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예능 한다고 했을 때 어떤 결과를 얻게 될 지 몰라서 불안했었지. 
예능은 창민이 연예인 10년 인생에서 그냥 홍보로 나오는 단발성 일일 뿐이였지, 그게 창민이의 연예인으로써 주가 된 적은 없었으니깐.
알 수 없다는거.... 그건 어떤 면에서 설레이지만 무서운 일이였고 나에게는 무서움이 더 컸던 거 같다.

달프는 단 1회도 안 빼놓고 다 봤고 나의 불안은 솔직히 말하면 갈수록 커졌다.
창민이도 예능은 신인인데 연예인으로써는 10년 고참이고 부담감은 컸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무언가 해야 한다는 생각이 앞서고 그게 또.......흡..ㅋㅋ

시간이 지날수록 배워가면서 잘 조절하기 바라는 마음도 컸지만 문제는 프로그램 자체도 답이 안보였다는거였다. 
프로그램이 너무 좋고 발전하는데 창민이만 헤메는 거면 창민이에게 잘하라고 하겠는데 창민이 보다 더 헤메는게 달프였으니깐. 
결국 달프는 나에게 많은 스트레스ㅋ를 안겨주고 끝났다. 
사람 심리가 마음으로는 가끔씩 차라리 하차해라! 라고 했지만 막상 종영이 되니깐 서럽다는거였다.
창민이는 세상에 의미없는 일은 없다고 했지만 없어도 될 일은 있는데...했던 기억이 난다. 

첫시작이라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예능과는 이제는 인연이 없겠구나 싶었고 그 뒤로 후속작에 대해서는 마음으로 열심히 어떤(?) 응원..)을 하고 있었는데 창민이가 똭!
생각지도 않았는데 다시 시작된...예능... 

달프보다야 뭘 해도 낫겠지 했지만 최강창민 커리어에 그정도로 만족스럽지 않았다.
게다가 운동프로... 잘하면 호감이지만 창민이에게 운동을 잘하는것은 신체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좋은 조건은 아니라는 걱정이 들었다. 
하지만 주사위는 던져지고 지금 어느덧 9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걱정한만큼 운동에 대해서 고전하고 있고 
우려한만큼 그 문제로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는 창민이가 있다. 
남에게 꿀리는거, 폐 끼치는걸 가장 싫어하는 창민이는 어쩌면 예능의 고정엠씨 속 자기 실속 분량보다 예체능 팀 안의 자신의 위치가 답답하고 힘들것이다. 

새로운 두번째 도전...여전히 쉬운 건 없다. 
그래도 "최강" 창민이니깐 
언제나 창민이가 어떤 일을 끝내고 나서 이런 이야기를 했었다.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하지 않는다고... 
늘 짧고 긴 과거의 시간을 후회속에서 사는 나로써는 이런 말 쉽게 할 수 없다고 생각된다. 

그런 최선은 언제나 창민이에게 좋은 결과를 주었고 예체능에서도 그럴거라고 믿는다. 
어떤일이든 노력만으로, 최선만으로 온전히 해결 되는일은 없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잡을 수 있는 것들이 있다.
그걸 놓치지 않는 최선의 창민이를 응원한다. 
그 이후에 일은 하늘의 뜻ㅋㅋㅋ



창민아, 언제나 최선인 내일의 너를 기대해. 
그런 너에게 늘 내가 줄 수 있는만큼 최고의 마음을 주고 싶다. 


최강창민!!! 화이팅!!!!



+ Recent posts