에게 얘기하는 편이 재미있잖아요(웃음)
 
 
-그렇군요. 무대 엠씨 등에서 보는 "천연(순진무구) 윤호씨" 와는 다른 면을 알게 되었는데요(웃음).
그런데 이번MV에서는 멋진 모습과 함께 "소년다움"과 "코미컬한 모습"도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윤호씨의 오리같은 입모양이라던가!!.
창민: 그 장면 발견하셨네요! 맞아요. 윤호씨가 힘이 들어가면 입술을 내미는 버릇이 있는 것을 저는 알고 있지요(웃음).
윤호씨는 저보다 나이가 많지만 귀여운 부분과 소년같은 모습이 많이 있어서 이번 MV에서도 그런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으니까 윤호씨 팬들은 면밀하게 체크해 주셨으면 합니다. 
윤호: 이런ㅋ 이번엔 창민이 파트를 먼저 찍었는데 정말로 그 부분이 좋아서 "창민, 어쩐일이야?" 할 정도로 멋졌고 말쑥했습니다.
그게 오히려 제게 부담이 되어서 스탭분에게 "저는 저렇게 멋지게 할 수 없을지도 몰라요"하고 말을 했지요(웃음)
 
 
-창민씨가 너무 열심히 하셨네요(웃음).
창민: 실례했습니다(웃음)!! ㅋ
윤호: 뭔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제가 봐도 완벽했다니까요. 소년다움도 있고 섹시함도 있어서 창민이랑 같은 정도로 저도 잘 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제 장면에는 좀 무리해서(웃음) 소년같은 마음으로 도전해 보았지요
-확실히 왠지 모르게 윤호씨가 소년답게, 창민씨가 형처럼 보이는 장면도 있던 것 같아요
윤호: 그렇습니다. 어깨동무할 때라던가 제가 팔을 두르면 "어? 좀 다른데~" 하고 생각이 들어요. 지난 라이브 MC는 M(윤호) 도S(센 S? ㅋ-토마토 주;;)(창민) 같은 캐릭터로 했었는데,
그게 실제 둘의 성격과는 다른 건데, 최근 제 안에 그 무대 위의 캐릭터가 정착하지 않았나 생각할 때가 있어요(웃음)
창민: 그런가요? 저는 특히 의식해서 뭔가 한적은 없다구여.. ㅋ
-그건 그러니까 창민씨에게는 라이브 MC에서 보이는 예민한 캐릭터와는 다른 실제는 나이가 어린만큼 귀여운 부분이 많이 있다는 건가요
창민: 그렇답니다. 저는 엄청 귀여워요
윤호: 그래그래, 그렇지(웃음)
창민: 귀여움의 결정체라구여!! 
윤호: 좋은데~~ (폭소!)!
 
-(웃음) 그러면 "여름 노래"가 나왔으니 그런 두 분의 귀여운 어린시절의 여름방학의 추억을 말씀해 주시죠
창민: 저는 숙제를 빨리 끝낸 적이 없어서 일기 같은 건 2-3일 동안 한달치를 쓰기도 했답니다. 어머니께 "뭐 했었죠?" 하며 물어봐가며 적당히 쓰거나, 말을 지어내거나요.
전혀 생각이 안나면 갑자기 "아아~ 여름방학이 슬슬 끝나는 구나. 아아.. 안타까워.." 라는 시를 지어서 얼버무리기도 했어요(웃음)
윤호: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여행을 좋아해서 여기저기 자전거로 다녔는데요. 어느날 8시간정도 자전가를 타고갔다가 돌아오는 길을 잊어버려서 미아가 되었답니다.
그 때 부모님께 전화해서 " 제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하고 말한 적이 있어요(웃음)
 
-(웃음) 감사합니다. 자, 커플링 곡인 Wedding Dress는 결혼하는 남성의 심경을 부른 미디엄 발라드이죠.
두 분의 하모니는 물론 신부가 어머니에게 물려 받은 웨딩드레스를 입는다는 스토리도 매우 멋졌습니다. 
창민: 역시 결혼이라면 흰 드레스가 머리에 떠오르지요. 저도 어머니의 결혼 사진을 본적이 있는데 의외로 아름다우셨어요(웃음).
제 부모님은 지금도 두 분이서 외출하시거나 두 분이서 탁구를 배우러 다니시거나 하시는 등 사이가 좋으세요.
저도 언젠가 결혼하면 그렇게 함께 취미를 가지고 즐거움을 공유하는 관계가 되고 싶습니다. 제 양친과 같은 부부가 되면 멋질 것 같아요. 
윤호: 저는 주위의 친구들이 다들 꽤 결혼들을 해서요. 그 친구로부터 이야기를 들으면 "결혼이 이런거구가" 하고 생각하거나
"만일 내가 결혼한다면 이렇게 하면 좋을까" 하고 조금은 상상하기도 합니다. 이 곡은 언젠가 저희들의 매니저가 결혼할 때 동방신기로부터의 선물로서 결혼식에서 불러주고 싶습니다.
 
 
- 두 분은 가사에 나오는 남성처럼 멋진 남편이 될 자신이 있습니까?
윤호: 그걸 제 입으로 말하는 것은 쑥스럽습니다(웃음)
창민: 윤호씨는 분명 좋은 남편이 될 겁니다!! 동방신기에서도 늘 앞장서서 리드해 나가거든요. 
윤호: 음.. 저는 의외로 성격이 강한 면이 있어셔요. 아무래도 일이나 다른 면에서도 주위를 이끌어 나가야 된다는 마음이 강할지도 몰라요. 
창민: 그러니까 절대로 잘할거라니까요. 윤호씨를 따라갑시다!! (웃음)
 
 
자기 자신의 스위치를 바꾸고 싶어서 머리색을 붉게 해보았습니다.
 
