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3_여의도 IFC몰 동방신기 팬싸인회 최강창민 놀리기+엔딩 Ment



한창 귀여울나이 32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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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사진 올릴려고 올리는 포스팅 ㅎㅎ 피씨에서 클릭해서 보세요 :)

181027 동방신기 LIVE TOUR 2018 TOMORROW in Fukui-Jealous (최강창민ver.)


머ㄹ


사이드에서 정면표정 못보고 슬퍼하는 수니들 질투하지 말라고 머리 꼬기를 시전해주신 최강창민님 감사합니다😭😭😭

181027 동방신기 LIVE TOUR 2018 TOMORROW in Fukui-Jungle (최강창민ver.)

 

 

아묻따 정글 보러 투어 꼭 가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81027 동방신기 LIVE TOUR 2018 TOMORROW in Fukui-Trigger (최강창민ver.) 

 

후쿠이 그곳은 너무 좋은곳이었습니다......


첫 듀오가 나오고 나서 기억이 나는 인터뷰 구절이 있다. 창민이가 이 음반에 대해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했기 때문에 그 어떤 평가가 나와도 후회하지 않는다는 인터뷰였다. 7집 뮤비를 찍을 때도 아무리 힘들어도 결국 이 시간은 돌아오지 않고 결과는 내것이니 나중에 결과물을 보고 그때 더 열심히 할 것, 그때 이 부분을 좀 더 할 것.. 하는 아쉬움의 감정을 남기기 싫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을 한다고... 황금을 안고 날아라 일본영화를 찍고 나서 언어의 장벽이 있어서 한템포씩 늦게 되었지만 그때로 다시 돌아가도 더 할 수 없을만큼 자신은 최선 최대를 했고 단 하나의 후회가 남지 않는다고... 


창민이가 사는 삶의 방식은 그렇다. 냉정하게 자신의 상황을 인지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있는 힘껏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받아들인다. 결과가 혹 실패를 해도 더 할 수 있었다, 내 노력이 모자랐다는 아쉬움 섞인 자기 자책은 하지 않아서 그 안에서 얻고 배웠던걸 가지고 과거에 매달리지 않고 다시 다음이라는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다. 


창민이는 자기가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은 절대 타협을 하지 않는 사람이다. 생각해 보면 중학생 시절 창민이는 친구 누구에게도 자신이 아이돌 연습생이라는것도 데뷔를 한다는것도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친구 심창민에서 연예인이 될 사람으로 보게 될까봐 두려웠다고... 그렇게 친구들 몰래 갑작스럽고 낯선 아이돌 데뷔를 준비하면서 외고를 준비하는 중학생 심창민으로써도 여전히 학원수업도 병행 했다. 한번도 학원을 결석하지 않으면서 말이다. 창민이가 그때 너무 힘들었었다고 후에 말했지만 중학생 그 어린 시절에도 각각의 다른 삶을 준비하는거라 힘드니깐 하나쯤은 ....할 수 있는데도 조금이라도 타협이라는걸 하지 않았다. 동방신기 데뷔하고 자신이 꿈꾸던 삶이였을까 고민하던 시절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때도 연습은 최선을 다했고 일본어 공부도 가장 열심히 했다.  동방신기가 일주일 휴가를 받으면 그 휴가시기에도 춤과 노래 레슨을 받으러 간 멤버는 최강창민이 유일하다. 팬들에게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 싶어서 10킬로 옷을 입고 콘서트 연습을 해서 근육을 만들고 트레이너가 이런 극한의 근육은 투어 기간  6개월동안 할 수 없다고 했어도, 팬들에게 한번 보여준건 계속 제대로 보여줘여 한다면서 할 수 있다고 말하고 결국 해냈다. 1년 넘게 예체능이라는 예능을 하면서 그 많은 종목의 각 다른 코치들이 모두 다 같이 제일 기억에 남고 제일 열심히 하는 사람은 최강창민이라고 이구동성 말하는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창민이가 방송에서 한 말들이 거짓이라는 건 아니다. 하지만 그게 최강창민의 본질은 아니다. 최강창민의 센스일 뿐이며 예능으로 말하는 재미일뿐이다.  최강창민의 삶의 방향성도 삶의 태도를 대변하지도 않는다. 집에 가고 싶다고 말하는 그 말 다음 장면에서 모든 미션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는건 결국 보여지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다시 태어나도 그럼에도 언제나 심창민 자신이고 싶고, 친구들과 인생의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 하며, 세상에 대해서 알고 싶은것도 많고 배우고 싶은것도 많고 경험해 보고 싶은것도 많은 사람이다.  아이돌이며 가수로써 연습과 실력을 매번 높이려고 노력하는 걸 당연하고, 개인 심창민으로써 맛있는거 먹는 즐거움을 위해 1시간 기다려서도 먹는 건 물론 직접 만들어 보고 싶어 요리학원에 다니고 만들어 보는걸 즐기며, 기타를 배우고 싶어 군휴가때도 꼬박꼬박 레슨을 받는다. 읽고 싶은 책도 많아 언제나 짜투리 시간을 그냥 흘러가게 두지 않고 책을 읽으려고 하고, 일본어가 활동하는데 무리가 없는 수준에도 표현의 깊이를 갖고 싶어서 여전히 다시 공부를 한다. 투어 끝나고 새벽 입국 하면 조금 자고 일어나 바로 아침에 조깅으로 다시 하루를  미리 시작 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어려울지 몰라도 늘 즐겁고 싶다라고 말하는 창민이의 삶은 가수,아이돌,개인으로써 모두 언제나 각각 즐길 수 있게 매일 준비를 해두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해야 할 일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하고 싶고 관심있는 건 할 수 있는 만큼 모두 다하는 사람이 최강창민이며 심창민이라고 생각한다. 그걸 예능에서 말로 표현 하지 않을 뿐이다. 