-4월부터 시작한 TIME투어에서는 늘 이루고 싶었던 5대 돔 투어의 꿈을 이루었지요. 투어를 시작하기 전에 특히 요청했건 것 등은 있었는지요?
창민: 저는 이번 라이브에서 꼭 "Heart, Mind andSoul"을 부르고 싶다고 처음부터 생각했기 때문에
스탭분이 "부르고 싶은 곡 있어?" 하고 물었을 때 1초도 망설이지 않고 이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Heart~은 동방신기의 첫 앨범 타이틀이고 원래부터 매우 좋아했던 노래지만 아주 예전에 녹음한 곡이라 꼭 한번 더 노래 부르고 싶었고,
그 타이밍이 지금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었어요. 가사의 내용과 의미도 전보다 깊이 이해가 되었고 객석에 노래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마음도 전보다 무척 컸습니다. 
윤호: 그랬었죠. 원래 이 곡이 가지고 있는 색에 지금의 동방신기의 색이 더하여 더욱더 저희들에게 소중한 곡이 되었습니다. 이전의 퓨어한 느낌의 버전도 좋지만,
그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어른이 되었다고 자기가 느끼는 부분이 있어서, 그렇게 예전을 돌아 보면서 부를 수 있는 제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곡 전체의 분위기도 그렇고, 이번 투어에서 부르게 위해 다시 새롭게 곡을 재해석할 때의 저희들의 마음이 곡의 내용과 맞았었기 때문에
창민이가 요청해 주어서 정말로 잘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개인적으로는 머리 색을 붉게 해달라고 했었어요.
조금 전까지 흑발로, 배우로서 일을 했기 때문에 자신의 스위치를 아티스트로 바꾸고 싶어서 붉게 해봤습니다. 이번 라이브의 의상과도 어울려서 저는 꽤 만족했었는데 어땠어? 창민아?
창민: 잘 어울렸어요!
 
-라이브에서는 노래와 댄스같은 퍼포먼스 외에 MC의 두 분의 토크도 하이라이트의 하나였는데요. 이번엔 "당연하지 체조"의 개사곡 등 새로운 놀이 요소가 들어가서 더욱 즐거움이 파워업되었지요.
윤호: 그 노래는 제가 혼자서 준비하고 애드립으로 했었어요! 돌연, "~~창민이가 오네!" 하고 부르니까 처음엔 창민이도 뜻을 몰라서 조금 반응하기 힘들었던 것 같지만요(웃음)
-그럼 언젠가는 창민씨가 배운 개그 소재로 윤호씨를 놀라게 하는 버전도 보고 싶네요
창민: 오~ 저는 좋아요~~! 해볼까요. 윤호씨!
윤호: ~ 윤호가 오네~ 무시하자~ ! 이렇게 말이지 ㅋ(웃음)
-그럼 재미있겠네요. 윤호씨는 개그 센스가 있으시네요
윤호: 센스가 있는 건가요.ㅋ MC의 그 부분은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있는 것뿐이라(웃음).
동방신기의 라이브는 스탭이 만든 토대 위에 저희들이 어레인지를 더해서 매회 다양한 버젼을 시도하는 겁니다.
그래서 가장 좋은 것을 골라가는 스타일이라서 늘 변경하는 것이 많아 힘들지만요. 그래도 퍼포먼스도 MC도 점점 좋아지게 되니까,
첫 공연을 본 사람이 다음에는 다른 공연장에서 라이브를 본다면 절대로 전보다 즐길 것이 많아졌다고 생각하시게 될 것이구요. 그것이 저희들의 라이브가 고집하는 면이고, 저희들의 스타일이죠.
 
 
-MC에서는 5대돔투어에 이르기까지의 동방신기의 궤적을 하나하나 돌아보면서
"순풍만범은 아니었지만, 여러분이 계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하며 지금의 솔직한 심경을 팬 여러분께 전달하셨지요.
팬 여러분은 두 분의 마음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매우 기뻤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역시 그 MC에는 특별한 마음이 담겨있었나요
윤호: 저희들이 처음에 일본에서 활동을 시작했을 때에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었고, 거의 뒤를 돌아 보지 않고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렸습니다.
그리고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들이 하고 싶은 것"과 "지켜야 할 것"을 늘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그것을 떠올리면서 해온 결과"지금"이 있다는 것이 진실이죠.
예전엔 가지지 못했던 여유도 겨우 가질 수 있게 되었고. 그래서 지금까지 지나온 길을 돌아 볼 수 있었다는 부분도 물론 있어요...
모든 것을 합쳐서 생각하면 여러 일이 있었지만, 그 때마다 여러분의 응원과 따뜻한 마음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기 때문에
그 솔직한 생각을 "5대돔투어"라고 하는 저희들이 늘 품고 있었던 꿈을 이루었던 무대에서 여러분께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모두 함께 그 마음을 느낄 수 있게 된다면 앞으로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할 수 있으니까요. 
창민: 이번에는 TIME이라는 앨범으로 투어를 했지만 과거가 있으니까 현재, 미래가 있는것이지요.
과거에 여러 일이 있었다 해도 그것을 전부 부정한다면 저희들과 팬 여러분이 한께 공유하면서 걸어온 역사가 없어지지 않습니까.
동방신기는 모두가 만들어 온 것이니까 뒤돌아 볼때도 모두 함께 하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여러분에게 저희들의 지금의 마음과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윤호: 창민이가 말한 대로 TIME은 앨범 타이틀이면서도 지금까지의 동방신기의 역사를 통하여,
그리고 이번 투어를 통하여 "시간"이라는 것이 저희들에게 있어 매우 의미 있는 것이라는 것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이라는 시간을 제대로 살아간다는 것이 다음을 더 좋게 할 수 있다고 더 강하게 믿게 되었습니다.
 
 
- 그러면 두 분에게 있어 지금까지의 역사 중, 기억에 남는 소중한 시간을 들어본다면 언제일까요
윤호: 전부입니다. 전부 소중하지만, 최근에는 둘이서 부활해서 처음으로 여러분에게 무대를 보여드린 순간이 떠오릅니다.
저희들에게 있어 새로운 시작이었지만, 그렇게 시작하기에는 수많은 엄청한 용기가 필요했었습니다. 그래도 그 순간이 있어서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이고... 소중한 시간이었죠. 
창민: 저는 8월에 있을 닛산 스타디엄의 무대가 저희들에게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가장 큰 꿈이었던 5대 돔 투어가 이루어진 후에 기다리고 있는 무대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매우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고,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그럼 TIME의 마지막 키워드 "미래"에 대해, 두 분은 어느 정도 미래까지 보이시는지요? 5대 돔의 꿈이 이루어진 동방신기의 다음 목표를 알려주세요.
윤호: 이것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은 건데요. 몇년, 몇십년 앞의 미래를 본다기 보다는 지금을 충실히 함으로써 보다 좋은 미래로 이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말로서 저희들의 메시지를 여러분께 전달하는 기회는 좀처럼 없지만, 저희들이 지향하는 것과 생각, 이상적인 미래 같은 것은 음악에 마음을 담아서 노래하면
여러분께 닿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또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아티스트로서 여러분과 더욱 소통해서 마음을 전해드리는 것을 소중히 여기고 싶습니다.
큰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감사드리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직 데뷔 당시 라이브를 한 Zepp Tokyo같은 작은 무대에서
여러분께 가까이 가서 함께 흥겨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고, 기회가 있으면 그런 라이브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창민: 저는 5대돔 투어가 이루어진 것이 기쁘기도 하지만, 반대로 허전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추구했던 목표가 없어진 것이니까요.
그래서 그 꿈이 이루어진 다음, 새로운 무대인 닛산 스타디움이 있다는 말을 듣고 "또 곧 라이브를 할 수 있구나~" 하고 기뻐했습니다.
저희들은 그렇게 한발 한발, 하나씩 꿈을 이루어가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니까요. 닛산 스타디움의 무대가 끝나면 또 자연스럽게 새로운 꿈이 보일 것이라고 생각하구요.
그것을 지금부터 기대하면서 8월의 무대에 서고 싶습니다.
 
번역출처 : 돖드립 토마토님



........



재미있는 인터뷰였어. 
오션 프로모로 많은 잡지 인터뷰가 있었지만 딱 마음에 드는 인터뷰는 없었는데 이 인터뷰가 제일 좋은 거 같다.
무언가 텐션이 업업업 되어서 주고 받은 이야기들이 직접 내가 옆에서 동방신기 이야기를 듣는것처럼 느껴지고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이야기들도 들을 수 있었고...

구동방팬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신생팬이라고 하기도 애매한데 내가 동방신기에 관심을 갖게 되고 최강창민의 팬이 될 수 있었던 건 구동방 활동들 때문이었으니깐 나는 심적으로는 구동방 시절 팬이라고 할 수도 있지.
비록 하마솔이 나에게는 그저 괜찮은 곡일 뿐 특별한 의미가 없듯이 추억의 깊이는 다를 수 있겠지만, 과거의 시간 속에서 창민이를 만났으니깐. 
아이돌이라고는 티클만큼도 관심없던 내가 창민이가 다시 노래를 할건지 말건지 그 어떤 확신도 없어도 계속 창민이팬일 수 있었던 건 과거 속 창민이가 그때 현재의 시간에서도 너무 생생하게 빛났거든. 
그리고 나의 과거와 맞닿은 내 현재의 시간에 대답하듯 더 멋진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지. 

그런데 막상 돌아오고 나니깐 나를 지탱해준 구동방은 참 애매했단 말이지.
분명 내 팬질의 시작이고 창민이를 향한 마음의 길이였는데, 창민이의 과거였고 창민이의 노력과 꿈과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대놓고 좋다고 말할 수가 없었어.
물론 구동방을 보게 되면 줄줄히 따라오는 것들 때문에 보고 듣는데 어려운것도 있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내 마음이 덜그럭 걸리는게 있었어.
워낙 2인 동방신기를 폄하하려던 시선들이 많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구동방을 보고 좋아하는것이 혹시나 지금의 동방신기한테 어떤 부족함이 있어서라는 느낌을 주게 될까봐, 혹은 보는 내가 가끔 어깨가 아플정도로 긴장 속에서 새로운 현재를 열심히 하는 창민이한테 괜히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그 조합의 과거에 잠시 머무는것이라도 미안한 마음이 약간 보다는 많이?.....아... 순_정);;

하지만 그런 애매함의 시기는 생각보다 짧았지. 동방신기는 호불호는 존재해도 그 자체는 부정할 수 없을 정도로 제대로였으니깐.
제대로 돌아오니깐 조금은 불편했던 과거는 확실하게 나에게는 그냥 창민이의 아름다운 과거로 싹 정리가 되더라. 
난 구동방신기의 무대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구동방신기 멤버들과 창민이 관계도 부정하지 않아.
그때 그들은 같은 꿈을 꿨고 같이 노래 했고 같이 춤을 췄고 하나의 무대에서 호흡했으니깐.
창민이 노래가, 창민이 춤이, 창민이 성격이, 창민이 얼굴ㅋ이 날 확실하게 잡아 끌어 당겼다고 해도 분명 내가 좋아하는 창민이가 함께한 구동방신기의 무대를 좋아했었고 지금도 좋아해.  
나에게 그 시절로 돌아가겠냐고 물으면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NO! 라고 대답하겠지만. 



바란다면 내가 과거의 시간속에 창민이를 현재처럼 만났듯이, 지금의 현재가 과거가 될 때 그게 누군가의 생생한 현재였으면 좋겠어. 

오대돔 투어 이후 닛삿에도 곧 다시 라이브를 할 수 있어서 기뻤다던 창민이 마음이 영원히 남을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된다면 좋겠어. 
충실한 현재가 탄탄한 과거가 되면 지금은 보이지 않는 꿈 속의 미래가 멋진 현재로 만들어지겠지.
그 꿈의 길을 보는것이 지금 현재를 팬질하는 나의 특권이니깐. 