창민이가 친근한 이미지가 되는것은 좋다. 그렇지만 창민이가 왜곡되는건 결코 반갑지 않다. 동방신기가 대조되는 재미있는 그룹인건 좋다. 하지만 창민이가 비교급이 되는건 싫다. 그들은 각각 자신의 삶을 표현하는 방식이 다를 뿐이다. 


이 글하나로 지금 재미로만 소비되는 단편적 예능 캡쳐 속 최강창민 이야기가 바뀐다고 생각하지 않고 누군가는 진지병자라고 하겠지만 그럼에도 창민이가 어떻게 치열하게 묵묵히 살아 오고 살고 있는지 알아서 한번은 말하고 싶었다. 예능 캡쳐로 떠도는 그 속의 최강창민처럼 살고 싶다는 사람들이 말하는 최강창민은 애초에 없다는걸 말이다. 진짜 최강창민은 매일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서 일적 성과와 개인적 즐거움을 모두 다 양립하면서, 어려워도 즐거움과 행복을 찾으면서 살고 있으니깐 말이다. 


2차로 오늘 배송된 앨범까지 모두 EMS 보내 드렸습니다. 

메일로 EMS 운송장 번호 발송되었으니 확인 부탁 드립니다. 

믿고 공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 음반 받으셔서 즐겁게 듣고 기쁘게 보면서 

행복한 팬질의 영양분 얻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기다리시던 공구 하신 앨범 중 오늘 배송온 앨범은 모두 EMS 바로 요청주신 주소로 붙였습니다. 


각자의 EMS 운송장 번호 메일 드렸으니 확인 부탁 드립니다. 


메일이 오지 않으신 분은 주문하신 음반이 아직 배송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배송 되면 최대한 빠르게 보낸 뒤 메일로 EMS 번호 보내 드리겠습니다. 


그럼 언제나 동방신기 토호신기가 대박 나길 바라면서!



안녕하세요!

즐거운 금요일 입니다! 


영문 주소 모두 메일로 보냈습니다. 


아직 확인 답장을 주시지 않은 분들이 계셔서 글을 올립니다. 


영문 주소 맞는지 확인 후 답장 부탁 드립니다~


그럼 여전히 귀엽게 총총...




이제 곧! 발매가 될 제대 이후 첫! 일본 정규 음반 비기반과 씨디반 공구를 진행하겠습니다. 



비기반 가격 4320엔 / CD반 가격 3240엔 /뮤모샵 배송비 800엔 /한국 EMS 비용 1500엔 (500g 이하 이용)



비기반 1개 살 경우 = 6620엔 = 환율 환산 = 67,000원

비기반 2개 살 경우 = 10940엔 =환율 환산 = 110,500원 

비기반 1개 씨디반 1개 살 경우 = 10040엔 = 환율 환산 = 101,500원 


수고해주시는 비기분 굿즈 선물 비용 1인 2,500원으로 정했습니다. 

위에 금액에서 +2,500원이 더 해진다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새로 나올 동방신기 화보집을 선물할 예정입니다. 


현재의 조건에 납득이 되신다면 원하시는 수량과 주소지/성함/핸드폰 번호 메일로 보내주시면 계좌번호 알려드리고 진행하겠습니다. 