그러니깐 창민아, 꼭 좋은 꿈으로 날 데려가줘야 해. 
이건 협_박이야!ㅋㅋ








 

 
 



최강창민 잘생겼다 ㅎㅎㅎ 너 좀 많이 내 취향인듯 ^0^/



lyrics by 심창민


Yeah


조심스레 한숨이 날 짓눌러와서 잠들지못하게 yeah
비어버린 내 가슴을 바보같다말해 
왜 아프면서 울지도못해
나를 사랑했던기억 조금은힘들어도 
하나둘을엿보는듯 니모습에 무너져가

난 떠나지못해 나보다도 소중했던 널
다시돌아와 tonight yeah

못해 너무 아름답던 날들이 
서로미워했던 시간도 너무 그리워 잊을 수 없어 
다시돌아와 yeah

너를 미련없이 지워버리자 했던 내가 너무 밉다
다시 잡고있는 내맘이 너무나도 싫다
너를 생각하면 한숨뿐인 하루가 길다
문득 강물을 보면 사랑한단 글씨 떠내려가지 못한다

거릴비추는불빛을 
하나하나 지날때마다 
앞이흐려져 yeah

좀거칠어진 숨들이 괴롭혀와서 가슴뛰는 그런게 아냐

너를 사랑했던기억 지우려고노력해도 
어느새 주워담고있는 내모습이 초라해져

난떠나지못해
girl 나보다도 소중했던 널 
다시돌아와 tonight yeah yeah

못해 
너무 아름답던 날들이 
서로 미워했던 시간도 너무 그리워 잊을 수 없어

달이 잠긴 하늘아래 그 모든게 
어떤것도 예전같지가 않은걸 
너를잃은 나만 yeah yeah baby yeah

멋대로 혼자서 아직 널 담고서 
말도없이 온 날보며 미소짓지않고 아무 말 없지만 

그래도 너여야만해 
난 떠나지못해 
oh 하루끝에 기대어 쉴건너야 다시 돌아와 tonight

못해 
oh 지겹도록 사랑했던 내겐 
서로미워했던 시간도 너무그리워 
잊을수없어 다시돌아와 yeah


최강창민 심창민 작사가님 사랑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창민이는 좋겠다 ㅋ______ㅋ

외국에 나가서도 친친을 실물사이즈보다 크게 볼수있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민이 웃는게 너무 귀여워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 기록용 게시물을 하나 쎄웁니다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상황.....나라도 웃길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흔치않은 상황이니 사진도 쁘잉쁘잉 남겨놓고 ㅋ.......ㅋ.......................ㅋ............................ㅋ

빠수니는 심창민이 조규현을 정말 좋아라 한다는 사실을 블로그에 기록으로 남겨놓고 ;~;




규라인 평생 행쇼하세여........................................ㅃ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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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위에가 비기반의 타임 로고..
아래가 팬아트로 재창조된 타임 로고...
이렇게 좋은 로고를 두고 투어 로고... 왜죠? ^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東方神起 160,719 

톤에 비해 올랐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동방신기 소식 들었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후 프로모 갑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무 프로모로 타임을 보낼수 없어 



창민아...
답을 냈다면서도 어쩔 수 없이 또 이렇게 너의 이름을 부른다. 
나는 이미 최강창민이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을 시기에 너의 팬이 되서 그런건지 저 최강이라는 말이 웃기지도 싫지도 않았어.
사실 좋았다. 
다른 그 어떤 수식어로도 바꾸고 싶지 않을정도로 말이야.
다른 말이 필요 있니...
최강이잖아.  

넌 최강창민이었다.
무대에서도 무대아래에서도 나에게는 그랬다.
노래도 춤도 말도 웃음도 행동도 모두 다. 

지금이 아니라는게 아니야.
지금도 최강창민이야.
그래서 낯설다.
연예인 최강창민은 내껀데... 
내 최강창민은 여전히 그대로인데...
처음으로 남이 보는 최강창민도 중요하다는 거 깨닫는다. 

창민아...
나는 이 일 자체는 진심으로 해프닝이고 별 일이 아니야. 
그런데 정말 별일 아닌일이 지금 너의 이름 앞에, 너의 말 앞에, 너의 행동 앞에 덕지덕지 붙는다는것이 ...
이 간극이 억울하고 힘이 들어.
최강창민은 내게 가장 특별하고 무겁고 의미가 깊은데 이깟 별 일 아닌일이 왜?  


그래서 나는 네가 지금 엄청 억울하고 진짜 심각했으면 좋겠어.

정말 그랬으면 좋겠어. 
그래야 이것들을 더 빨리 떼어낼 수 있을 거 같아. 



최강창민은 오로지 최강창민으로... 
그렇게...
최강창민을 보는 필터는 오로지 각자 마음의 필터만 있었으면... 


네가 이 글을 보지 않겠지만 
그래도 마음은 전해지겠지. 



그리고 있잖아...
예능이나 인터뷰를 보면서 생각이 드는건데....
너의 바른 이미지가 너는 싫으니...

그게 너인데...
지금의 너를 만들고 지금의 너를 지탱하는건데 가끔 너무 부정해서 난 그게 섭섭하다고 해야 할지, 낯설다고 해야 할지...
바른 이미지라는 게 그게 이미지 관리로 할 수 있는게 아니잖아. 
너의 자연스러운 10년동안 차곡차곡 보여준 모습으로 만들어 진 너야. 
그런 네가 좋은데 나는... 

자꾸 그걸 연예인으로써 극복해야하고 깨야하는 이미지로만 생각하는 거 같아. 
바른것과 답답한 건 같은 이미지가 아닌거 같은데 말이야. 
그건 네가 넘어야 할 벽이 아니라 네가 든든하게 기댈 수 있게하는 벽인거 같은데... 
잘못된 방향의 망치질을 하고 있다고 나만 느끼는 걸까?