혹시 한국이 아닌 외국에 사시는 경우에도 사시는곳으로 직접 배송 가능하며 그런 경우 EMS 비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원하시는 주소지 메일로 보내주시면 EMS 비용 확인 후 입금 금액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계산을 지금 환율로 했기 때문에 주말까지 입금이 가능하시는 분만 진행이 됩니다. 

환율이 금요일 사이 폭등하거나 폭락 하지 않는 한 현재 환율로 진행하겠습니다! 


 

최대한 빠르게 서로가 기분 좋은 공구로 끝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동방신기 앨범 대박을 외치면서 귀엽게 총총 사라지겠습니다^0^)/


메일 주소  : hansprite0@gmail.com



퍼플라인은 다이제버전으로 :)



+추가로 안 올렸던것 같은 로드 고화질도... :)



안녕하세요. 맥스놀이터 입니다. 

군제대 이후 첫! 일본 정규 앨범 비기반 공구를 진행해볼려고 합니다. 


1장 혹은 2장까지(2장 넘어가면 관세에 걸리기 때문에)가능 합니다. 


가격은 비기반 가격(4320엔) + 뮤모배송비(800엔) + EMS 비용 (직접 원하시는 주소로 배송)

그리고 + 비기분 수고로 굿즈비용1/N 

(공구가 많으면 이 비용은 낮아지고 아닌경우 높아질 수 있으나 서로에게 크게 부담되지 않는 선으로 정할 예정입니다.)


개인 1건의 주문을 모두 개별적으로 할 예정이라 1인당 뮤모샵배송비가 부가가 됩니다. 

뜯어서 맞는 택배 상자 다시 구매해서 재포장하고 하는 것보다 그게 더 효율적이라 이 방법을 택했습니다. 

다만 공구 수량이 적은 경우에는 한꺼번에 주문해서 재포장할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공구 수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비기반 외에 CD반이나 블레/딥디반을 섞어서 주문을 원한다면 그 부분도 고려해서 진행볼까 합니다. 

다만 뮤모샵은 전혀 할인을 하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CD반은 다른 음반판매사이트와 같은 가격이지만 

블레/딥디반 할인이 없는 정가로 다른 음반사이트와 가격 차이가 있습니다.  

이 부분 참고 부탁 드립니다. 


 이 조건으로 구매할 의사가 있다면 원하시는 수량을 적어주시면 수량 여부에 따라 세부 내용 확정 지어 진행 하겠습니다. 

수량이 1장이라도 진행은 합니다~! 


일단 원하시는 수량 리플 부탁 드리겠습니다. 


예) 비기반 1장 씨디반 1장 / 비기반 2장 .. 이렇게 간단하게 적어 주시면 됩니다. 





새로운 편집의 Dance Break를 보는건 콘서트를 보는 또 하나의 기쁨이죠 :)
Rising Sun은 새로운 건 아니지만 내가 좋아하니까 추가.. 지난번에 편집본 아니어서 울뻔 했다그.. 다시 만나서 행복했어요 ^0^/




닛산에서 새로 추가된 솔로무대 포에버럽입니다.

원곡은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X-Japan의 노래입니다. :)



여기저기서 줍줍했는데 고화질 사진 좀 공유해주세요 에셈 혹은 에벡놈들아.. ;~;


첫 날 일이 있어서 공연에 못가게 되어서 시무룩 했다. 제발 그날만은 아니길 바랬지만 결국 그 날이 공연날이었고 몇 년만의 공연인데 내가 못가다니.. 좌절을 하는사이 첫날의 공연날이 시작되었다. 아무리 포기를 할려고 해도 마음은 이미 잠실에 가 있었고 어떻게든 어떻게 해서 좀 늦게 공연장에 도착했다. 물론 표는 없었다-_-;;;

공연장에 가면 표 1장쯤은 당연히 있겠지 라는 안일하고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갔는데 진짜 1장도 없었다. 티켓부스는 당연히 닫혀 있었고 주위 암표상들은 내일 표를 팔고 있었다. 어랄라랄라라라? 이게 아닌데? 하는 사이 이미 시작된 공연장의 음악소리와 팬들의 함성소리.. 그렇게 나는 공연을 포기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보조경기장 입장쪽으로 터덜터덜 걸어갔다.  하지만 역시 남은 표는 전혀 없었고 그래, 이게 나의 운명!!!이라면 나는 여기서 탈덕할거야!!!! 라는 마음에도 없는 개소리를 하고 있었는데 공연장 입구에 다다르자 천막이 공연장 전부를 가리지 못하고 한쪽 전광판을 온전히 노출하고 있었다. 그러니깐 그냥 거기 의자에 앉아서 전광판 중계라는 걸 아주 명확하게 볼 수 있는 자리가 있었다. 몇 몇 팬들도 앉아 있었고 여기서 봐도 되나 힐끗힐끗 눈치는 보는데 어차피 그냥 일반인들 산책도 왔다 갔다 하면서 동방신기 공연을 보기도 해서 직원도 사진만 찍지 않으면 이라는 단서만 달았다.