너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하는게 자꾸 어려워진다. 
어려운게 나는 힘들다. 
너에게 어떤 마음이든 쉽게 꺼낼 수 있었는데 ...





오늘도 하루가 지났다. 
내일은 오늘보다 덜 더디가겠지. 

우리의 시간이 빨리 돌아오면 좋겠다. 








 

무언가를 주절거리고 싶은데 싶지 않다. 
하지만 가볍고 싶으니깐. 


팬심은 유약하다.
일대일 교감을 하는게 아니니깐 더 그렇다. 
그래서 우리는, 아니 최소한 나는 가끔씩 불안하다.


내 마음속에서 끝임없이 다양한 물음들이 흐른다. 
어떤 답을 얻고 싶은지 알지만 나는 창민이 한테 물을 수 없다.
심지어 창민이가 답을 해줘도 그건 내 답이 아니다.

역시 내 답이 창민이 답이 아니겠지.


우린 다 각자 마음으로 각자 필터에 따라 각자의 답을 손에 넣을거다.
빨라도 느려도...
나는 빠르게 답을 내렸다.

내 답이 창민이 답이였으면 좋겠고 그리고 많은 팬의 답이였으면 좋겠다.
그 답안에 숨겨둔 마음을 알아주면 좋겠고 또한 그 답 안에 돌려진 마음도 전해지면 좋겠다. 
정말 그럴 수 있다면 좋겠다. 







그리고 창민아.....네 답은 틀렸어. 
젓가락질 잘해야 밥을 제대로 잘 먹는거야. 
앞으로 젓가락질만 하자ㅋㅋ
진심이야....!ㅋ






는 갑자기 이 영상이 보고 싶어졌다. 

그럼에도 
언제나 
정말



좋은
우리의 
최강창민 
 






러스티네일 부르던 최강창민 어디갔어요...........?
당분간 중복짤 ㅋ 중복영상 ㅋ 중복 썰 ㅋㅋㅋㅋㅋㅋ 무한정 풉니다^0^
최강창민한테 힐링받는 그날이 다시 오길바라며.............. 창민아 내가 무진장 좋아하는거 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주 만날수 없었던 그 시절이라 공항에 뜬 창민이 사진이 반갑기도 했지만

창민이 옷스타일이 너무 내 취향이라 공항에서 만나는 창민이가 정말정말 반가웠던 이 시절!ㅋ

최강창민을 f/w시즌의 남자라고 부르는데...이때만큼은 spring시즌의 남자였어 창민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동방신기 유노윤호, 최강창민이 역동적인 매력을 뽐냈다.

동방신기는 패션 매거진 엘르 3월호를 통해 패션 아웃도어 브랜드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20일 공개된 사진에서 동방신기는 패셔너블하면서 감각적인 아웃도어 룩을 그들만의 역동적인 감성으로 소화했다.

메인 화보 컷에서 유노윤호는 심플한 실버 컬러의 윈드 후드 브레이커에 입체적인 커팅이 돋보이는 브라운 팬츠를 매치해 패셔너블하면서 실용적인 룩을 연출했다.

최강창민은 카무플라주 프린트가 포인트인 윈드 브레이커에 블랙과 네이비의 대비가 돋보이는 팬츠를 매치하여 시크한 아웃도어 룩을 선보였다.

또 커플 컷에서 두 사람은 이번 시즌 메인 컬러인 오렌지 패턴의 팬츠와 윈드 브레이커를 각각 매치, 감각적인 컬러를 그들만의 감각으로 세련되게 소화했다. 


라푸마 좋군ㅋㅋㅋ
 


어쩌다 보니 때를 놓쳐버려서 간단 버전으로... 
사실은 엄청나게 길게 썼었는데 어느덧 미루다 보니깐 달이 바뀌고 해가 바뀌고 마음도 바뀌어 버렸네.
오늘 창민이 생일이기도 하고 이러다가는 안 쓰고 넘어 갈 거 같아서 간단하게 후기를 남_김.
스포는 당연히 덕지덕지!


창민이는 좋았다.
얼마만큼 좋았냐고 한다면 생각한 만큼?
각자의 기대치는 있겠지만 누가 봐도 창민이는 영화에서 녹아들어 있었고 모모였다.
빠심 빼고 자신한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순간이 물 흐르듯 자연스러웠던 것은 아니고
순간 연기가 끊어지는 느낌을 받은 씬도 있었고 어색한 부분도 있었지만 그것은 찰나로 지나갈 수 있을정도였다
.
기대치를 넘어선 눈이 번쩍이는 연기력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우리가 오랫동안 내나 꿈꾸던 모모를 만나기에는 충분했다.
사실 창민이가 타고 난 분위기가 그 몫의 반은 된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특히 눈빛...
영화 내내 단지 큰 눈이 아니라 그 눈빛에는 모모의 어둠의 절망과 체념의 포기, 그리고 순간 스쳐가는 안식과 행복이 있었다.
물론 그 눈빛을 각 장면에 맞게 연긴한 건 창민이 힘이다.  

파목 때 창민이 눈이 너무 이뻐서 그게 드라마 속 현실의 인물이 아니라 나의 티비속 브라운관의 동주였었다면
황금의 모모의 눈은 스크린 속 현실의 눈이라고 할까
?

창민이가 연기를 많이 한 건 아니지만 실제할 거 같은 진짜를 만난 건 모모가 처음...


어색할 거 같았던 북한말 연기는 안했다면 큰일 났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할 정더로 너무 좋았고
창민이가 모모를 나타내는 장면으로 말했던 형과의 만나는 장면 나 역시 최고로 뽑는다.
그리고 창민이 얼굴은 잘생기고 그런 걸 떠나서 큰 스크린 속의 화면에서 이야기를 더 잘 전달할 수 있는 얼굴이라는 걸 느꼈다.
일명 영화얼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민이와 별개로 영화 그 자체는 좋았다 보다는 아쉬웠다.
감독이 이름값이 있는 감독이지만 이름값에 비해 영화를 많이 찍어 본 감독이 아니고 황금도 근 5년만의 신작이다.
그래서 그런지 무언가 영화 내내 편집이 덜컹덜컹 거렸다.
휙휙 뛰어 넘어가서
이야기가 맞물려 흘러가지 않았다.
그리고 아직도 모모가 죽고 나서 모모 얼굴을 감싸고 울음을 터트리려고 하는 고다의 장면을 왜 그렇게 빨리 짧게 컷을 했는지 모르겠다.
사실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는 그 장면은 굉장히 사실적으로 영화적 미화가 없다.
물론 이 영화 분위기에는 맞는데 그래도 관객에게 보여주는 영화인데...관객의 감정이 들어갈 여운을 만들어 줄 필요가 있지 않았을까?  
극에서도 그렇고 고다에게도 중요한 순간인데 그 순간에
10초를 아껴서 얻은게 무엇인지...
 

기타가와한테 얻어 터지는 모모를 볼 수 없었다는 건 지금도 진짜 아깝다.
그 사건이 살인사건과 연결되어서 잘라낸건지 모르겠지만
형을 죽였던 모모가 그 사람을 죽이지 않는 모모의 선택이 사라져 버리면서 모모에 변화의 깊이가 얕아졌다
.
덤으로 이제부터 모모코야라는 대사가 없는 여장은 왜 했는지 여전히 모르겠음......-_-......왜했을까...


책을 2시간 영화로 표현하는 건 어렵기도 하고 감독은 설명식의 영화를 싫어한다고 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너무 축약을 해 놓았다는 것도 아쉬웠다.
사실 나는 고다가 가진 인간불신과 어둠에 비해 일명 원죄가 너무 가볍다고 느꼈다.
물론 출생부터 중간에 화재사고, 그 이후로 입양의 삶에서 고다가 마음의 문을 닫은 건 이해하지만 고다를 괴롭히는 원죄의 무게는 나에게는 애매했다.
그 화제로 인해 엄마를 잃었다면 엄마의 환상에 계속 시달리는 고다를 이해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고다의 원죄가 보편적 설득력이 부족한데 고다의 죄와 엮인 영감이 왜 마지막에 자살했는지 이해하는 사람이 있을까?
자신의 아버지 죽음인 걸 알고 오열하는 고다...
츠마부키도 자신의 연기를 보고 스스로 울었다고 한 영화의 가장 클라이막스 장면인데
그 아버지가 왜 죽었는지 정작 잘 전달이 안된건
..........내가 일본말을 몰라서??ㅋㅋ
 

그 외에 차라리 책 시절 배경으로 했다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 시대라고 하기에는 은행을 터는 그 허술한 계획과 초라한 금고는 영화 자체가 가짜 이야기구나 라는 느낌을 들게 했으니깐.
왜 그랬지? 딱히 현대일 필요가 없던데;;;;;;;; 
기타가와가 고다에게 핸드폰을 준 첫 장면만 뺀다면 심지어 현대라고 느껴지지도 않았다.  

그렇다고 이 영화가 아쉬운 점만 있는 것은 아니였다.
배우들은 영감 빼고는 정말 다 좋았다.
이 영화가 이만큼 몰입감을 준 건 나는 감독 보다는 배우의 힘이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그걸 그만큼 끌어 낸 건 감독의 역할이겠지만
이 영화에서만큼은 배우의 힘이 더 크기 지배를 하고 있다고 느껴졌다
.

영감은 연기 자체보다 캐릭터 설정이 이상;;;
책에서 느낀 영감은 나에게 스스로 무거운 죄를 가슴에 품고 키가 크고 마르고 금욕적이고 깐깐하고 닫힌 사람이였는데
영화에서는 키도 작고 뚱뚱하고 술주정뱅이와 경마에 흥분하는... 그냥 먹고 마시고 일차원적으로 쾌락과 욕망으로 막사는 사람?;;;
곧 커다란 금괴를 손에 넣는데 그걸 두고 자살하기 때문에 더욱더 설정이 좀...

그 캐릭터 설정 빼고는 정말 배우진은 완벽했다. 
고다는 말할것도 없이 츠마부키여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좋았다. 
특히 모모와 함께 있는 츠마부키의 고다는 그저 한 씬에 잡히는 것만으로 고다와 모모가 서로에게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알게 한다. 
모모와 함께 있을 때만 보여주는 고다의 표정과 행동 속 안정...
쓰다보니 생각난건데 북한에서 모모 잡으로 나오는 개그콤비는 제외하겠다ㅋㅋ


결론은 그러니깐 ... 황금날 영화를 전체적으로 본다면 별 세개 되겠다.
팬심으로 플러스 인지 팬심이라 더 냉정한건지 알 수 없지만~
하지만 창민이만 본다면 별 네 개!!!!!!


모모의 호평이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다.
관객들에게 모모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건 쉽지 않다.
이정도로 연기가 훌륭한 배우진에서 연기가 어설펐다면 영화에서 튀는 불협화음이 되었겠지만 창민이는 그것을 모모의 하모니로 함께 호흡했다.


창민이한테 만족했기 때문에 오히려 모모의 깊이와 영화에 대한 갈증과 아쉬움은 상대적으로 더 큰 듯하다
.


영화를 보고 와서 그랬던 기억이 난다.
만일 창민이가 아카데미 신인상을 못 받는다면 이건 정말로 반한정서 때문이야!!!!라고...
반은 진심이었지만 반은 사실 외국인이고 가수고 일본에서 첫 연기한게 영화니깐 못 타는 것도 당연하다는 생각도 있었는데...