전광판은 오른쪽, 그러니깐 대부분 윤호 중심의 전광판이었다. 왼쪽이나 가운데 전광판은 완벽하게 보이지 않았고 오로지 오른쪽만 보였다. 늦게 와서 놓친 앞부분을 제외한다면 아마 관객중에서 전광판을 가장 집중해서 본 사람은 나라고 해도 자신있다ㅋㅋ 단 1초도 무대를 보지 못했으니깐ㅜㅜ 내가 볼 수 있는 건 오로지 전광판 뿐이었으니깐. 그래서 나는 현재의 전광판 억지논란(?) 이 좀 우습다. 윤호가 일부러 외면 받은 적 없이 나왔다. 가끔 팬인 내가 보고 싶은 포인트와 카메라맨의 선택이 다른 부분은 있었지만 윤호가 의도적으로 사라지고 지워지는 경우는 없었다. 내가 최강창민팬이니깐 윤호 중심의 전광판에서 창민이를 못보는구나ㅠㅠ 하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거야 내가 안보는 다른 전광판에서 채워지고 있겠지 했다. 얼마나 어떻게 안잡혔는지 객관적으로 내세울거 하나 없이 체감이라는것만큼 우수운것도 없다. 심지어 듀오인 동방신기는 더 그렇다. 

(전광판직캠을 봐도 역시 윤호 의도적 지우기는 도저히 모르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VakoPhz-Q0U 궁금한 분들 대표곡 왜! 한번 보시길ㅎㅎ)

개인팬으로 내가 아쉬워 하는것이 아니라 일부러 카메라맨 직원을 시켜서 윤호를 일부러 멀리 잡거나 잡지 말아라 라고 지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 자체가 비상식적이다. 창민이팬이라고 전광판에 온전히 만족을 했을까? 막상 공연장 안에 들어가니 나도 만족 못했다. 다만 그걸로 일부러 기획사에 무시당하는 아티스트라는 포지션으로 창민이를 끌어 내리지 않을 뿐이다. 카메라맨이 실력이 부족했다면 둘 다에게 부족했을 일이다. 6일 토롯코 탔을 때 창민이는 거의 화면에 잡히지 못했다. 카메라맨은 심지어 에셈 전속 직원도 아니고 외주 공연 직원인데 내부 단속도 어려운판에 외부 직원에게 에셈의 간판 소속 동.방.신.기의 멤버를 일부러 안나오게 지시한다? 초딩도 안 믿을 이야기겠다. 하지만 그걸 믿고 그렇게 열심히 나름의 윤호를 위한 정의구현을 하겠다고 나서고 있는 팬(이라고 그들은 말하지만)들이 적지 않은거 보면 역시 그쪽의 세계는 상식과는 무관한 세계인거 같다.