아카데미 신인상 수상을 축하하고 또 축하한다.
투어하면서 겨울에 반팔입고, 낯선 환경에 외국어 연기까지 하면서 울기도 했다지만
그럼에도 심창민은 결국 해냈다.

난 정말로 지금도 가수 최강창민을 제일 좋아하고 가장 중요하고 최우선이지만
모모를 보고 와서 심창민에 대한 욕심이 예전보다 좀 더 자라났다.  
그래서 
그 노력의 값은 심창민 안에서 차곡차곡 쌓여 있겠지만...
영화를 보지 않았던 사람들에게도 알릴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
많은 사람들이 인정받고 알아 봐준다는 건....정말로 중요한 일이고 행복한 일이니깐.


그러니깐 빨리 우리나라 개봉 좀 ㅠㅠㅠㅠㅠㅠ

 




창민아... 
생일 정말로 정말로 축하해.

널 좋아하면서 많은 걸 알게 되고 느껴. 
오늘 같은 날 새삼 네가 나에게 얼마나 많은 의미인지 알게 된다. 
생일이 될 때마다 사실 친분도 전혀 없는 너의 생일을 축하한다는게 신기하면서도 너무나 당연해. 
아무 의미 없던 2월 18일이 나에게는 참 기쁜 날이야.
네가 태어났으니깐.



2년전에 본격적으로 너의 팬질을 시작한 10년 첫 생일은 직접 너와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시간을 나눌 수 있었지만
오히려 그게 나에게는 그 날 가지 않은 큰 이유였었어. 
널 더 가까이 하는게 나는 두렵다고 해야 할지, 거부감이 든다고 해야 할지... 그랬었어. 
그냥 그 조금 먼 거리가 나에게는 어울린다고 생각했어.

사실 그때 그 시간을 공유했어도 우리는 단 한걸음도 가까워지는것이 아닌데도 말이지. 
내 모니터 속 내 마음속 가상의 인물이 아니라 실제로 보는 것이 상당히 망설여지더라구. 
다시는 그런 날이 없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야ㅎㅎ

이 날의 너는 참 즐거웠었던 거 같아.  




1년전에는 톤 공연 날이였지.
니가타에 눈이 많이 와서 너의 생일 공연날 팬들이 혹시나 가지 못할까봐 동동 거렸던 기억이 나.
다행이 눈이 그치고 공연은 대성공이었지.
많은 사람들이 너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고 너는 케익이 뒤범벅 된 얼굴로 환하게 그렇게 웃었고 ... 
처음 듀오 동방신기 공연 속 너의 생일날은 정말 티 하나없이 그저 충만했었어.
 

오늘의 너는 무엇을 할까?
재시동이후로 처음으로 팬들 앞에 오늘의 너와 함께 하지 않네. 
우리 앞에 없어도 오늘은 분명 행복한 시간일거야.
너는 정말 좋은 사람이니깐.
좋은 사람의 시간은 이런 날 더 따뜻하니깐. 

너를 축하하는 수없이 많은 마음 중에 작은 내 마음 하나도 오래 함께 할 수 있다면 좋겠다.   

2년전에도 
1년전에도 
지금도 


언젠가 내가 너를 봐도 아무렇지 않은 그 날의 네가 가장 행복한 날일거라고 믿고 있어. 
지금 이 마음이 없어지고 사라지는 그 날의 너는 내가 사랑으로 본 어떤 날들 보다 최고로 빛나고 있을거야. 
이게 내 팬질의 꿈이야. 
이상하니?ㅎㅎ





가장 멋진 너보다 오늘의 너와 가장 가까운 너를 보고 싶다. 


나의 스타
그리고 우리의 스타 
최강창민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 
꼭 아주 많이 행복해야 된다. 

그리고...





알라뷰..♥











 


창민아... 
네가 이 글을 볼 확률은 아마 0.000000001% 도 안되겠다만은...
그래도 그냥 써본다ㅋㅋ



나는 너의 리액션을 참 좋아해.
보고 있으면 어쩜 저렇게 환하게 웃을까~ 저렇게 재미있을까.... 하면서 매우 귀엽단다.
일명 씹덕이야. 
그런데 그건 나의 팬심이고 한 시간 내내 나오는 리액션으로는 너무 크더라. 
리액션이 좋은 건 정말 좋아. 
언제나 누가 이야기를 하던 진지하게 보면서 웃고 반응하는 거 정말 쉽지 않다고 생각해.
5시간 넘는 녹화 내내 그렇게 집중하고 반응하는 건 힘든일인데 어떤 장면에서도 너를 보고 있으면 지루하지가 않아. 
아무나 쉽게 할 수 없는 너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 

하지만 조금만 작게 해주면 더 좋을 거 같아. 
시청자로써의 웃음이 너의 웃음과 표정, 몸짓안에서 공감할 수 있도록 말이야.
시청자를 위한 방송이니깐 웃음과 리액션의 진폭도 시청자와 어느정도 맞아야 된다고 생각해.
그래야 이 프로그램안의 공감대에서 벗어나지 않고 구경하는 느낌을 덜 받게 되니깐.  
조금만 조절한다면 달빛프린스에서 활력을 줘서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게 되는 너의 큰 장점이 될 거 같아. 


그리고 .. 
예능을 한다고 했을 때 10년차 연예인이지만 첫예능을 하는 네가 장시간 어떤 방법으로 조절할까 궁금했었어.
해본 적이 없는 일이니깐. 
너무 움츠려 들어도 안되고 너무 오바해도 안되고... 
사실 3화까지 너의 분량은 좋은데 그 분량의 내용자체는 좀 튀는 거 같아. 
엉뚱한 건 좋아. 솔직한 것도 좋아. 
그런데 약간....너..... 이상해...'')a
약간 이상한 거 너도 알고 있니?ㅋㅋㅋㅋㅋ

너무 빨리 너를 다 열어 놓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 
대중은 가수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 말고는 아직 너에 대해서 모르는 거 투성인데 너무 빨리 속을 열어 놓으니 오히려 더 당황이 되는 거 같아.
그런 당황의 웃음은 너로 인한 웃음 보다 그냥 순간의 웃음이니깐 결국 상황 속 한계는 올테니깐. 