그들의 주장하는 바는 이렇다. 윤호를 창민이와 동등한 대우를 해달라. 그 자체는 사실 창민이팬에게 좋은 이야기다. 이 사건의 피드백으로 정말로 창민이와 윤호가 앞으로 절대적 기계적으로 그렇게 모든것에서 서로 진짜 동등한 대우로 변화가 된다면 창민이에게 그 변화가 과연 나쁜일인지는...?ㅎㅎ(특히 괴롭히는거냐 싶은ㅋ)헤어와 의상, 댄스 포메이션, 방송용 노래 파트 편집 , 포스터 구도, 인터뷰 분량 , 딥디 편집 , 전광판ㅋ 등등 정말로 따지자고 보자면 창민이도 같은 수준으로 따질게 오히려 넘치면 넘치지 모자라지 않다. 하지만 그걸 오로지 윤호와 비교해서 이러저러해서 부당한 창민이 지우기를 주장하지 않을 뿐이다.  사람 하는 일이고 심지어 대중예술인데 어떤 포인트를 잡냐에 따라 곡마다 활동마다 달라지는 건 당연하기도 해서지만, 가장 중심인건 최소한 15년간 동방신기 만들어가고 가꿔온 창민이의 프라이드와 위치가 소속사에 핍박 받는 노예는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무대의 주인은 결국 동방신기 자신들이다. 백스테이지나 인터뷰를 통해 동방신기의 역할은 무대를 주변 스텝이 단순히 다 준비해 놓은 놓으면 정해진 노래와 주어진 댄스만 열심히 하는걸로 끝나지 않는다.  본공연 하기전에 완성된 무대를 위해서 의상없이, 의상입고, 무대 장치 모두 해서 실전처럼 몇 번이고 반복 하면서 계속 스텝과 피드백을 해 간다. 어떻게 동선을 바꿀건지, 어떤 댄서와 어떤 무대에 올라갈건지, 그 무대에서 어떻게 보여줄건지, 의상이 어떤 부분을 어떻게 고쳐줄 건지, 의상이 불편하지만 멋지게 보여질 수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등등...  계속 동방신기와 스텝은 서로 세세하게 조율해 나간다. 그래서 최종 완성된 무대가 우리 앞에 선 보인다. 기획사의 꼭두각시 인형으로 너 이 옷 입고 이 노래 이곳에서 이렇게 불러라고 명령하고 그걸 로봇처럼 수행하는 그런 가수는 절대 아니라는 걸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최강창민은 최소한 그렇다. 동방신기 전체 무대를 위해서 서로 의논하고 절충할 수 있며 무대에 책임감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이다. 가끔은 뒤로 가끔은 옆으로 가끔은 앞으로 그렇게 조절하면서 더 좋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스텝에게 의견을 전달하는데 주저하지 않고, 서로 인정하고 존중하며 피드백 받으면서 스텝들과 같이 무대를 만들어 가는 가수이지, 다 만들어진 셋팅된 곳에 정해져 놓은 의상 입고 올라서기만 하는 가수는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콘서트에서의 내 개인의 아쉬움은 있어도 기획사의ㅋ 주도적인 음모론은 없다. 그 무대는 시작과 과정 맞침표는 모두 동방신기이며 최강창민이니깐. 


모든 공연이 모두에게 만족스러울 수는 없다. 그 어떤 공연도 그랬다. 연출이 부족한 부분도 있고 셋리가 부족한 부분도 있고 안무가 부족한 부분도 있고 가끔은 동방신기 컨디션이 부족한 날도 있었다. 하지만 모두 그때의 할 수 있는 최선이 넘쳐 흘러 내게 다 온전히 전달이 되고 나는 또 그렇게 동방신기를 사랑하고 믿고 다시 공연을 기다린다.  


가끔은 어디까지 참아야 하나 싶을 때가 있다. 결국 우는놈 떡하나 더 준다고 하지 않던가... 그래서 신라광고들 창민이가 메인이라도 될라고 하면 그렇게 불 같이 항의들해서 결국 내리게 하거나 교체하게 하거나 하는걸 보면서 같은 수준이 되지 않는게 정말로 정답인지 아닌지는 가끔씩 고민하다. 그럴 때 마다 창민이가 했던 말을 생각한다.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나 이야기에 너무 몰입하지 말라고... 몰입하게 되면 그것만 보이고 그것만 보이면 결국 창민이가 보여주는 진짜를 못보게 된다. 누군가가 일부러 막아서 못보고 안보이는게 아니라 내가 안보는거라는걸... 그런 오류를 범하지 않으려고 긴 시간 지나왔다. 그럼에도 역시 그게 꼭 정답인가...는 1초만에 답이 나오지 않고 3초는 걸리는거 보면ㅋ 역시 지속적으로 창민이와 팬들에게 놓여진 상황에서는 그 대답이 어렵다. 하지만 최강창민이 하고 싶어도 스스로 못하기 때문에 내가, 우리가 창민이를 위해서 해줘야 한다면서 창민이 바보 만들면서까지 스스로 자기최면을 해야만 하는 팬질은 경계하고 사양하고 싶다. 


이런글 끝맺음은 참 어렵다. 한번은 주절해보고 싶어서 그냥 그렇게. 


먼지바람은 계속 불었다. 그럼에도 봐도봐도 그저 보고싶어 하는 마음속이 탁해지지 않는 사람들과 그 깊은 마음만큼 아주 행복하고 싶고, 더 많이 행복하길 바라고 바란다.  

  


<180506 동방신기 CIRCLE CONCERT - Keep Your Head Down >


<180506 동방신기 CIRCLE CONCERT - Rising Sun >




감(ㅋㅋㅋ)을 찾는 차원에서 한번 인코딩해봤슴다. 즐감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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