그리고 언어 표현... 
네 언어표현들 독특해서 좋아.
이것도 진짜 장점이라고 생각해. 
그런데 달프에서는 독특하다기 보다 음... 약간 과격해. 
조금만 정제해주면 좋을 거 같아.

 
이미지 관리를 해달라는게 아니라 익숙해 질때까지 흐름을 따라가보는 게 어떨까?
오래 너와 함께 갈 프로인데 결국 그 흐름에 녹아 들어 이끌어 가야 하잖아. 
아직 이미지와 캐릭터가 없는 상태에서 통통볼처럼 위아래로 너무 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 볼이 어떤 색인지, 그리고 내려 앉을 곳이 어디일지 .... 일단 아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내가 뭔 소리를 빙빙 하는건지ㅋㅋ

바쁜 와중에도 꼬박꼬박 책 읽어오고 생각해 오고 방송 내내 집중하는 거 참 보기 좋다. 
매주 책 한권 읽는다는게 힘든일인데 그게 즐거운 일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난 네가 많은 장점이 있다고 생각해.
집중력 좋고 신선하고 독특하고 솔직하지. 
그 장점들을 방송에 맞게 다듬어 가는 과정이니깐. 
길게 보는 일이겠지.
그러니 우리 조금씩 천천히 가자.
아직 널 낯설어 하는 대중들이 널 따라갈 수 있도록...


달빛프린스 민달프! 화이팅!  

 


달프 다운을 받았는데 창민이꺼는 맨 앞에서 다 보여지길래 한번 정리 해봄ㅋㅋ


1. 매우 동의하지 않는다.
2. 일반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
3. 약간 동의하지 않는다.
4. 약간 동의한다.
5. 일반적으로 동의한다.
6. 매우 동의한다. 


1. 나는 현재의 나 자신을 특별히 좋아하지 않는다. (매우 동의하지 않는다) 
2. 나는 다른 사람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약간 동의하지 않는다.)
3. 나는 사람이 확실히 살아갈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매우 동의한다.) 
4. 나는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대단히 다정하게 대한다. (약간 동의한다.)
5. 나는 거의 충분히 쉬었다는 기분으로 잠에서 깨지 못한다. (매우 동의하지 않는다.)
6. 나는 특별히 앞날에 대해서 낙관적이지 못하다. (약간 동의한다.)
7. 나는 매사에 유쾌한 면을 본다. (약간 동의하지 않는다.)
8. 나는 언제나 헌신적이고 열정적이다. (약간 동의한다.)
9. 인생은 좋은 것이다. (매우 동의한다.) 
10. 나는 세상이 살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일반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
11. 나는 자주 웃는다. (일반적으로 동의한다.)
12. 나는 내 인생의 모든 것에 대해서 만족한다. (일반적으로 동의한다.)
13. 나는 내가 매력적으로 보일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약간 동의한다.) 
14. 내가 하고 싶은것과 내가 해왔던 것과 차이가 난다. (매우 동의하지 않는다.)
15. 나는 매우 행복하다. (매우 동의한다.)
16. 나는 어떤 사물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한다. (일반적으로 동의한다.)
17. 나는 언제나 다른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해준다. (약간 동의하지 않는다.)
18. 나는 내가 원하는 모든 것에 준비가 되어 있다. (매우 동의하지 않는다.)
19. 나는 특별히 내 삶을 통제하지는 못한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
20. 나는 어떤 일에도 책임질 수 있다고 느낀다. (매우 동의하지 않는다.)
21. 나는 정신적으로 매우 빈틈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약간 동의하지 않는다.)
22. 나는 가끔 기쁨과 환희를 경험한다. (일반적으로 동의한다.)
23. 나는 결정 내리기기 어렵다는 점을 알고 있다. (매우 동의한다.)
24. 나는 내 삶의 의미와 목적에 대해서 특별히 아는 바가 없다. (약간 동의한다.)
25. 나는 내가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라고 느낀다. (일반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
26. 나는 보통 어떤일에 좋은 영향력을 끼친다. (약간 동의한다.)
27. 나는 다른 사람들과 즐겁게 지내지 못한다. (약간 동의하지 않는다.)
28. 나는 특별히 건강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매우 동의하지 않는다.)
29. 나에게는 특별히 과거에 대한 행복한 기억이 없다. (매우 동의하지 않는다.) 


행복지수 계산법으로 보면 창민이는 4.1 점으로 아주 행복하다 구간이 되겠다~
4점이 보통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 점수로 다소 행복하다던데ㅋㅋ0.1 점 앞서네ㅋㅋ
다른 날 한번 더 해서 평균을 내야 되는 거 같은데.. .대충 보통 사람이 갖는 행복감을 갖고 있는 듯ㅋㅋ
달프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점수를 낸건지 모두 더한건가? 

대체적인 면에서 창민이 답다. 
어떤 대답은 너무 창민이 다워 귀엽기도 하고ㅋㅋ

난 심리학자도 아니고 창민이 심리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 할 생각은 없지만
그냥 재미삼아 나랑 비교를 하자면 나는 특별히 행복 그 자체를 별로 생각 안하고 살아서 창민이가 행복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게 가끔은 낯설기도 하다.
갑작스럽게 모든 길이 안보였던 시절이 있어서 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건강하다고 느끼는 점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서 언제나 행복을 찾고 느낀다는 거...

단지 화려한 1등을 해서 행복한게 아니라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그 무대에서 충만해서, 그 충만함으로 일상안에서 맥주 한잔으로 행복하니깐.
앞으로 그렇게 동방신기로, 최강창민에게, 심창민만의 진짜 행복들이 더 많이 쌓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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